
해외지역약국 실무실습교육 MOU 협약식에서 구지영(왼쪽) 강영주 학생. <경상대학교 제공>© News1
(경남 진주=뉴스1) 이도균 기자 = 국립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의약 협력 선진의료시스템 도입을 위한 미국 지역약국 실습 파견 프로그램의 하나로 약학대학생 2명을 1일부터 4주간 미국 LA지역 약국으로 파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의사-약사 의료시스템의 개혁을 바라는 미국 LA한인약사회, 한인USC, 웨스턴대학 약대교수, 약사 임원들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약학대생의 미국 연수를 돕고 있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지난 1월에는 서울대 약학대학 재학생 6명을 선발해 미국 LA 소재 6개 지역약국에서 파견실습을 실시했다.
약학교육협의회는 경상대를 비롯해 전국의 6개 대학에서 각 2명의 학생 등 모두 12명의 학생을 선발, 학생 1인당 250만 원의 체재비를 지원한다.
경상대에서는 강영주ㆍ구지영(3학년) 학생 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1일 출국해 LA 소재 약국에서 실무실습과 함께 지역 약사회와 약대ㆍ약국ㆍ병원ㆍ의약품 유통업체 등도 탐방할 예정이다.
경상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부터 배출될 6년제 약사들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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