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6일 일요일
산행코스 : 상천리탐방지원센타-계단-물개바위-기와집바위-곰바위-삼거리-가은산정상
둥지고개-새바위삼거리-소나무고개-전망바위-상천리(원점회귀)
산행날씨 : 비개인 안개후 맑은날씨
경칩이 지난 3월의 첫번째 일요일 정말로 포근하고 봄바람이 시원한을
느낄수있는 정도의 아주 전형적인 봄날씨에~~
전날 무지허게 폭우을 내리기에 걱정도 되었지만 모든 걱정을
날려버리듯 아침엔 안개가 좀 끼어서 주변 경관이 안보인 점이 아쉽다.
밭에는 파릇 파릇 냉이가 피어오르고 산수유 나무에 꽃망울이
방긋 방긋 피어오른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가은산
금수산과 나란히 마주보고 제천과 단양에 걸처있는 가은산
말목산과 둥지봉 조봉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가은산
충주호의 경관과 능선어디에서나 옥순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가은산
많은 암릉으로 아기자기한 봉우리가 참으로 이쁜 산 가은산
3월 중순이면 산수유꽃이 아름다운 산수유 마을이있는 가은산
★ 산소개 글 ★
높이 : 575m, 둥지봉(413m)위치 : 충북 제천시 수산면, 단양 적성면
※특징, 볼거리
가은산은 금수산(錦繡山,1,016m)정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위에 중계탑이 서 있는 802m봉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져 뻗어 내린지능선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행 기점은 옥순대교와 제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이다.
백운동에서 가파른 지능선을 오르면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있고 단양팔경의 옥순봉,
구담봉이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한폭의 산수화 같다.
둥지봉은 둥그스름한 새둥지를 엎어 놓은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새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면
그럴싸한 새둥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주변의 소나무에 막혀 있지만 정상을 벗어나면
갖가지 기암괴석과 청풍호의 푸른 물줄기 건너 구담봉과 옥순봉의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옥순대교가 개통하기 전에는 상천리 가은산에서 올라 둥지봉으로 진행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였으나
다리 개통 후부터는 옥순대교에서 출발하여 새바위를 돌아 둥지봉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주 등산코스가 되었다.
3월 중순이면 산수유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수유 마을 입구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가은산
월악산에 속해있는 산들이
암릉이 멋들어지고 이쁜산이 많다.
상천휴계소앞 상천주차장이다.
안개가 자욱해서 산행시작할때의
시야는 그리 좋지않았다.
나무계단으로 시작한다.
맞은편 금수산이 안개에 가려져 보이질 않는다.
아주 가파른 계단으로 올라간다.
아기자기한 암릉들이 안개에 가려 흐리다.
공원에서 관리하는 소나무인데 다죽었다.
이렇케 이쁜소나무들이 많았다.
이바위 이름이 물개바위라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물개같지는 않았다.
요즘 우리나라와 미국이 설치한다는 사드~~!!
아기자기하고 웅장하면서도
멋스런 바위들이 많았다.
어느정도 올라오니 충주호와 옥순대교가
눈에들어온다 안개가 아직은 아쉽게
가리고 있어 흐릴하다.
멀리 새바위가 보인다.
전망대 데크이다.
소나무들이 용트리을 트는것같다.
곰바위라고 불리운다는데
곰같이 생기지는 않았다.
바위 틈사이에서 자라는 소나무
가은산 정상이다.
같이간 친구들과도 인증샷.
정말로 멋지게 죽은 고사목이다.
아마도 저멀리 보이는 산은 말목산인듯~~
예정대로라면 저기 둥지봉을 올라가야
그냥 지나쳤다 길을 막아놓았다.
무슨바위인지는 모른다 그냥 멋있어서 인증샷
큰소나무 사거리 담을 넘긴 해야하는데
저기 가시는분들 잘못 들어갔다.
여기서우측으로 치고 올라 가야한단다.
바위 위에 바위가 올라가있는 모습이 위태롭다.
아까지나간 능선길에 다시 올라왔다.
다시 물개바위 올라갈때 못찍은 인증샷.
상천리주차장 내려다 보인다.
산수유나무에 꽃망울이 피기시작한다.
동네 할머니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1,600년 된 소나무란다.
그러나 표시석에는 600년이라고 되어있다.
이동네에서 제일 맛있다는 닭볶음탕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출처: 산을 사랑하는 중년의 한뫼 원문보기 글쓴이: 한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