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2일째 이어진다
세옹이는
부뚜막에서
놀다 졸다
나도
茶묵고
졸다
뒹굴 뒹굴
졸다
한해를 뒤돌아본다
힘들고
어려웠어도
그런대로
맹그러
잘산것 같다
다 洗心院
뒷심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뒷심은 이웃입니다
(꽃)카톡書堂-論語
孔子曰(공자왈)
益者三友(익자삼우)요
損者三友(손자삼우)이니
[유익한 세 가지 유형의 벗이 있고
해로운 세 가지 유형의 벗이 있는데]
友直(우직)하며
友諒(우량)하며
友多聞(우다문)이면
益矣(익의)요,
[곧은 이를 사귀며
성실한 이를 사귀고
식견이 많은 이를 사귀면 유익하다]
友便辟(우편벽)하며
友善柔(우선유)하며
友便佞(우편영)이면
損矣(손의)니라
[편벽된 이를 벗하며
유순하기만 한 이를 벗하며
말만 잘하는 이를 벗하면 손해가 된다]
-논어·계씨 제4장-
•益者: 유익한 자.
•損者: 해로운 자.
•友直: 강직하다, 바르다. 강직한 벗. 잘못을 잘못이라고 정직하게 얘기해 주는 벗, 직언하는 친구
•友諒: 성실하다, 진실하다. 매사에 성실하고 신의가 있어 믿을만한 친구.
•友多聞: 많이 듣다, 박학다식하다.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견문이 넓은 친구.
•友便壁: 한쪽으로 치우치다, 남의 비위를 맞추다.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편의대로 해석하며 이익여부에 따라 배신하는 친구.
•友善柔: 남에게 아첨하다. 부드러운 것은 좋으나 자기 주관이 없어 맺고 끊음이 확실하지 못한 친구.
•友便佞: 말주변은 좋으나 마음이 사악하다, 성실하지 못하다. 변명에 능하고 말이 앞서며 아첨을 잘사는 친구.
○朋友
損友敬而遠(손우경이원)
益友宜相親(익우의상친)
[해가 되는 벗은 공경하되 사귐은 멀리하고
이익이 되는 친구는 마땅히 친하게 지내라]
所交在賢德(소교재현덕)
豈論富與貧(기론부여빈)
[사귐에 있어 어질고 현명함을 논할 일이지
어찌 부와 가난을 논하라]
君子淡如水(군자담여수)
歲久情愈眞(세구정유진)
[군자와의 사귐은 물과 같이 맑아서
오랜 세월 사귈수록 정이 더욱 두터워 지고 진실한 반면]
小人口如蜜(소인구여밀)
轉眼如讐人(전안여수인)
[소인과의 사귐은 단 꿀 같이 달아서
눈만 돌리면 원수가 된다]
▶명나라 초기 학자 방효유(方孝孺)가
쓴 <家範四箴銘> 중 朋友 편
첫댓글 댕겨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