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참고말씀: 사6:1; 마9:2,21,22,28; 14:36; 15:28; 21:22; 막4:40; 5:25-29,34; 히11:6
읽을말씀: 막6:56
주제말씀: 막6: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첫째, 예수님의 옷가에라도 손대기를 간구했습니다.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막6:56)
예수님 당시의 많은 환우들이나 그 가족들은 그분께 무엇을 간구했습니까? 예수님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는 것입니다.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막6:56 상)
어째서입니까? 손을 대는 자마다 다 고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막6:56 하) /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마14:36)
그 대표적인 사람이 누구입니까?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았던 여인입니다. 그녀는 어떻게 자신의 불치병을 고칠 수 있었습니까?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댐으로써 입니다.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도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막5:25-27)
다만 무엇을 가지고 손을 대었습니까? 믿음입니다. 즉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대었던 것입니다.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막5:28) /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마9:21)
그랬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손을 대는 즉시 고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막5:29) /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마9:22)
당시에 수많은 병자들이 있었지만, 오직 누구만 고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까? 혈루증을 앓던 여인의 경우처럼, 믿음을 가지고 손을 대는 자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5:34) 이 말을 뒤집어보면, 아무리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어도 믿음으로 하지 않으면 도무지 고침을 받지 못했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이 일을 할 줄 믿느냐?’고 물으실 때 ‘아멘, 그렇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마9:28 하)
둘째, 우리의 기도도 예수님께 닿게 해야 합니다!
“...예수께 그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막6:56 하)
본문은 분명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막6:56 하) 그런데 지금은 예수님도, 그분의 옷자락도 만질 수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닿게 하면 됩니다. 즉 우리는 닿을 수 없지만 우리의 기도는 예수님께 얼마든지 닿을 수 있고, 우리는 만질 수 없지만 우리의 간구는 그분의 옷자락에 얼마든지 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우는 지금 어떻습니까? 우리의 기도가 예수님께 닿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있으며, 우리의 간구가 예수님의 옷자락에 닿기까지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까? 명심하십시오. 선지자 이사야가 성전에서 본 환상처럼, 우리 주님의 옷자락이 지금도 성전에 가득하다는 점을 말입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사6:1)
단, 무엇을 가지고 닿게 해야 합니까?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도무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그러니 원컨대 믿음으로 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니 보니 예수님은 항상 무엇부터 확인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까? 믿음이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마9:2 상) /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15:28) /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을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21:22) /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막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