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아분화
1. 난을 키우는 사람은 꽃을 피우기 위해서 건실하게 키우고- 꽃눈이 형성되어야 하고- 꽃눈이 꽃으로 발전해야 비로소 꽃을 볼 수 가 있다. 건실하게 키운다는 것은 질소 탄소 동화물의 절대량이 필요한데, 이 절대량을 수치화 하기는 곤란하여 일부에서는 적산온도를 고려한다.
2. 식물은 꽃이나 잎이나 구별없이 눈이 생기어 성장하면서 비로소 꽃눈으로 발전한다. 이것을 화아분화라 하는데 이때 가장 주요한 것은 일조시간, 온도, C-N율이다. 봄에서 여름철에 화아분화하는 춘란이나 한란은 일조시간을 최대한 길게 하고 밤을 짧게하면 꽃눈이 생긴다.
3. C-N율이란 식물체내의 탄소화합물과 질소화합물의 비율을 말하는데 탄소의 비율이 높으면 꽃눈으로 분화하고 질소의 비율이 높으면 잎눈으로 된다.
4. 난초는 대부분이 고온에서 화아분화되는데 온도가 높을수록 C-N율이 높아야 꽃눈이 생성된다. 탄소의 비율을 높이는 데는 물을 적게주고 질소비료를 적게 주면 효과가 있다.
5. 6-7월사이에 일주일 정도 물을 주지 않고 일조 시간을 길게주면 화아분화가 쉽게 일어난다. 6. 인위적인 방법으로 물을 적게주는 방법보다는 건실하게 키우며 일조시간의 연장, 무질소비료(잿물이나 0-6-4 하이포넥스,저질소 유기질비료등)를 주는 것이 권장된다.
7. 개화시기에서도 봄에 피는 춘란종류는 일조시간이 길어야 개화하고,가을에 피는 꽃은 일조시간이 짧아야 개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