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성경의 거의 모든 곳들에서 그렇지 않을 수 없는 것이겠지만 특히 아래의 본문에서와 같이 예수님께서 성령님께 이끌리시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신 일에 대한 내용에 있어서야 말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에 대해 어느 정도라도 이해하고 통찰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알고 깨달으며 믿고 받아들이기 힘든 것으로 무엇보다 구주 예수님께서 본격적인 공생애 사역에 있어 가장 초반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면서 40일간 금식하심은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온갖 응답과 승리와 복들 등을 위해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경험케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역사들 중 일부인 것이고 필요에 따른 부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러한 구주 예수님께서 특히 성령님께 이끌리시어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면서 40일간 금식하신 것은 그 성령님께서 바로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모두 실행하시는 분이고, 뿐만 아니라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자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등에 있어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하나하나 모두 다 실제가 되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인 것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모든 구원의 역사들, 공생애의 현장들에 있어서 언제나 함께 하신 것이고,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실질적인 모든 힘과 실제와 경험들이 되게 하신 것이며, 실상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는 때에도, 40일간 금식하시는 힘든 시간에 있어서도,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모든 사역들, 곧 전하시고 가르치시며 고치시는 일들에 있어서도 단 한 번이라도, 단 한 시라도 예외 없이 바로 그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면서 직접적, 실질적인 역사와 경험들이 될 수 있게 하심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잘 통찰해 보면 그러한 성령님께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구주 예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처녀의 몸에서 잉태되게 하심에 있어서도, 공생애 때의 크고 작은 모든 구원의 일들의 실제와 누림들에 있어서도, 십자가를 지시며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다 쏟으심에 있어서도, 장사되신지 사흘 째 되는 날에 부활케 되심에 있어서도 직접적, 실제적인 힘이 아니실 수 없는 것이고..
다른 그 무엇보다 그러한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 사건 이후 대략 200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들이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구주 예수님을 믿고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며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됨과 함께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며, 더 나아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동안 죄악들과 싸우면서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이 될 수 있게 됨에 있어서도,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 자복하고 돌이키며 실질적인 사함과 나음들, 회복과 역전들을 경험케 됨에 있어서도,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과 함께 세상에 주지 못할 하늘의 힘과 응답과 역전들 등을 실제로 누리게 됨에 있어서도, 오늘날 우리들 또한 어둠의 세력들의 시험과 유혹과 공격들을 이기며 맡겨 주신 사명과 사역들을 감당하고 여러 모양의 어려움과 시련들을 극복할 수 있게 하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는 하늘의 힘과 은사들을 얻으며 강렬하게 경험케 됨에 있어서도, 심지어는 세상 끝 날에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과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을 생생하게 맛보게 됨에 있어서도 직접적, 경험적인 힘이 아니실 수 없는 것이며..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에 관해서야 말로 우리 인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직접적, 현실적으로는 성령님께서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하신 것일 뿐 아니라 우리 인생들이 그러한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깨달으며 믿고 실천하며 증거하고 누리며 이뤄지고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하늘의 힘과 실제들이 되심이 아니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마태복음4:1~2)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3년 8월 31일(목)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