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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와 눈 건강 Q&A]
흐린 날씨에도 착용… 렌즈 색깔과 자외선 차단 관계없어
자외선은 안구건조증은 물론 망막의 손상이나 백내장 같은 안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진다.
특히 햇빛이 강한 여름철보다 가을 또는 겨울철이 더 치명적이다.
기온이 낮고 공기가 맑아 빛의 산란 없이 자외선이 바로 눈에 닿기 때문이다.
도심 내 빌딩이나 도로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은 상당히 강해
평소 선글라스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눈을 보호하는 현명한 방법이다.
-해외에서는 선글라스가 필수품이라는데요?
여름철 해변이나 휴양지에서 멋을 내기 위해 착용하는 선글라스.
그래선지 도심 혹은 동네에서 선글라스를 끼는 것을 마치 유난스럽다거나 멋을 내는 것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계절과 상관없이 선글라스를 쓰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외출할 때 우리가 휴대폰을 챙기듯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이 일상입니다.
이런 경향은 백인에게서 더 자주 보이는데, 이는 눈동자 색과 연관이 있습니다.
푸른 눈, 초록 눈 등 밝은 눈동자 색을 가진 인종은 어두운 색 눈동자를 가진 인종보다
태양광이나 자외선으로부터의 보호 기전이 약해 각종 안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백인들, 중동 지역의 눈동자 색이 밝은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까만 눈동자는 빛을 적게 받아들여
낮에는 눈부심이 적지만, 밤에는 사물을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눈동자 색이 밝은 사람들은 빛을 많이 받아들여 낮에는 눈부심이 심하지만,
밤에는 적은 양의 빛만으로도 사물을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서양인들의 선글라스 착용이 많은 건 빛에 대한 민감도가 우리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은 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차단제의 역할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눈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눈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각막부터 안쪽의 수정체와 망막까지 도달하면서 다양한 안질환을 유발합니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C(100~280nm), UVB(280~315nm), UVA(315~400nm)로 구분합니다.
이 중 눈 건강에서 신경 써야 할 자외선은 UVB(중 파장)와 UVA(장파장)입니다.
피부에 깊게 침투하는 UVA가 각막은 물론 수정체와 망막까지 침투하는 데 반해,
짧은 시간에 피부 표면에 화상을 입히는 UVB는
대부분 각막에만 흡수되지만 눈에는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UVB는 99%, UVA는 50% 이상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UVC는 대부분 오존층에서 흡수돼 지표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선글라스는 흐린 날에도 써야 하나요?
선글라스는 날씨와 상관없이 외출할 때 항상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은 맑은 날이나 흐린 날이나 항상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름이 낀 날은 자외선이 산란, 반사돼 맑은 날보다 더 강할 수 있습니다.
흐린 날, 자극감이나 눈부심이 없더라도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자외선에 노출돼 발생하는 안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대표적인 질환이 백내장입니다.
수정체에 자외선이 닿으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수정체의 변성을 유발하고
이는 백내장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과 황반변성 간의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외선이나 푸른빛처럼 파장이 짧은 광선은 황반변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망막 내의 망막색소상피층에 유의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익상편과 안구건조증도 자외선과의 연관성이 알려져 있습니다.
-선글라스 렌즈 색깔이 진할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좋은가요?
렌즈 색상이 진할수록 눈부심이 감소하는 것은 맞지만 자외선 차단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렌즈 색만 짙고 자외선 차단율이 낮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빛의 양을 늘리기 위해 동공은 확장되고 자외선 노출은 증가해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컬러 농도가 75~80% 정도로 사람 눈이 들여다보이는 렌즈를 추천합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안경과 선글라스는 대부분 자외선 차단 기능이 갖춰져 있습니다.
다만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율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떨어집니다.
가지고 있는 선글라스의 UV 코팅이 벗겨진 건 아닌지 살펴보고 차단율이 떨어진 선글라스는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기 아이들도 선글라스를 써야 하나요?
사람의 시력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어느 정도 완성됩니다.
따라서 어린이나 청소년같이 시력 발달에 예민한 시기에는
선글라스의 선택에 보다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유아기는 시력이 계속 발달하는 성장기라 성인보다 수정체가 투명해 자외선이 더 깊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선글라스를 장시간 쓰면 오히려 시력 발달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린이나 청소년은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도록 하되,
활동이 많은 아이라면 안전을 위해 파손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카보네이트 재질로 된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
대한안과학회는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중 하나로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 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학회는 “자외선이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
황반변성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선글라스 고르는 법, 렌즈 컬러보다 UV 코팅 확인이 먼저
선글라스는 눈을 보호하면서 스타일도 연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패션 소품.
선글라스 렌즈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UV 코팅이 되어 있는데, 렌즈 색상과 상관없이 ‘투명’하다.
따라서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능력과 선글라스의 색상은 큰 연관성이 없다.
오히려 렌즈의 색상이 너무 진하고 어두울수록,
즉 가시광선의 투과율이 낮을수록 동공이 커지기 때문에 눈 건강에 좋지 않다.
렌즈의 적정 색상 농도는 70% 정도(가시광선 투과율 30% 이상)가 좋으며,
염료가 균일하게 퍼져있는지 흰 종이나 여러 장소에 비춰보고 고른다.
염료가 불균등하게 퍼져 있으면 빛 투과율 변동 폭이 커져 가시광선 투과율도 매번 바뀌므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선글라스도 ‘사용기한’ 확인해야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력은 렌즈의 색깔이 아닌 UV400 또는 자외선 차단율 99.99% 이상 등
자외선 차단 마크로 판단하면 된다.
단 UV 코팅 수명은 최대 2년이므로 수명을 다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사라진 선글라스는 착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 UV 코팅은 열이나 스크래치, 충격에 약하므로 뜨거운 자동차 안에 방치하지 않도록 하고,
외부충격을 받지 않도록 조심히 다룬다.
선글라스 밀착력도 중요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에 중요한 또 다른 요소는 ‘프레임의 밀착력’이다.
선글라스가 얼굴에 밀착되지 않으면 프레임 주변을 통해 자외선이 새어 들어올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직접 착용해 보고 얼굴 크기에 잘 맞는지,
흘러내리지는 않는지, 빈 곳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서양인의 얼굴형에 맞는 해외브랜드의 선글라스를 고른다면 ‘아시안핏’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아시안핏은 코 받침(코 패드암), 프레임 굴곡, 안경 폭 등을 동양인의 얼굴형에 맞게 디자인하여
최대한 얼굴에 밀착되도록 고안한 것이 특징이다.
선글라스 수명 늘리는 올바른 관리법
선글라스는 헤어샴푸, 주방세제와 같은 중성세제를 푼 물에서 세척한 후 흐르는 물에 헹궈준다.
물기는 부드러운 소재의 천으로 닦아주고,
안경을 닦는 천에 감싸 렌즈를 보호한 채로 선글라스 케이스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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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는 패션소품이기도 하지만 눈을 보호하는 중요한 도구로 꼼꼼한 선택이 중요하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고 너도나도 선글라스를 꺼내드는 계절이 다가왔다.
선글라스는 패션을 완성하는 중요한 소품이지만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백내장이나 안구 건조증 등 안구 질환이 생기는 것을 막는 중요한 도구이기도 하다.
눈을 지키는 것이 선글라스 착용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만큼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디자인뿐 아니라 여러 부분을 세심하게 따져 선택하는 게 좋다.
자외선 확실히 차단해야, 소재도 중요
건강정보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는 전문가 의견 하에 선글라스를 고를 때
반드시 살펴야 하는 것으로 △자외선 차단 △편광 렌즈
△전반적인 착용감 △프레임 소재와 내구성 등을 꼽았다.
눈 보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자외선 차단이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가장 먼저 UVA, UVB를 모두 100% 차단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한다.
UV400 혹은 100% 자외선 차단이라는 라벨이나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UV400은 400nm 이하의 파장이 있는 자외선을 모두 차단하는 렌즈라는 뜻이다.
렌즈 색상이 무조건 어두워야 자외선이 잘 차단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시야가 너무 어두우면 동공이 커져 오히려 자외선 노출이 쉬워질 수 있다.
또, 회색, 갈색, 녹색, 오렌지색 등 색상별 명도와 대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눈과 용도를 고려해 적절히 고르는 게 중요하다.
확실하게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를 고르고 싶다면 편광렌즈인지도 확인하면 좋다.
편광렌즈는 필름, 코팅 등의 편광필터가 있어 불필요한 햇빛을 반사하고
일정한 빛만 통과시켜 좀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 특수렌즈다.
보통 레저용 선글라스에 많이 사용되는데 자동차 후드나 수면 등의 수평면에서 생길 수 있는
눈부심을 제거해 운전이나 스키, 낚시, 보트 타기 등 활동 중에 생기는
눈의 피로를 줄이고 선명한 시야와 편안함을 제공한다.
전체적으로 내 얼굴에 잘 맞는 형태인지도 중요하다.
선글라스를 썼을 때 편안하고 안정적이어야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해 눈을 보호할 수 있다.
착용감이 불편하면 선글라스가 눈을 제대로 가리지 못할 수 있고
눈에 비해 프레임이 너무 작아도 햇빛을 완전히 차단하기 힘들다.
어떤 소재로 만들었느냐는 선글라스가 얼마나 편안한지를 결정한다.
무게 대비 강도가 높고 내구성이 좋은 티타늄 등 소재를 고르면 일상 속 마모를 잘 견뎌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렌즈는 유리,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 트리벡스, 아크릴 등을 주로 사용한다.
렌즈 소재 역시 장단점을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데
유리 같은 경우 내구성은 좋으나 무게가 무겁고 깨질 수 있어 안전성이 부족한 면이 있다.
그늘진 곳 보관, 챙 넓은 모자도 챙겨야
선글라스는 보통 코팅이 돼 있기 때문에 바깥의 뜨거운 열기와 날아드는 먼지 등에 시달렸다면
집 안에서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전용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는 게 좋다.
먼지나 얼룩으로 더러워졌을 때는 찬물에 담가 이물질을 제거하고
중성세제로 살짝 닦아 찬물로 헹궈낸 후 물기를 잘 닦아 보관한다.
확실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 외에 챙이 넓은 모자를 함께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최대한 햇빛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이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눈에 생기는 이상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라도 2년에 한 번은 안과 검사를 받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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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의 꿈 / 나얼 별들도 잠이드는 이 밤 혼자서 바라보는 바다 외로운 춤을추는 파도 이렇게 서성이고 있네 오늘 밤엔 나의 곁으로 돌아와주오 그대 워워 귀에 익은 낮은 목소리 다시 들려주오 그대는 내 모습을 내 마음을 잊었나 차가운 바람이 내 사랑을 지웠나 모든게 예전 그대로이고 달라질 이윤 없는데 워 내가 그대를 그리는 것은 한 여름밤의 꿈 한 여름밤의 꿈 한 여름밤의 꿈 한 여름밤의 꿈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젠 선글라스 착용이 폼이 아닌....
눈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로 ....^^
오늘도 유익한 정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걷자님 ^^
선글라스는 패션 소품이기도 하지만 눈을 보호하는 중요한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