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중반인가(??)부터 57동아리에 가입을 해서 모임에 다녀봤습니다. 원래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질 않지만 모임에 가입하면 전국에서 돌아가면서 모임이 있으니 세상구경도 할 겸해서 열심히 다녀보았습니다. 나이가 50이면 지천명이라고 해서 하늘의 뜻과 명을 알게 된다는 나이지요. 하여튼 세상이 어찌 변하였는지 좀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서울로 부산으로 대구로 대전으로 인천으로 돌아가면서 모임이 있어서 한 달에 2-3번꼴로 나가 돌아다녔습니다. 차를 가진 친구들이 카풀로 해서 태우고 다니니 운전을 안 해도 돼서 편하게 다녔고 카풀이 안되면 기차 타고도 가고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해서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모임에 가면 저녁시간에 주로 모이니 저녁식사 하고 주로 노래방 가서 놀다가 회비가 남으면 돈에 맞춰서 넉넉하면 호텔 조금 덜하면 모텔 모자라면 찜질방에 가서 자는데 어떤 때는 큰방 하나 잡아서 남녀가 혼숙을 하기도 하더군요. 그러니 옷을 벗고 잘 수가 없어서 자는 둥 마는 둥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버릇 때문에 새벽 6시전에는 일어났지요. 그리고 성무일도 묵주 들고 나와서 적당한 장소 찾아서 혼자 기도하고 묵주 들고 동네 돌고 오면 친구들이 하나 둘 일어나서 움직이더군요. 그러면 대충 아침 먹고 주변에 구경할 만한 곳을 찾아가서 구경하고 놀다가 점심 먹고 헤어졌지요. 저는 주로 시삽이나 서경지역장 차를 얻어 타고 다녔어요. 처음에 나갔을 때는 서경지역장이 여자친구 였는데 부동산을 한다고 했고 이혼녀 였어요. 근데 애가 아주 성격이 괄괄하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부담 없이 카풀로 많을 때는 5명... 2-3(??)번은 둘이 다니기도 했는데 그러다 보니 친해져서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있으니 서로가 아픈 구석은 건들지 않게 되는데 자기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별로 기억할 만한 내용은 없었고 왜 이혼했냐고 물어보니 그냥 얼버무려 버리더군요. 그래서 더 이상 묻지를 않았어요. 그러다 대전인가 모임에 가보고 싶은데 가자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서경지역장에게 가보자고 하니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혼자 다녀오기도 했는데 왜 안 간다고 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가보니 몇 사람 모이지도 않고 그 중에서도 패거리들 몇 명만 모이더군요. 앉아있기 불편하게 왜 왔냐는 듯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지역장이 가자고 연락이 오면 따라 나섰지요. 그런데 당시 정치권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을 하려고 상당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고 야당에서는 적당한 사람이 눈에 안보이더라구요. 여자가 대통령을 한다는 건 좀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대충 여자가 집단의 장이 되면 어찌하는지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시삽으로 서경지역장 여자친구를 밀어주었어요. 그리고 시삽이 되었지요. 혼자 살고 부동산을 하니 돈도 있을 것이고 그리고 친구들에게 나름대로 인기가 많았어요. 그리고 시삽을 하는 걸 유심히 살펴보았지요. 잘 하더라구요. 통솔력도 있고 모임준비도 잘하고 돈도 적당히 쓸 줄 알고 책임감도 강하고 별 부담 없이 잘 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여자도 잘하는구나. 그렇다면 박근혜는 더 잘하겠다 싶었지요. 아버지 옆에서 보고 배운 것도 있을 것이고 그리고 당시 여당 대표를 하면서 잘 이끌어 가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다음 대통령은 박근혜) 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대통령선거가 12월인가 그랬는데 11월에 꿈인지 환시인지 책상에 앉아서 새벽기도 하고 피곤해서 눈을 감고 있었는데 제가 우주에 붕 떠있고 지구가 보이는 데 중국대륙이 보이고 일본 열도가 보이고 그 가운데 한반도의 서울 부근에서 커다란 영상화면이 열리더군요. 그리고 한 여인이 유럽의 하녀 복장을 하고 쓰레기도 치우고 교통정리도 하고 혼자 바쁘더라구요. 그리고 12월 대선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더군요. 하여튼 그런 일이 있었고 저는 계속 57동아리에 나갔어요. 그리고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하여튼 그런 모임에 나오는 친구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좀 답답하더라구요. 남녀가 이상하게 돌아가는게 보이는데 말을 꺼내자니 그렇고 안 꺼내자니 그것도 문제를 키우는 것 같고 그렇다고 대놓고 이야기는 못하겠고 체팅 창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면서 나름대로는 노력을 해봤지만 나이가 60이 다된 친구들이 그게 그러면 안된다는 걸 몰라서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하여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고 나중에는 안돼서 역으로 치고 들어가 보기도 했지만 너무 오랜 세월을 그런 생활에 취해 있던 친구들이라 그런지 안되더라구요. 그러다 나이가 들어서 힘이 빠지는지 하나 둘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생각하길 (그런 것은 시간이 약이구나) 하면서 웃으며 저도 탈퇴하고 끝냈습니다. 세상 참 요지경 속이라 하더니 돌아 다녀보니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노래도 있지요.
첫댓글어느날 천안의 여자 친구 집에서 모임을 한다고 해서 갔어요. 그 친구는 성격이 좀 센 기질이었어요. 집이 마당이 아주 널직하고 나무도 우거져있고 집도 꽤 크더군요. 깊숙한 외딴곳에 온 기분이었어요. 근데 그 남편분이 가끔 여기저기 성당에서 뵌분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느낌으로 알겠더라구요. 아내가 신을 받고 왁왁거리면서 힘들어하니 여지저기 알아보러 다닌것 같더군요. 여친 방엘 들어가보니 부처님 상이 있고 멋지게 꾸며놨더군요. 아마도 천주교 다니다 그리된것 같았어요. 그런데 난 느낌으로 대충 밑그림이 그려지고 어찌된건지 알겠더군요. 그러나 모르는척 하고 있었더니 그 무당여친이 나에게 큰소리로 한마디 하더군요. (친구야~~너 많이 힘들겠구나. 그거 빼내야 되는데~~~)면서 말을 흐리더군요. 성당에서 일부러 주임신부가 이상한 여자들 내 뒤에 서게하고 미사중에 내 허리로 밀어넣은 색영 말하는 거였지요. (이게 말이다. 섹스를 하면 빠져나가는데 자기만 빠져나가는게 아니고 하느님이 주신 능력도 같이 빠져나가서 안된다. 그래서 참고산지 10년이 넘었다.)하니까 자기도 그렇다고 하면서 손으로 아랫도리를 털어내면서 (다 빠져나가서 나도 힘들다) 하더군요.
남편분이 멀찍이서 쳐다보고 계시더라구요. 아내 때문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 마누라도 나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데.....아이들도.....그런 생각을 하면서 잠시 이야기 나누고 10여명 모여서 같이 식사하고 하룻밤을 잤나 어쨌나 기억이 없어요. 그리고 집으로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성령을 모신 사람이나 정령을 모신 사람이나 힘든건 마찬가지 같더라구요. 아무리 힘들어도 삼손 짝 나고싶진 않네요. ㅎㅎㅎ~ 저 같은 사람은 하느님이 하라는대로만 하고 살면 아무탈이 없어요. 하느님 시키시는대로만 하면 아주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데 뭣땜에 하지 말라는 짓을 하겠습니까? 기도하면 참아내고 인내하는 능력도 주시는데 하나도 걱정할게 없지요. ㅎㅎㅎ
첫댓글 어느날 천안의 여자 친구 집에서 모임을 한다고 해서 갔어요. 그 친구는 성격이 좀 센 기질이었어요. 집이 마당이 아주 널직하고 나무도 우거져있고 집도 꽤 크더군요. 깊숙한 외딴곳에 온 기분이었어요. 근데 그 남편분이 가끔 여기저기 성당에서 뵌분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느낌으로 알겠더라구요. 아내가 신을 받고 왁왁거리면서 힘들어하니 여지저기 알아보러 다닌것 같더군요. 여친 방엘 들어가보니 부처님 상이 있고 멋지게 꾸며놨더군요. 아마도 천주교 다니다 그리된것 같았어요. 그런데 난 느낌으로 대충 밑그림이 그려지고 어찌된건지 알겠더군요. 그러나 모르는척 하고 있었더니 그 무당여친이 나에게 큰소리로 한마디 하더군요. (친구야~~너 많이 힘들겠구나. 그거 빼내야 되는데~~~)면서 말을 흐리더군요. 성당에서 일부러 주임신부가 이상한 여자들 내 뒤에 서게하고 미사중에 내 허리로 밀어넣은 색영 말하는 거였지요. (이게 말이다. 섹스를 하면 빠져나가는데 자기만 빠져나가는게 아니고 하느님이 주신 능력도 같이 빠져나가서 안된다. 그래서 참고산지 10년이 넘었다.)하니까 자기도 그렇다고 하면서 손으로 아랫도리를 털어내면서 (다 빠져나가서 나도 힘들다) 하더군요.
남편분이 멀찍이서 쳐다보고 계시더라구요. 아내 때문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 마누라도 나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데.....아이들도.....그런 생각을 하면서 잠시 이야기 나누고 10여명 모여서 같이 식사하고 하룻밤을 잤나 어쨌나 기억이 없어요. 그리고 집으로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성령을 모신 사람이나 정령을 모신 사람이나 힘든건 마찬가지 같더라구요. 아무리 힘들어도 삼손 짝 나고싶진 않네요. ㅎㅎㅎ~ 저 같은 사람은 하느님이 하라는대로만 하고 살면 아무탈이 없어요. 하느님 시키시는대로만 하면 아주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데 뭣땜에 하지 말라는 짓을 하겠습니까? 기도하면 참아내고 인내하는 능력도 주시는데 하나도 걱정할게 없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