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와 한국약학교육협의회(회장 김대경, 이하 약교협)가 현행 2+4년제인 약대 학제를 폐쇄형 6년제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다.
1일 약교협에 따르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 의원(한나라당)과 공동으로 오는 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바람직한 약대 학제 개편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현행 2+4년제를 폐쇄형 6년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뚜렷한 목표 하에 추진되는 것으로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련 부처의 논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전초 단계의 성격이 강하다.
실제로 이번 토론회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국자연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등 약대 2+4년제로 인한 이공계 황폐화를 주장해 왔던 단체들이 대거 후원에 나섰다.
또한 교과부에 정식으로 폐쇄형 6년제 추진을 요청했던 약교협을 비롯해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제약협회, 신약개발연조합, 약대학장년퇴임교수회 등 약업계 단체들도 토론회를 후원한다.
박영아 의원 역시 토론회에 앞서 "최근 약대 편입학을 위해 자연대 등 유관 이공계 대학이 약대 편입학 입시 준비장으로 전락한다는 우려가 사회 각계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사교육을 통해 또 다른 입시에 매달리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들의 이탈로 이공계 황폐화 현상이 현실적으로 초래돼 국가과학 기술 발전에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는 동덕여대 약대 전인구 교수, 서울대 자연대 석영재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통해 일제히 폐쇄형 6년제 추진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나설 예정이다.
또한 주제발표 이후에는 아주대 공대 장중순 교수, 서울대 자연대 정두수 교수, 부산대 공대 하경자 교수, 서울대 의대 신좌섭 교수, 경희대 약대 정세영 교수, 교과부 대학지원과 나향욱 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학제 개편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교과부 김창경 제2차관을 비롯해 변재일 위원장(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서상기 의원(국회 교과위 한나라당 간사), 원희목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등도 참석할 계획이다.
약교협 김대경 회장은 "그 동안 폐쇄형 6년제 전환 추진을 위해 준비해 왔던 토론회가 현실화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약대 폐쇄형 6년제 전환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댓글 애초에 그러니까 이딴짓을 왜하냐고 진짜 그냥 수능으로 다가게 만들면 됬자나 아오 진짜
헐..........이렇게 되면 이제 peet 곧 없어지는건가요?
이제 1회 입시 시작인데...참 ;;
역시나 .......없어지는구만 ㅋㅋ 4회? 까지 갈려나....
아 개암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EET는 이제끝?? 이제 약대편입이 대세가 되겠구나~~
의학전문대학원 포기하고 의대로 가잔아요? 만들었던 제도도 금방 폐지하잖아요? 의대는 폐쇄형 6년제로 뽑잖아요? 2플러스4로 안 뽑잖아요? 근데 왜 약대는 왜 2플러스4로 뽑아요? 형평성에 안맞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