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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W.H.Auden
안녕하심까 햄님덜,,,ㅋ,,,
갓치 머모님 작품들로만 선정하려고 햇는데,,,머,,,냄져들도 글 째까 쓰는 애들이 잇더라고요?ㅋ,,
20-30대 하믄,,,자아에 대한 고민으로,,,머리 깨나 썪이는 때 아임까,,ㅋ
그래서,,,자아에 관련된 책 두 권을 소개 시켜드리려고 하는데,,,
아니 글쎄 이게,,,고전 쪽에서도 ㅎ_ㅁ 로 유명하다는 말을 들어서 삿는데,,,캬,,,느무 좆네요,,^^
이 좆음음,,,저 혼자 갖고 잇기엔,,,아쉬어서,,,성림덜과 나누고자 합니다,,,^^
더 큰 문학,,,더 큰 헤르만 헤세,,,!
이번에 소개할 책은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 라는 책이고 저자는 모두 헤르만 헤세의 작품!
그리고 주제는 '자아'에 대한 내용이야!
저는 문학동네와 위즈덤하우스(데미안)를 구매했슴당
갠적으로 내가 민음사 번역이나 편집스타일을 안좋아하기도 하고
데미안 번역은 민음사꺼가 악명 높더라고...번역기돌린거 같다고...ㅜㅜ
자게에서도 문학동네나 더클래식꺼가 괜찮다는 추천이 많아서 문학동네로 결정!
둘다 100년전 고전이라 ㅋㅋ 출판사별로 한권 즘은 번역되어있으니 찾아보고 취향에 따라 보길 바래욧!
(tmi. 참고로 위대한 개츠비는 민음사 번역이 좋음.)
책 본문의 취향은 문학동네였지만
(tmi. 나 문학동네 특유의 편집 좋아함 으윽,,,)
이 와꾸를 보는 순간,,,한권 더 질러벌임^^,,,갓와꾸 오졋고요?;;;
님들 저 그림으로 와꾸 상상하고 읽어보세요,,,데미안 존나 흡입력 오지고 레릿고 장난아님;;;;
(사실 와꾸 상상안해도 흡입력 좋음)
위즈덤 하우스랑 문학동네랑 번역 거의 비슷해!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문학동네! 편집이 좀 더 가독성 좋았어! 하지만 갓와꾸이기때문에 둘다 샀음^^
(아동...문학이요...?)
줄거리(출처: 네이버 책)
부모의 보호 속에서 안락하게 살아가던 싱클레어는 집 밖의 어두운 세계를 인식하며 자신이 속한 세계가 전부가 아님을 깨닫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어두운 세계의 아이인 프란츠 크로머에게 협박을 당하게 되고, 막스 데미안이라는 새로운 전학생이 싱클레어를 도와줘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이후 가까운 사이가 된 데미안은 싱클레어에게 여태껏 당연하다고 여겨 온 것들에 의문을 던지며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알려 주고, 싱클레어는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에 오르게 되는데…….
"오히려 자신의 문제에 몰두한 학자처럼 보였다."
대체,,,첫 만남인데,,,외 글엏게 뚜러져라 처다바,,?;;
대체 외 수줍게 말헤,,?;;;
"그의 목덜미에서 풍기는 신선한 비누 냄새를 얼마나 기꺼이 들이마셨는지 아직도 기억난다."
대체 왜 비누ㅠ넴새가 나,,?;;;;;;; 나 진짜 이헤 못하겟어; 너네 머; 그거야? ㅎ_ㅁ?
분명 친구한테 추천받아서 본 책인데,,,읽ㅇ으라는 자아는 안읽고 대체,,,대체,,,?
"어쩌면 나도 언젠간 그런 뭔가가 되겠지만, 그게 뭔지 내가 어찌 알겠는가."
...
"나는 오로지 내 안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것에 따라 살아가려 했을 뿐이다.
그것이 어째서 그리도 어려웠을까?"
데미안은 자아, 내 자신에 대해 혼란을 겪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즘 읽어보았으면 해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펑펑 울었어.
그래도 괜찮아, 헤매어도 괜찮아, 너는 성장하는 중이야 괜찮아라고 다독여주는 느낌이었어.
주인공인 에밀 싱클레어는 데미안이라는 존재를 통해 두 세계 속에서 망설이던 자신을 천천히 성장시켜 나아갔고
다른 세계,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또 다시 혼란도 겪고, 성장도 겪고,
데미안이 자신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자신또한 타인에게 용기와 자아를 알려주는 존재가 되기도 해.
그러다 여러 그림을 그리게 되고(그 중에 데미안을 닮은 그림도 있음 ㅎ_ㅁ)
알에서 나오는 새 그림을 그려서 데미안에게 보내게 돼.
이게 그 유명한 알에서 나오는 새는 어쩌구 우주 별 꽃 달,,,어쩌구,,,아프락사스다 라는 구절이야.
그러다 전쟁이 다가오게 되고 싱클레어와 데미안, 그리고 에바부인(데미안의 어머니)은 전쟁의 두려움을 느끼며 각자 준비하게 돼.
이 작품이 1차대전 즈음에 쓰여진 작품이라 청년의 절망, 혼란,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게 배어있어.
출간된건 1919년, 전쟁이 끝나고 2년이나 지나서였지만 여전히 불안감이 감돌고 있지.
그치만 작품을 읽는 내내 전쟁에 대한 공포보다는 자아가 흔들릴 것이라는 두려움이 더 강하게 와닿아서 슬프고 절절했던 거 같아.
"잘 들어! 나는 가야만 해. 너는 어쩌면 다시 내가 필요할지도 몰라.
...
너는 네 안에 귀를 귀울여야 해.
...
눈을 감아, 싱클레어."
눈ㅠㅠㅠㅠㅠㅠ을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감아ㅜㅜㅜㅜㅜ싱클레ㅜㅜㅜㅜ어ㅠㅜㅜㅜㅜ
아니,,,대ㅑ체 키스를 외ㅜ,,,외하냐구.,,,ㅜㅜㅜ 진짜 너무 좋다 더 큰 문학 더큰헤세 ㅠㅜㅜㅜ
전쟁에서 큰 부상을 입은 싱클레어는 후방으로 실려가게 되고 그 곳에서 데미안을 다시 만나게 돼.
데미안 역시 다친 모습이었지만 싱클레어에게 작별의 말을 고하며
마치 그와 자신이 하나라는 것처럼 얘기하며 키스해.
데미안은 싱클레어가 만들어낸 환상이었을까?
아니면 정말로, 싱클레어를 위해 나타난 인도자였을까?
최고의 책이고, 명작이었고, 자아와 관련된 혼란을 겪는 이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야.
이름이나 명성에 비해 그닥 어렵지도 않고 술술 읽히고!
비판할 점이라면 냄작가가 쓴 책이라 그런지 여성의 역할이 한정적이라는 점!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여성은 베아트리체라는 이상적인 여성과 데미안의 어머니인 에바부인 두 사람이야
벌써부터 느껴지는,,,음,,,잇츠 성녀 스멜,,,
종교적 색채도 강하고 철학적 내용의 책이라 그런지
여성의 역할=성녀, 구원자, 인도자, 각성의 요소라는 한정적 역할에 머무르는 느낌을 받았어. 이 점은 아쉬워!
데미안을 미러링한 소설이나 성별만 바꾸어 나온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줄거리(출처:위키백과)
독일의 한 시골 마을 소년인 한스 기벤라트는 총명하다는 이유로 명예욕이 많은 아버지와 교장선생의 강요로 공부에 몰입, 주(州)에서 실시하는 기숙신학교 입학시험에 차석으로 합격한다. 하지만 불만이 있어도 말하지 못할 정도로 성격이 내성적인 한스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정해진 시간표대로 생활해야 하는 신학교의 엄격하고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겨우 의지했던 친구를 이러한 억압적인 교칙때문에 잃은 한스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건강이 나빠져 집으로 돌려보내진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헤르만 헤세의 자전소설이야!
데미안과 굉장히 비슷한 내용이고(데미안이라는 인도자적 존재만 없음)
부모와 다른 어른들에 의해 휘둘리다 자기 자신을 상실한 채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되는 한 청년의 이야기야...
주인공인 한스는 한남민국의 평범한 한국사람들과 비슷하게 부모의 요구에 따르며 공부, 공부, 공부만을 해.
심지어 그 공부하는 방법조차도 이래라 저래라 맨스플레인 오지는 상황...
"떨어진다는 건 있을 수 없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한스는 하도 그런상황에 익숙해져서
자신의 말 한마디에도 당황하는 어른들에게 자기 의견 하나 꺼내질 못해
한스는 걱정도, 괴로움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영혼이 되어버리지.
여기다 시험에 대한 압박까지 더해져 초콜렛 먹기 싫다는 말 한마디도 못하고,
단어를 외워야하니 혼자 있고 싶다는 말 조차도 못한 채 어른들의 자랑거리로써 휘둘리게 돼.
그리고 결국 우수한 성적으로 시험에 합격하게 된 한스는 신학교에 들어가서 여러 친구를 알게 되는데
하일너라는 친구와 마음을 공유하게 되기도 하고 비밀을 가지게 돼
근데 대체 왜 수줍어 하는건데,,,?
"가지마. 정말 가라는 말은 아니었어."
아니,,,키스를,,,왜 해요,,,? 심장은 왜 또 뚜ㅣ는건데,,? 헤세 이사람,,,배운사람이네,,,(코쓱)
"우울증의 원인은 소년의 영혼과 조용히 이별하는 중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
어른이 되려는 이해할 수 없는 어두운 충동 때문이기도 했다."
아니,,,대체 외 설레어 합니까,,,???? 햄님덜,,,이거 저만 이상한가여,,,?이거 머시냐,,,그 비엘? 머 그런거 같은데?;;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는 문학으로 야설을 쓰셧고,,,
헤르만 헤세는 문학으로 비엘을 쓰시네요,,,
"한스는 안절부절못하고 자신으로부터 도망다녔다."
신학교에서도 여전히 혼란과 스트레스를 받던 한스는 같이 학교를 다니던 친구가 사고사(자살로 추정되는)를 당한 이후 큰 충격을 받게돼. 신경쇠약증상을 보이며 수업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급기야 기절까지 하게 돼.
결국 학교를 쉬게 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서 공장에 취직하게 돼
이런 한스를 본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가졌던 기대가 컸던 만큼 조롱하지.
안그래도 정신적, 심적 상처가 컸던 한스는 거기에 시달리게 되고 더더욱 자신을 극단적으로 몰아가 ㅠㅜㅜㅜㅠㅠㅠ한스,,,ㅜㅜㅜ
"그가 어떻게 물에 빠졌는지 아는 사람도 하나 없었다.
...
그는 눈물을 보이지 않았고, 별다른 감정도 표현하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날...일이 끝난 뒤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가던 한스는...ㅠㅠㅠㅠㅠ
그때 죽었던 학교 친구와 비슷한 최후를 맞이하게 돼...
"저분들도 이 아이가 그 지경이 되는 걸 도와준 셈이지요."
구둣방 주인인 플라이크씨는 내내 마을사람들로부터 무식하다고 무시당하고 업신여겨진 사람이지만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한스를 이해해주고 다독여준 인물이야.
마지막까지도 한스가 가지고 있던 고통을 모르는 어른들과
한스가 왜 죽었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플라이크 아저씨를 대조적으로 보여주며 작품이 끝나게 돼
두 작품은 굉장히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면을 가지고 있어.
둘 다 주제는 자아, 자기 자신에 대한 혼란과 성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데미안은 '데미안'이라는 선지자, 인도자적 존재의 도움을 받아 성장에 성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얻게되는 이야기
수레바퀴 아래서는 순종하고 따랐지만 결국 어른들에 의해 휘둘리다 자아혼란을 이겨내지 못한 청년의 이야기
라고 생각해!
자아혼란에 대해서, 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감을 잡기 어렵다면 꼭 읽어보았으면 해!
나는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정말 치유받는 느낌,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어
(절대 호게모이때문 아님;;; 진짜임;;;)
보지는,,,보지를 헷갈리게 허지 않기떼무냬,,,가격과,,,결제리스트,,,올립니더,,,
데미안+수레바퀴 아래서 이렇게 세트로 파는 출판사도 있는 거 같으니
도서관에서 번역문체 한번 보고 자신에게 맞는 출판사로 읽어보길 추천할게!!
문제시 세익스피어 좆창난 잉씹치새끼 6박9일동안 팸
첫댓글 끌끌,, 이미 다 독파햇습죠,, 여윽시,,다들 같은 생각,,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출판사 다른 걸로 읽어봐!! 번역한거에 따라 갈리는 거 같더라구!!
나도 문학동네로 다시 읽어봐야겠어 훨씬 술술 읽힌다ㅋㅋㅋㅋ 둘다 띵작이었읍죠... 혹시 여샤 이런 배운 순문학 좋아하신다면.. E.M.포스터의 모리스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이분도 매우 배우신 양반...
퍄,,,성림,,보돕보 감사합니다,,,오늘밤도 문학으로 제 클라라가 모이스춰롸이징 하겟네요,,^^퍄퍄,,
@W.H.Auden 성님,, 요노믄 좀더 음란한 녀석이니 각오 단단이허시길,,ㅋ,.,,
@W.H.Auden 모리스는 영화도 꼭 봐주십시오,, 껄껄,,
@까망코 퍄,,,이 성림덜,,,보돕보에 눈물이 광광납니다,,,지금 바로 보러가겟읍니다,,,ㅠㅜㅜㅠㅠㅠㅡㅜㅠ
@까망코 멀좀아는군여 성림ㅋ^^,,! 깜박 놏친 제 이마를 탁 쳤습니다,,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어맞어 민음사가 원문 그대로를 옮기려고 고집하다가 오히려 가독성 놓치는 경우 많더라고...ㅠㅠ 롤리타도 민음사 번역 찬사받는데 난 진짜 취향아니었음...난 문학동네쪽이 더 가독성 좋고 의미에 충실하게 초월번역하는 거 같아서 더 좋았어...개츠비는 진짜 민음사꺼가 역대급...원어 그대로 살리되 번역까지 완벽했어...
고전 ㅎㅁ나 게이모야 읽고싶다면 헤세 것두 좋구 앙드레지드 위폐범들도 추천..나 고전으로 읽는 호게모이 덕후..동지만나서 조으네요
퍄,,,성림덜,,,ㅜㅜㅜㅜㅜㅠㅠㅠㅍ 배운 성림덜의 보돕보에 제 클라라가 행복한 비명을 외치네요,,,앵~드레,,,지드,,,,위,,,폐,,,범,,,
피폐물 좋아하면 윌리엄버로즈 퀴어랑 정키두 읽어달라구?😳
@징구와징구 퍄퍄,,,,이 성림 가방끈으로 우주평화 이룩하셨네요,,,ㅜㅠㅠㅠㅜㅠㅍ퓨ㅜㅠㅠㅠ눈물이 샘솟다 못해 앵나옵니다 앵~!!
앙드레지드 위폐범...기억..할게...
창백한말 작가가 그린 건가?? 그림체 비슷하당
응 착백한 말 작가가 삽화 그린거래!! 안에 그림도 몇장 더있어 ㅋㅋㅋㅋㅋ
독일 갑자기 이런거 개많아 고전이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읽디가 깜짝 놀란 적 많음
도이칠란드.. 믿고 보겠읍니다...^^
내 인생 책이다. 데미안.. 읽고나서 탈종교 했고 내 자신을 다시 정체화했어.
데미안읽으면서 나만 곱한게 아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둘다잇는데 데미안 다읽음...마지막보고 진짜 눈물날뻔,..헤세..둘은 왜 안사귀는거조ㅡ?
호밀밭도 읽고오리다..,하 민음사꺼 삿는데 문학동네꺼살걸ㅜㅜ데미안 문학동네로 다읽엇어
수레바퀴아래서 고등학교때읽고 숨막히더라..ㅠㅠㅠㅠ 힘들때여서그런가.. 지금 다시읽어봐야겠다
내일 도서관간다..
나 어제 책 샀는데ㅠㅠㅠ 흑흑 다시 사러간다...!!!
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도 엄지 척입니다....!
퍄,,,성림,,,감사합니다,,,헤세헤세^^7
헐 여샼ㅋㅋㅋㅋㅋ 상세하게 글써줘서 고마워!!!
데미안 유명해서 읽어봐야지해놓고 맨날 안읽었는데
이렇게나 재밌는 책이었다니!!!!
꼭 읽어봐야겠다! 고마워 여샤
데미안 넘 졸리고 지루해써...ㅠㅠ 뭘말하려하는진 알겟는데 자아정체 뚜렷한 어쩌면 나처럼 완고한사람들은 재미없을수도잇어.. 누구나 겪는일이 아닌가.. 그런 느낌.. (모두에게 재밌는 책은 아님을 말하고싶었지만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융ㅠㅠ)
아냐아냐! 재밌는 사람이 있으면 별로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거지!! 모두에게 좋은 책은 없다고 생각해!! 여시가 솔찍하게 평가해준 덕분에 다른 여시들이 책 고르는데에 도움 될거라고 생각해!!! 이런 댓글 넘넘 감사하고 좋아!!😍😍😍💕
헐 미친 나 여시댓글보고 내가 왜 데미안이 지루했나를 깨달았어. 나도 자아가 존내 뚜렷해서 그런지 좀 더 자아가 혼란스럽다고 느낄때 읽어볼껄 그냥 지나가다 너무 공감해서 ~.~
헤르만헤세 단편들 방황할 때 읽었는데 다들 고민하면서 사는구나 싶어서 위안이 많이 됐어 20대 초중반까지 고민될 때 읽으면 좋을듯
진짜 둘다 좋앗어... 여기에 이방인까지.... 데미안은 읽으면서 변태가 돠어가는기분... 더큰세상...
데미안 내 인생책이야.. 집에 민음사, 더 클랙시, 위즈덤하우스해서 총 세권있어.. 문학동네로 하나 더 살거야ㅠㅠ 내 인생 책ㅠㅠ 존나 사랑해ㅠㅠ
그리고 진짜 읽는건 위즈덤이나 문학동네가 낫더라. 민음사 진짜 책장 안 넘어감ㅋㅋㅋㅋㅋㅋ 여기 댓글에 나오는 책도 읽어봐야징
마자 헤르만헤세 다른 작품들도 다 좋아 한동안 책 많이 안읽었는데 다시 읽어야겠다
둘다 구매욕구 상승 ㅠㅠ사서읽어야지
데미안 어렵지만 호모렌즈 끼여서 읽으니까 아주 좋더라,,,
난 항상 주변에서 헤르만 헤세를 본다거 하면 무조건 수레바퀴아래서>데미안>골드문트와 나르치스 순으로 읽으라고함^^ 아주 호모나게이뭐야함
나도 고딩때 수레바퀴아래서 읽었는데 넘 좋았지...^^그때 이미 비엘에 빠진 인간이였던것...문학을 이렇게 소비해도 되나 죄책감이 들었지만...데미안도 읽어봐야지...ㅎㅎ고마워 여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