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콧멍쓰려고 닉첸
상도타고... 감독도 배우도 유명하고.. 여시에서도 추천후기가 많은데
난 그냥 존나 별로였어서 자개에 별로라고 글썼더니 공감해주는 여시 있길래 콧멍와봄..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1960년대,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장애를 지닌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의 곁에는 수다스럽지만 믿음직한 동료 젤다(옥타비아 스펜서)와 서로를 보살펴주는 가난한 이웃집 화가 자일스(리차드 젠킨스)가 있다. 어느 날 실험실에 온몸이 비늘로 덮인 괴생명체가 수조에 갇힌 채 들어오고, 엘라이자는 신비로운 그에게 이끌려 조금씩 다가가게 된다. 음악을 함께 들으며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목격한 호프스테틀러 박사(마이클 스털버그)는 그 생명체에게 지능 및 공감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실험실의 보안책임자인 스트릭랜드(마이클 섀넌)는 그를 해부하여 우주 개발에 이용하려 한다. 이에 엘라이자는 그를 탈출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줄거리는 이래
내가 비추하는 이유는
(((전부 스포)))
1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넘나 순식간임
눈앞에서 쟤한테 손가락물려 잘리고 피철철흘리는 사람을 보고도
겁없이 맨손으로 달걀먹으라고 내미는거보고 띠용함;;
아니 갑자기 왜??
혼자 청소하다 괴물이 먼저다가오고 사실 착한애구나 흑흑 이렇게 고통받다니 마음이가네...
이런것도아니고 몇번 더 계란주고 노래들려주더니
무려 국가기관에서 훔쳐내올정도로 사랑이 깊어져버림..
그래도 머 이건.. 주제가 사랑이고
다른 후기글들처럼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엘라이자의 운명이다(아가미모양의 상처나 강에버려졌던것 등)이런식으로 이해하면 넘어갈수는 있음..
2 사랑에 빠진 이유도 잘 모를...
위에 말했다시피 과정이 순식간이라 따라갈새도 없었는데
저 괴생명체를 구출하자고 옆집아저씨 설득할때
이유를 한번 말해
자신이 다른사람과 다르다는걸 전혀 모르는 눈빛이라고
있는 그대로 온전한 자신으로 봐준다고...
근데 그걸 이유라고 하기엔 엘라이자 주변에 넘나 좋은사람들이 깔림..
청소부 친구도 옆집 아저씨도..
물론 그동안 벙어리라고 차별받고 고생했겠지만
영화에는 거의 안나오는걸요...
나와도 정말 작은비중으로 나옴
장애인이라는 그자체가 힘들었으리라는건 알지만
그걸 관람객이 절절하게 공감해야 빠져들거 아님??
머리로 아는거랑 가슴으로 느끼는거랑 다른데...
난 깊이 공감못했어..
3 심지어 아름다운 사랑으로 느껴지지않음
영화가 좋았고 추천하는 여시들은 기분나쁠수도있는데ㅠ
난 보는내내 수간이랑 다를게 뭔가 싶어서 기분이 더러웠어..
신체형태가 인간이랑 비슷하고 약간의 의사소통이 된다고하지만
그럼 유인원이랑 다를게 뭐란말임?
오히려 침팬지 고릴라가 인간이랑 더 비슷하지..
걔는 아예 신체나 장기 구조도 다른데요..
제목보면 사랑의 형태가 무엇이냐 형태(겉모습)는 상관없다 뭐 이런 느낌같은데...
그런 문제가 아닌거같은데요...
섹스했다는 얘기나올땐 솔직히 역겨웠음
생선인간이랑요??
4 여러 차별을 다룬거같은데 굳이..싶었어
인종차별, 성소수자차별, 장애인 차별 등을 다루긴했는데
음.. 굳이..?
옆집 아저씨가 파이가게 알바(남)을 좋아했다가 까이잖아
물론 그 상황은 성소수자 차별을 의도한거였겠지만
난 할배가 젊은이를 짝사랑하는게 찝찝하고 거슬렸음
위조신분증 만들때보면 최소 50대후반이라는건데
해봤자 30대정도로밖에 안보이는 젊은이한테;;
알바생이 게이였어도 거절했을듯;
그리고 그와중에 흑인손님이 들어왔다 쫓겨나는데
정말 뜬금없이 왜 넣은장면인가 싶음
차라리 주인공 친구(흑인)가 차별받는장면이 나오면 모를까..
부자연스러워서 난 뭐 그 흑인들때문에 or 앉으려하던 그자리에서 뭔가 더 사건이 일어나는줄..
6 주인공이 좀 답답해
난 답답한 캐릭터 극혐하는 여시임
지 사랑 챙기자고 옆집아저씨 절친 다 사건에 연류되게 만들고도 모자라서...
그 책임자랑 면담하고 가는길에 fuck you 수화하는데 존나 짜증나더라고
누군가에겐 사이다 장면이었겠지만
지가 범인이고 들킬까 조마조마한 상황에 그딴 표정으로 그딴 소리가 말이됨??
옆에 친구는 뭔죄임???
솔직히 난 속으로 도랏나;; 닥쳐 닥치라고 제발ㅠㅠㅠ 염불욈..
그리고 데리고와서도 솔직히 케어 제대로안해줌
방생전에 막 비늘떨어져서 걱정했잖아?
난 그거보면서 ㅉㅉ그럴줄알았다 했음
박사가 풀같은거 물에 3일에 한번씩 넣어주고 염도 몇퍼로 맞춰주라고했는데
소금은 대충 적당히 감으로 들이부어주고..
문틈 막고 욕실에 물채울때? 소금넣지도않고 풀 통 꺼냈다가 내던지고 물틀음...
엥 이거 완전 학대아니냐ㅠ
사소한거긴한데 졸라 신경쓰이더라고....
이런 이유로 정말정말 별로였고 다시 보고싶지않음
그럼에도 좋았던 부분을 꼽자면
영상미랑 ost...
물속에서 느릿하게 일렁이는 물건들이나
푸른 빛들이 예뻤어
ost도 좋더라
뜬금없는 뮤지컬 장면역시 별로긴했지만...
영화는 개취니까 내 글에 공감 못할수도있어!
대체적으로 추천후기가 많길래 이런의견도있다~하고 쓴거야!
아직 안본여시들은 추천후기도 읽어보고 예고편도 보고 결정해봐~
나도ㅋㅋ 애초에 걔를 구출해 올 때부터 걔는 편견없이 자기를 바라보는 순수한 존재여서 살리고 싶고 자기가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막상 구출해오니까 본인이 가진 인간으로서의 욕망을 걔한테 씌우더니 급 섹스ㅋㅋ 그냥 여주도 우정을 나눴거나 육체적인 것을 제외한 사랑이였음 나았을 거 같음ㅋㅋ
ㅋㅋㅋㅋ완전 공감함 나도 걍 사랑하능것도 이해안갈뿐더러 플라토닉 사랑도아니고... 수간같다는느낌받음.. 존나 여주캐릭터답답하고.... 말이안됌... 진짜 남은건 ost랑 영상미뿐.....
오맞아 진짜내가불편하게느꼈던거 다있어 존똑이다
ㄹㅇ 답답하고 뻔하고 지루함 뭐가 그리 보여주고샆은게 많른지 ㅅㅂ
ㅁㅈㅋㅋㅋㅋㅋ아니퍼큐 왜함
나도별로였어..스토리는 뻔하고 부실하고..지루하기도하고ㅠㅠ
와 진짜 내용 다받음 ㅋㅋㅋㅋㅋ나만 역겨운 부분들이 아니었구나
진짜 재미없더라..너무 지루하고 몰입도 안되고..
사실 나는 판의미로도 재미없게 봤는데 이 감독이랑 나랑 안맞는건가 생각되네..
ㅋㅋㅋㅋ학대 아니냐는 거 완전 웃겨 ㅋㅋㅋ 나도 전체적으로 공감해 뮤지컬장면 완전 뜬금없었음 나는 라라랜드도 날라다니는 뮤지컬 장면때문에 별로 안 조아하는데 (내남친도) 이거 그 장면에서 라라랜드가 떠올라벌임... ㅋㅋㅋㅋㅋ 남친이랑 눈마주치고 좀 웃었다ㅜ
아개공감 오늘 봤는데 ㅠㅠㅠㅠ 너무 기분이 이상했어 뭔가 밑바닥을 들여다본기분 ,,? 불쾌하고 어딘가 찝찝하고 봐서는 안될걸 본 기분이야
아 진심 난 처음 딱 남주나오자마자 속이 안좋아짐
핵공감 첫이유부터 너무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인어남도 징그러워서 화면크게 비출때 다른 곳 보고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
여시 나야...??? 갑다기 사랑에 빠지길래 이게 무슨 전개 ...?? 셍수에서 한번더 띠용...??
진짜....공감....징그러ㅜㅜ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다
팍큐 공감ㅋㅋㅋ난 겁나 재미있게봤는뎈ㅋㅋ여시말고 공감된닼ㅋㅋㅋ
헐나돜ㅋㅋㅋㅋㅋ사랑 빠지는게 너무 안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신기해서 좋아하는 줄 알았음... 옆집 친구한테 말하기 전에...
오우...보고싶은 맘 사라졌어ㅎ 왠지 딱 봤으면 마음에 안들었을 영화라는 느낌 빡 와서 안본다..고마워 여샤
ㄹㅇ 나도 수간처럼 느껴짐.. 내가 인어 착즙 불가능이어서 그런가... 그리고 그 호프박사도 죽어가는 마당에 범인 말한거도 이해안가고..ost는 좋더라..
나 오늘 보고 왔능데
수간 같다는 거 인정....
다 받음 진짜 다ㅋㅋㅋㅋ난 심지어 나쁘지 않게 보고 나왔지만 다 공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백프로 공감... 솔직히 영화 보는 내내 찝찝한 기분들었어 ㅜㅜ...
와 비추이유 다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느낀거랑 완전 똑같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ost랑 영상미는 진짜 좋음
나랑똑같은소감이닼ㅋㅋㅋㅋㅋ 뭔가찝찝하고 불쾌한 기분을 떨칠수없엇다...
ㄹㅇ... 나는 여주인공하고 착한 인물들 답답하게 구는거 때문에 대빡침 꼭 이렇게 선인들은 갑갑하다고 또 찝어줘야되냐 이말이에요 진짜 영화 보다가 발길질하고싶엇음
진심 이거보는내내 스트레스받아서 머리아파죽는줄ㅋㅋㅋ 내가 싫어하는거 다 모아놨어ㅠㅠ 이런건줄알앗음 안보는건데.. 진짜 섹스하는건 역겨웠음
솔직히 ㅈㄴ 노이해였고 물고기....랑 사랑한다는 인식이 넘 강해서 거부감 들었어 ㅠㅋㅋㅋㅋㅋ좀만 더더더 인간처럼 만들어주징........ㅠ솔직히 개에바쟈나....물고기랑 섹스하는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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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드미트리박사가 인어와 사랑에 빠지는게 더 개연성 있고 사랑의 형태는 중요하지않다 의미랑 더 잘맞을듯
와씨 내가 봤던리뷰중 이백퍼공감가는 리뷰다 완전 대박ㅋㅋㅋㅋㅋㅋ 내머릿속갔다나옴?
나도 공감해 진짜 뭔지 모를.. 사랑인척하는것도 불쾌하기만 하다
ㅋㅋㅋㅋㅅㅂ 나랑 똑같아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