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고등학교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이번주 월요일부터 요가학원에 친구랑 등록했어요.
물론 그친구는 날씬한데도 불구하고 계속 뚱뚱하다면서 그러더라구요..
걘 저보다 키도 더 크고 몸무게도 더 덜나가는데 계속 제가 더 날씬하다면서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죠..
날씬한 애들은 원래 다 그런가요?
제가 하체비만이란 소리를 꽤 많이들어요.
엄마도 저 엉덩이랑 허벅지 뚱뚱하다고 구박해요.
학교도 산위에 있어서 그런지 종아리도 장난이 아니구요ㅜ_ㅜ
근데 어제 드디어 몸무게를 재어보았는데 1kg이 빠져있었습니다!
전 3년 내내 그 몸무게에는 도달할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드디어 뒤에 6자를 붙였습니다..
(앞자리는상상에맡길게요^^;)
근데.. 주말엔 저도 제가 아닌거 같아요..
학교를 마치고 바로 시내로 가서 친구들이랑 옷구경을하고 ,
점심을 왕돈까스를 먹어버렸어요..
거기다가 눈물맛 닭꼬치를먹고, 롯데리아 아이스크림을......
집에와선 절대로 안먹으려 했지만 아빠가 돈을 주시면서 과자를 사오라고해서
여러가지 사왔는데 그중에서 칼로리가 제일 낮았던 꽃게랑을 먹었어요ㅠㅠ
거기까지면 딱 좋았죠.. 더이상 저도 저녁을 먹을 생각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옷을 입으라고 하더니 가족모임있다고 삼겹살을 먹으러 가재요ㅜ.ㅜ
싫다고 했지만 엄마가 빨리 준비하래서 그냥 따라갔죠..
조금만 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얼마만큼먹었는지 기억이 없어요;
그냥 고기가 익으면 낼름, 또 익으면 낼름,.....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랑 코코아는 셀프여서 둘다 꼭꼭챙겨먹고..
갔다와서 아이스크림을 슈퍼에서 따로사왔는데 그건 안먹고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생각해보니까 정말 많이 먹었네요ㅜㅜ
내일되면 또 퉁퉁해져있겠죠?
저는 살이 빠지면 보통 뱃살이나 팔뚝이나 얼굴보단 허벅지가 빠지는거 같아요.
찌는것도 허벅지가 먼저..
그래서 엄마한테 어제 분명히 허벅지가늘어졌단 소리는 들었는데..
내일 또 바지가 졸리게 생겼군요ㅠㅠ 으흑..
제키가165정도거든요
몸무게는 어느정도가 되야 날씬해 보일까요?
스타일만 보고 옷 살수 있을 정도말이에요..
이번방학에는 정말 치마를 입어보고싶은데..
중학교 올라와서 교복이외에는 치마을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ㅜㅜ
이번엔꼭+_+ 다른 다욧하시는 님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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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ㅡ.,ㅡ◑
요가다니고 저녁 굶은지 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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