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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이 8시 0시 기준 92개 병원에서 환자 5852명에 투여된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렉키로나가 대구 중구 대구동산병원 병동약국에 구비돼있는 모습. /사진=공정식 뉴스1 기자 |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이 8시 0시 기준 92개 병원에서 환자 5852명에 투여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코로나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8시 0시 기준 92개병원에서 환자 5852명에 투여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5일까진 81개 병원에서 환자 5204명에 투여된 것을 미뤄보건대 2주 만에 사용량이늘어난 모습이다.
국내에서 베클루리(성분명 렘데시비르)는 128개 병원의 환자 8833명에게 투여됐다.이 약물은 6월25일까지 127개 병원에서 환자 8387명에 쓰였다.
혈장치료제는 치료목적으로 47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승인 후 사용 중이다.
이 밖에도 방역당국은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해 부스터샷(추가접종)에 대해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신 효과가 접종 6개월 이후 약해진다는 이스라엘 정부 발표 이후 화이자가 미국 보건당국에 델타 변이를 겨냥한 부스터샷 사용승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미국 보건당국에서 아직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백신 효과 유지 기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방역당국도 관련 연구 조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같은 상황에서 백신을 우리보다 조금 앞서 시작한 나라들에서 추가 접종에 대한 판단이나 연구 결과 등이 먼저 나올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