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들의 2012년도 신입생 모집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대학별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일부 약대학들은 일간지 언론광고를 통해 신입생을 유치하고 있으며 신설약대들을 중심으로 전액 장학금 지원 등의 '파격대우'가 눈에 띄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과대인 약학대학이 일간지 광고를 통해 신입생을 유치하는 것은 대학차원에서도 이례적인 사안인 만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한양대 약대는 조선일보 광고를 통해 '한양의 인재,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희망이 되다'를 기치로 바이오융합 분야의 강점을 어필하며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조선대 약대 역시 조선일보에 '전국 약대 중 취업률 1위, 최고수준의 교수진' 등을 내세우며 신입생 광고를 진행했다.
경성대는 중앙일보 광고면에 약대 교수초빙 모집 공고를 내기도 했다.
장학금지원, 장기 해외 연수 지원 등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약대들의 공략도 가지각색이다.
신설약대인 가천대 약대와 차의과대 약대의 경우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약대도 첫 학기 신입생 전원에게는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으며 다음 학기에는 전 학기 성적에 따라 차등해서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입학성적이 우수한 2명의 학생에게는 면학장학금 외에도 노트북을 무상으로 지급하며 교환학생 선발 시 등록금과 기숙사비, 항공료 등의 지원될 예정이다.
동국대 약대 역시 PEET 성정이 상위 1%인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이에 대해 동국대 약대 관계자는 "신설약대인 만큼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서라도 우수 학생유치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 차원에서도 특별히 약대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별 약학대학들의 신입생 원서접수는 오는 6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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