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수님들께 여쭤보고자 하는 것이 있어 질문글 올립니다.
2010년식 만사천키로뛴 팻밥입니다. 중고로 인수했구요. 인수당시 전주인분께서 슈퍼트랩 엔드캡을 뗀상태에서 주셨습니다.
(매핑,에어크리너는 순정상태고 배기만 슈퍼트랩입니다, 인수후 운행은 1~2주에 한번씩 장거리 고속으로 운행해왔습니다.)
여기서 와이드맨님 글을 보고 현재 디스크18장 + 엔드캡 장착 중입니다.
확실히 토크가 올라감을 느낍니다.
(특히 엔드캡없을 땐 스로틀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으면 출력이 점점 어느정도까지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엔드캡 장착후 그런 부분이 확실히 없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엔드캡이 없을땐 시동버튼 누르면 바로 시동이 빵빵 걸렸는데(열간시에도 문제 없음) 앤드캡 장착후에는
냉간시에는 세루모터가 두세번 돌고 걸리고 열간시에는 더 안걸립니다. 냉간시동중 킥백 현상 한번 있었습니다.
엔드캡을 다시 제거해보면 또 빵빵 잘 걸립니다.
바뀐건 엔드캡뿐이니 배압 차이 밖에 없어보이는데 배압이 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하고 이와 연관해 어떤 부품에 문제가 있어 보이신다면 고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열간시에는 안걸릴거 같으면 스로틀 좀 땡겨서 시동 걸고 있습니다, 운행중엔 지장이 없지만 신경쓰여서 정비해서 타려합니다. 맘편히타고싶습니다. 현재까지 해본 부분은 엔진오일, 미션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 에어크리너 고무호스 교환, IAC청소 입니다. 요즘엔고급유만 넣고 있습니다. 고급유 넣고 연료통 두번 비울정도 운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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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인이 중국산 모토뱃으로 바꾼듯하구요 언제 교체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바이크 인수한지 1년되었습니다. 배터리를 순정으로 돌려보는게 좋을까요?
@와이드맨 와이드맨님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이번 출장 끝나면 바로 할코가서 순정으로 교체해봐야겠습니다. 혹 그외에도 시도 해 볼만한 부분 생각나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와이드맨 와이드맨님 열간시 배압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는 바이크가 정확히 몇년도부터 생산된거인가요?
@와이드맨 몇주 전에 조언 주신대로 배터리를 교체하였고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드맨님 감사드립니다. 교체후 주말마다 장거리 주행하였고 주유할때나 잠깐 쉬고 나서도 시동 잘 걸리네요. 시간이 많이 지난 글이지만 댓글을 쓰는 이유는 감사인사도 드리고 저와 같은 현상이신 분들 찾아보시다가 참고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