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갔던 피치포크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플릿 팍시스 사진들 입니다. 너무 늦었는데... 집에서 이 사진들 올리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려서 학교 돌아와서 자리 잡을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학교 수업의 첫 주가 끝난 기념으로 못 올렸던 콘서트 사진들 올릴 계획입니다. (나머지 피치포크 사진들... 랄라팔루자 사진들 이번주안에 다 올릴 생각...)
전 운좋게 그 들을 이틀간에 두번 볼수 있었는데요.
첫번째는 시카고시에서 피치포크 페스티벌에 나오는 밴드들 중 몇개를 골라 미니 콘서트를 열어주었는데
플릿 팍시스가 그 미니 콘서트의 메인 액트로 나와서 45분동안 연주를 했었습니다. 밀레니엄 공원의 야외 공연장에서 연주를 했었는데요. 일찍와서 자리를 잡은 덕분에 맨 앞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다음날인 피치포크 페스티벌에서 봤습니다. 늦게 도착한 덕분에... 한 30미터 떨어진 곳에서 봤지만 뭐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고... 사진도 잘 나와서... 전날 그들을 봤던지라 크게 신경은 쓰이지 않더군요... 웃긴점은 Robin (vocalist)은 그 전날 공연했을때와 같은 옷을 입고 나왔더군요... 히피 다웠다고나 할까? 하지만 공연때 자기는 마약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하이라이트는 바로 Mykonos... "you go wherever you go today, you go today" 하며 하모니가 터질때..... 오줌 쌀뻔... 제 친구가 절 보면서 "나 지금 죽을것 같아. 이 밴드 정말 최고야" 라고 말하더군요. 아무래도 토요일날 최고의 공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p.s. 드러머가 실력이 너무 뛰어난데 제 위치상으로 드러머 사진 찍기가 불가능 해서... 그리고 제 사진 찍는 솜씨가 너무 서툴러도 좀 봐주시길...
제 기억상으론 Blue Ridge Mountain 때 사진 같군요. (재밌는건 밴드멤버 모두 다 multi-instrumentalist 역할을 한다는것)
첫댓글 우와우 사진에서 포스가 느껴지네요.. 요즘 즐겨듣는 밴드인데...부럽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