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PWzL/1f85b6bde8ac82e940b41f023371715fd11b4ff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ㅁㅂ<br /><br />ㅊㅊ ㅎㅇㄱ<br /><br /><br /><br />1.</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PWzL/5d18c9fc2a22fafc685d4a1ef1456a347fecb796'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br /><br />2.</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PWzL/5a4728999fc1084ff3562b99f76de699e8b6311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PWzL/907d016e1e7fc82561ec0cb62782ef3c1d41fcd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1은 영화후반부에 개소름 돋아서 말 잃었다가 영화관 나오면서 입트여서 마지막 존나 대박이었다고 1차로 주접떨고 2차로 주변사람들한테 존나 쩌니까 꼭 보라고 추천할 것 같음<br />후반부 얘기하는게 젤 재밌는데 스포하면 재미없어지니까 말 못해서 괴로움에 끙끙거리다가 인터넷 들어가서 영화검색하고 리뷰 쫙 훑으면서 남들이 나랑 똑같이 주접떤거 보면서 내적친밀감 쩔게 느끼고 맞아맞아 하면서 추천누르고 다른 커뮤가서도 추천글 쓰고 유툽가서 예고편보고 댓글 정독하고 리뷰어 리액션 영상 다 챙겨보면서 며칠동안 뽕맞은것처럼 살 각임<br /><br /><br />2는 잔잔한 독립영화로 시작해서 입소문 날 것 같음 초반에는 반응 별로 없어서 나만 재밌었나 머쓱하다가 간간히 하나씩 올라오는 재밌다는 글 보면 달려가서 맞아 개재밌음ㅠ 하고 동조댓글 달러 다님<br />리뷰글 보러가면 또 이런 장르 영화는 상징은유 해석 쩔게해주는 사람들이 또 있음 글자 하나하나 정독하면서 내가 똑같이 생각했던 부분 있으면 또 기분 좋고 뽕도 참<br />시간 지나면서 영화 보고 온 사람들이 많아지고 글 올릴때 반응도 바로바로 나타나기 시작함 이미 수십번 읽은 리뷰글이 커뮤로 퍼날라지고 댓글도 많이 달리고 주변 지인들도 그거 재밌대 이야기 하기 시작하니까 뭔가 내새끼가 잘된것처럼 어깨가 으쓱해짐<br />여러사람이 와글와글 이야기하니까 그동안 나오지않았던 새로운 관점의 리뷰도 나오고 해석이 다채로워지면서 더 재밌어질 각<br /><br /><br /><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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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좀비꿈 쩔어주는 거 꾼 적 있는데ㅋㅋ 꿈속에서 좀비바이러스가 독특해서 한 번 물림 좀비 되는게 아니라 세 번 물려야 좀비가 됨 한 번 물리면 지능은 그대론데 사람말고는 못먹고 신체능력이 강해짐 두 번 물림 약간 오락가락하고 느려짐 상처도 잘 안나음 세 번 물림 완전한 좀비가 돼서 몸이 썩어가고 으에에밖에 말 못함 그리고 이때부터 바이러스 전염이 됨 꿈에선 내가 한 번 물린 좀비였고 같이 한 번 물린 애들이랑 돌아다니면서 사람 사냥하고 다니고 그랬음 근데 어느날 좀비백신이 개발됐고 실험을 위해서 한 번 물린 좀비들을 모집한다는 소문을 들음
우리는 한 번 더 물리면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아서 좀비들도 피해다니고 있던 상황이라서 소문의 도시로 찾아감 도착하니까 완전 폐허길래 이상하다?하고 흩어져서 도시를 뒤지다가 숨어있던 사람들을 발견하고 냠냠긋파티를 함 나는 적당히 배불러오니까 도시를 좀 더 돌아다니다가 어떤 컨테이너 박스를 발견해서 들어가보려함 근데 컨테이너가 약간 주거용처럼 되어있는데 밖에서 잠그는 식이어서 의아해하면서 열었더니 내부랑 분리돼서 문이 하나 더 있음 안쪽 문은 몇 중으로 잠겨 있어서 뭐지?하면서도 다 열어봄(사망플래그) 문을 열고 안을 봤는데 웬 어린 여자얘가 혼자 있었고 방안이 완전 피칠갑이었음 오싹해하는 와중에 여자애가
@설탕안먹어돌아보면서 나랑 눈이 마주치고 활짝 웃는데 그냥 순간적으로 문 쾅! 닫고 다시 다 잠궈버리고 도망쳐서 아무일도 없던 척 친구들한테로 돌아감 돌아가니까 친구들이 소문이 진짜였다고 좀비들 모으는 곳 찾았다고 알려줌 그얘기에 신나가지고 여자애는 잊고 애들 따라 갔는데 웬 버스가 있고 그걸 타고 가야한다고 함 꿈 배경이 약간 미래라서 무인버스였음 다른 곳에서도 온 여러 좀비들이랑 버스에 타고 왁자지껄하게 출발하는데 출발하고 얼마 안돼서 내 친구들 말고 다른 좀비 둘이 하는 얘기가 갑자기 들려옴 야 근데 괜찮을까? 괜찮아 괜찮아! 어린앤데 무슨! 그렇게 문 잠궈 논거면 가둬둔거 아니야?
@설탕안먹어괜찮아 내가 시간 다르게 알려줘서 몰라몰라 막 이런 대화가 들려와서 난 또 오싹해짐(사망플래그2) 그래도 아니겠지~ 맞다해도 시간도 잘못 알려줬다는데 설마~(사망플래그3)하면서 모른척 하고 있는데 갑자기 위에 쿵!하고 뭐가 떨어지는 소리가 남 씨발 좆됐다 하는데 버스 내부에 불이 갑자기 한 번 깜빡이고 버스 구석에 그 여자애가 서있는게 보임 나빼곤 아무도 신경 안쓰고 있는데 여자애가 정말 천진난만한 미소로 환하게 웃으면서 안녕? 너희들은 내 함정에 빠졌어 이 버스는 내 도시락이야 하고 말함 주변에 있던 좀비 하나가 뭐라는 거야 이 꼬맹이가!하고 머리 쥐어박으려고 하는 순간 이미 여자애가 걔 목덜미 물어뜯고 있고 버스
@설탕안먹어안은 아수라장이 돼버림 막 여자애가 개미떼 데리고 놀듯이 좀비들 학살하면서 잡아먹고 좀비들은 어린애니까 제압하려고 달려드는데 나만 무서워서 구석으로 숨어있었음 근데 시간이 지나고 점점 살아있는 애들이 줄어드니까 살아있는 내가 눈에 띄게 되고....ㅠ 마지막으로 여자애가 나한테 천천히 다가오는데 내가 너무 무서워서 깨버림;;;;
첫댓글 눈물이 났죠...
2번 벌써 눈물 콧물이다
2번은 진짜 대박이다....
1번 김의성 생각하면서 읽음 존나 열받아 ㅋㅋㅋㅋ
헐.. ㅠㅠㅠㅠ 2번 눈물....
2번 ㅠㅠㅠㅠㅠ시댕 ㅜㅜㅜㅜ눈물나
2번씨발 ㅜㅜ 눈물 존나 날듯
오...
2번 벌써 오열각이다.........
아 진심 둘다 영화로 잘 만들어서 나왔으면 오졌을듯 ㅠㅠ 보고싶다 ㅠㅠ
무지개는 진짜 따오기 힘드니까 별로 바꿔서 별 모양 뭐 가져오면 좋겠다 흑흑
2번 ㅠㅠㅠㅠㅠㅠㅠ
2번은 진짜 결말로 저렇게나왓으면...상상만해도 찝찝하고 우울하다
2번 글만 봤는데 진짜 울고 있다고 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ㅜ ㅠㅠㅠㅠㅠ 시발 ㅠㅠㅠㅠㅠ
오.....
2번 진짜 영화로나오면 눈물줄줄임.....
나도 좀비꿈 쩔어주는 거 꾼 적 있는데ㅋㅋ
꿈속에서 좀비바이러스가 독특해서 한 번 물림 좀비 되는게 아니라 세 번 물려야 좀비가 됨 한 번 물리면 지능은 그대론데 사람말고는 못먹고 신체능력이 강해짐 두 번 물림 약간 오락가락하고 느려짐 상처도 잘 안나음 세 번 물림 완전한 좀비가 돼서 몸이 썩어가고 으에에밖에 말 못함 그리고 이때부터 바이러스 전염이 됨
꿈에선 내가 한 번 물린 좀비였고 같이 한 번 물린 애들이랑 돌아다니면서 사람 사냥하고 다니고 그랬음 근데 어느날 좀비백신이 개발됐고 실험을 위해서 한 번 물린 좀비들을 모집한다는 소문을 들음
우리는 한 번 더 물리면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아서 좀비들도 피해다니고 있던 상황이라서 소문의 도시로 찾아감 도착하니까 완전 폐허길래 이상하다?하고 흩어져서 도시를 뒤지다가 숨어있던 사람들을 발견하고 냠냠긋파티를 함 나는 적당히 배불러오니까 도시를 좀 더 돌아다니다가 어떤 컨테이너 박스를 발견해서 들어가보려함 근데 컨테이너가 약간 주거용처럼 되어있는데 밖에서 잠그는 식이어서 의아해하면서 열었더니 내부랑 분리돼서 문이 하나 더 있음 안쪽 문은 몇 중으로 잠겨 있어서 뭐지?하면서도 다 열어봄(사망플래그) 문을 열고 안을 봤는데 웬 어린 여자얘가 혼자 있었고 방안이 완전 피칠갑이었음 오싹해하는 와중에 여자애가
@설탕안먹어 돌아보면서 나랑 눈이 마주치고 활짝 웃는데 그냥 순간적으로 문 쾅! 닫고 다시 다 잠궈버리고 도망쳐서 아무일도 없던 척 친구들한테로 돌아감 돌아가니까 친구들이 소문이 진짜였다고 좀비들 모으는 곳 찾았다고 알려줌 그얘기에 신나가지고 여자애는 잊고 애들 따라 갔는데 웬 버스가 있고 그걸 타고 가야한다고 함 꿈 배경이 약간 미래라서 무인버스였음 다른 곳에서도 온 여러 좀비들이랑 버스에 타고 왁자지껄하게 출발하는데 출발하고 얼마 안돼서 내 친구들 말고 다른 좀비 둘이 하는 얘기가 갑자기 들려옴
야 근데 괜찮을까?
괜찮아 괜찮아! 어린앤데 무슨!
그렇게 문 잠궈 논거면 가둬둔거 아니야?
@설탕안먹어 괜찮아 내가 시간 다르게 알려줘서 몰라몰라
막 이런 대화가 들려와서 난 또 오싹해짐(사망플래그2) 그래도 아니겠지~ 맞다해도 시간도 잘못 알려줬다는데 설마~(사망플래그3)하면서 모른척 하고 있는데 갑자기 위에 쿵!하고 뭐가 떨어지는 소리가 남 씨발 좆됐다 하는데 버스 내부에 불이 갑자기 한 번 깜빡이고 버스 구석에 그 여자애가 서있는게 보임 나빼곤 아무도 신경 안쓰고 있는데 여자애가 정말 천진난만한 미소로 환하게 웃으면서 안녕? 너희들은 내 함정에 빠졌어 이 버스는 내 도시락이야 하고 말함 주변에 있던 좀비 하나가 뭐라는 거야 이 꼬맹이가!하고 머리 쥐어박으려고 하는 순간 이미 여자애가 걔 목덜미 물어뜯고 있고 버스
@설탕안먹어 안은 아수라장이 돼버림 막 여자애가 개미떼 데리고 놀듯이 좀비들 학살하면서 잡아먹고 좀비들은 어린애니까 제압하려고 달려드는데 나만 무서워서 구석으로 숨어있었음 근데 시간이 지나고 점점 살아있는 애들이 줄어드니까 살아있는 내가 눈에 띄게 되고....ㅠ 마지막으로 여자애가 나한테 천천히 다가오는데 내가 너무 무서워서 깨버림;;;;
와 본문보다 여시꿈이 훨씬 완성도?있고 재밌눈데ㅋㅋㅋㅋㅋㅋ본문들은 좀 클리셴데 여시꿈 참신하다ㅋㅋㅋ
@설탕안먹어 무서워요 선생님...ㅠㅠㅠㅠㅠ
2번은 뭔가 3일동안 이빨 닦다 멍때릴 각...
2는 진짜 오열각에 여운 오져서 계속 생각날듯ㅜㅜ
무지개 ㅠㅠㅠㅠㅠㅠㅠ
둘다 진짜 참신하고 2 눈물줄줄
무지개...
무지개ㅠㅠ눈물난다
재밌을고같다 글만봐두ㅠㅠ
무지개 ㅠㅠㅠㅜ
다들꿈재밌게꾸네ㅜㅜ기억도잘하고ㅜㅜ나도꿈많이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