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즐거운 친구들의 만남의 장... 당구 모임이 열렸습니다.
화창한 봄날씨도 좋았고, 경쾌하게 굴러가는 당구공의 묘미를 한껏 즐겼습니다.
일 시 : 4월 12일
장 소 : 로얄 당구장
참 석 회 원 : 22명
손정수 함용식 이홍구 지동혁 장대윤 배종성 이용일 전종하
홍 륜 송관순 이영호 이창훈 조평화 한영성 장동수 이찬용
곽대현 조성춘 박성봉 한현찬 이종복 김대성
우 승 : 조평화 선수
준 우 승 : 배종성 선수
공 동 3 위 : 장동수 선수, 손정수 선수
내 용 :
1. 당구는 재미있습니다. 더구나, 우리 동문들끼리 같이 즐길 때는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오늘도 동문들이 모여서 신명나게 당구를 즐겼습니다.
2. 오늘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는 A조에서 조평화 선수, B조에서 배종성 선수 입니다.
두 선수는 같은 치수(200점)의 호적수로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처음입니다.
두 선수 모두 몇년 전에 우승한 이후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결승전에
진출하여 모처럼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양보 할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펼쳐찝니다.
3. 초반에는 배종성 선수가 3점을 치며 기선을 제압합니다. 그러나 조평화 선수 곧바로
3점을 치며 따라붙고, 이후 중반까지 양선수 엎치락 뒤치락 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
합니다. 중반 이후 양선수 똑같이 9점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배종성 선수가 4점과
5점을 연속하여 치며 단숨에 쿠션 마무리를 시작합니다. 이쯤되면 배종성 선수의
승리가 확실시 되었는데, 쿠션이 아슬아슬하게 빗겨가며 안타깝게 합니다.
그 사이에 꾸준히 따라붙은 조평화 선수도 같이 쿠션을 치기 시작하였고, 양선수
치열한 쿠션대결을 펼칩니다. 오랫만에 보는 빅매치 입니다. 수많은 관전자들이 모여
저마다 탄성을 울립니다. 드디어 결말이 납니다. 조평화 선수의 쉽지않은 빈쿠션치기가
멋지게 성공하며 역전승의 깃발을 올립니다.
4. 이종복 동문 회장이 고급 프랑스산 포도주를 6병을 협찬해 주셨습니다.
5. 우승한 조평화 선수가 금일봉을 찬조해 주셨습니다.
6. 지난 5년 동안 당사모 사무총장으로 물심양면 수고해주신 홍륜 사무총장이 회사에서
장기 해외근무를 하게 되어 사무충장직을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후임으로는 송관순 동문과 한현찬 동문이 힘을 합하여 전종하 회장과 같이 당사모의
운영을 맡기로 하였습니다.
7. 다음 달 당구대회에도 많이 참석하셔서 당구를 통한 우정을 만들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조평화 선수의 우승과 배종성 선수의 준우승을 축하 합니다.
매달 많은 동문 회원님들의 참석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를 즐기는 시간이 었습니다.
홍륜 사무총장 오래동안 수고가 많았습니다..몸 건강히 잘 다녀 오시길 기원하네...
한현찬 회원님은 고문으로 모셔야 하는데 봉사 제의에 선뜻 당사모의 운영에 응해 주어서
감사 할 따름 입니다. 그리고 송관순 회원님의 봉사 참여 결정에도 감사 합니다
찍새가 참석 못해 미안합니다
회자정리라 햇수로 5년하고도 4개월, 즐겁던 당 총무직을 이제 떠납니다. 그간 총무로서 자리만 보존하고 활동이 미미하여 송구하던차 회사 일로 막상 그만 두게되니 시원하고 섭섭하군요. 여기에 일일이 말할 수 없지만 그간 많은 도움 주던 친구 모두 모두에게 감사하고 새로이 총무직을 맡아 주신 전 당서기 한현찬과 송관순은 우리 당의 좋은 귀감이 될 것입니다. SD16 당사모여,
전종하 회장이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