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농악은 우리 삶의 일부였고,
우리의 모습 어느 곳에도 빠지지 않는 민중과 함께 해온 생활양식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대학 캠퍼스는 물론 사람들이 모이는 흥겨운 축제의 자리에는 언제나
우리민족의 농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전통문화는 단순한 옛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살아 숨쉬는 생명이며,
보존해야할 물품이 아니라 끊임없이 재창조해 나가야 할 보물인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풍요로움이 가득차고 들녘마다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9월. 만물이 결실을 맺는 계절을 맞아,
익산에서 한해의 풍요를 감사하는 농악 축제가 열립니다. 익산의 문화재인 이리농악 보존회에서
<제23회 중요무형문화재 제11-다호 이리농악 정기발표 공연>을 “ 판 열GO, 두드리鼓”라는 주제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이리농악의 정기발표회에는 이리농악의 젊은 농악꾼들의 모임인 “이리농악 타악연희단”의
사물놀이, 그리고 대고와 모듬북 공연. 초청공연으로는 판소리 공연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점차 우리 고유의 멋이 변질되고 소중한 전통문화를 잃어가는 요즘, 농악 축제를 통해 익산시민 모두가 농악의 진면목과 함께 신명난 농악을 한자리에서 즐겨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꼭 가보겠습니다.
바로 가까운 이웃 동네인데 꼭 가보겠습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