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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백팔 요괴 중 어떤 요괴가 좋은 요괴이고, 어떤 요괴가 나쁜 요괴일까? 수박을 두드렸더니 ‘누구세요?’라는 소리가 들려온다면? ‘전설의 코딱지’라 불리는 코딱지는 대체 어디에 있으며, 모두 찾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김동식 주니어소설집 『108요괴의 수염』은 묘하게 빠져드는 여섯 이야기, 여섯 질문, 여섯 반전이 과감한 매력을 품고 있는 작품이다. 십 대들의 소소한 일상을 파고드는 기괴하고 이상하며 신비로운 상상력이 기묘한 판타지의 세계를 열어 보인다. 조성흠 일러스트레이터는 이야기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부분까지 유려하게 구현해 내며 결말에서 독자가 느낄 흥분을 배가시켰다. 특히 구도와 시점을 다양하게 변주한 일러스트들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상상을 불어넣으며 비로소 함께 이야기를 완성시켜 간다.
목차
108요괴의 수염 │ 수박의 비밀 │ 요괴 육아 │ 전설의 코딱지 │ 시험지 게임 │ 강아지 복제
• 에필로그 │ 작가의 말 │ 이 책을 먼저 읽은 친구들의 한마디
저자 및 역자소개
김동식 (지은이)
주물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2016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창작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그동안 올린 약 300여 편 중 66편을 선정해 소설집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양심 고백』,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성공한 인생』, 『살인자의 정석』,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문어』, 『밸런스 게임』, 『궤변 말하기 대회』, 『청부살인 협동조합』, 『인생 박물관』과 창작서 『초단편 소설 쓰기』, 에세이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린이·청소년 소설 『우주 학교』, 『인생 게임 현질 상점』, 『108요괴의 수염』이 있다.
조성흠 (그림)
말이나 글을 전하는 일보다 그림 그리는 게 편한 사람이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 『마법의 나날들』, 『쓸모가 없어졌다』, 『잃어버린 일기장』, 『어느 날, 사라진』, 『지하의 아이 지상의 아이』, 『이제 돌고래는 자유야』 등이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제목만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듯 합니다
예, 재밌게 읽고 있는 중입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무궁무진한 단편소설 모음집. 주니어소설이라고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