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행 이현재 1주일 뒤에는 강원도 평창에 있는 콘도에서 숙박을 하고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다가 올 것이다. 나는 매일 그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 기대는 한순간에 바뀌고 말았다. 워터파크에 가기전 5일전,나는밤에 자다가 다리가 너무나 간지러워서 잠에서 깼다. 깨어나서 불을켜고 다리를 살펴보니 두드러기 같은것이나 있었다. 나는 그냥 내일이면 낫겟지...하는 마음으로다시 잠을잤다. 그런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더 간지러웠다. 나는다리를 보다가 아무래도 오늘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침 그날은 수영장을 가는 날이었다. 수영장이 끝났는데 다리가 더욱더 간지러웠다. 학교가 끝나자 나는엄마와 함께 만나서 병원을 갔다. 의사 선생님은 물이 몸에 접촉하면 안된다고 하셨다. 나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워터파크를 못간다니 너무나 아쉬웠다. 그런데엄마가 좋은 결정을 내렸다. 여행은 가는 대신에 워터파크는 가지 않기로 하였다. 우리는 그런 힘든 결정을 내렸다. 드디어 토요일이 되었다. 우리는 차를 몰고 콘도로 향하였다. 콘도는 우리가 저번도한번 온 곳이었다. 우리 가족은 우리의 방(504)으로 향했다. 그 방은 원룸이었다. 정말로 좁고 갑갑했다. 그냥 잠만 자기위해서 만들어진 집 같았다. 화장실도 정말 더럽고세면데에선 물이 아주 조금씩 나왔다. 방을 둘러보고나니 무엇인가하고싶었다. 그날은 비가왔기 때문에 할 것이 없었다. 그런데콘도가있는 건물안에는 "브릭"이라는레고들이 매우 많은 블록놀이방이 있었다. 우리가족은 그곳에서신나게 놀았다. (나는 레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레고로자동차를 만들어서 경주도 하였고 레고로 엄청나게 높은 건물도 만들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레고도 이렇게 재미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레고로 신나게 놀자 배가 매우 고팠다. 그런데 우리 가족은 먹을것이없어서 간단하게 치킨으로 때우기로 하였다. 치킨을 다 먹고나자 잠이 쏟아졌다. 나는 누워서 골아 떨어졌다. (집에선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서에어컨을 틀지 못했는데 이곳에서는 에어컨을 밤새도록 틀었다.)다음날에는 내가 제일 먼저 일어났다. 1박2일 이었기 때문에 11시까지밖으로 나와야 했다. 엄마, 동생과 나에게는 아주 유리한조건이었다. 아빠는 깨워도 12시까지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아빠는 10시30분에겨우겨우 일어나서 간신히 11시까지 퇴실하였다. 나는 짚라인이타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타지는 못하였다. 우리 가족은 무얼할까?무얼할까? 궁리하다가 산 위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기로 하였다. 산위에는 안개가 너무 많아서 앞이 보이지가 않았다. 나는 신이 나서비가 흥건한 바닥에서 뛰다가 쪼~올딱! 넘어졌다. 다행히도 안개때문에 사람들은 보이지가 않았다. 산 위에는 양때목장이있었다. 나는 양들에게 밥을 주고 뿔을 만져보았다. 정말 딱딱했다. 그 뿔로 나무를 박으면 나무가 쓰러질 것 같았다. 산 정상에는 우리나라에가장 큰 바람개비가 있었다. 그 바람개비의 높이는 족히 5미터는될 것 같았다. 엄청나게 높았다. 우리는 리프트를 타고 다시내려와서 무엇을 할까 또 궁리하다가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곳에서 "알파인 코스터"를 타러 가기로 하였다. 알파인 코스터는 일명 1인용 롤러코스터였다. 유튜브 영상에서 많이 보았는데 하나도 무서워보이지않았다. 우리가족은 알파인 코스터를 타러가는데도 리피트를 타고갔다. 리프트를타고 알파인코스터 탑승장에 오니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가족은 약15분정도를기다리다가 드디어 탐승을 하였다. 엄마와 내가 같이 타고 아빠와 동생이 같이 탔다. 내려가는 사람들을 보니 엄청나게 빨라보였다. 출발! 앞에 있던 동생과 아빠의 알파인 코스터가 먼저 내려갔다. 으아!까! 동생이 소리를 지르며 내려갔다.엄마와 나만 남았다. 아저씨는 엄마와 나의 알파인 코스터를 힘껏 밀어주셨다. 순간 내 몸이 붕~뜰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알파인 코스터가 자꾸만 멈추려고 하였다. 나는 엄마를 돌아보았다. 엄마는 무서워서 알파인 코스터가 내려가는 장치를 브레이크처럼 걸고있었다. 나는내가 레버를 앞으로 밀었다. 알파인 코스터가 엄청난 속도로 내리막길을 지주하고 원을 그리면서 돌았다. 위로갔다가 내려왔다 정말로 재미있었다. 알파인 코스터는 생각보다짧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속도와 스릴은 장난이 아니었다. 다음우리 가족이 탄 것은 바이킹 이었다. 바이킹은 큰 바이킹이었다. 매우무서웠다. 아빠와 엄마는 나는 의뢰로 잘 탔다고 하였지만 동생은 정말 무서워하는 표정이라고 하였다. 이제 진짜 마지막이었다. 바로 우리아빠가 가장 기대하고있는 "스키점프대"였다.물론 진짜로 스키를 타고 우리가 점프를 하는 것은 아니고 감상만 하는것이다. 평창올림픽을위해서 만들어졌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고 아찔했다. 스키 점프대 건물에 들어가자 안내원이 말했다. "꼭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세요. 왜냐하면 이곳은 총4층인데 1층부터 4층까지올라가는데만 50분이 걸려요." 이렇게 말하였다. 그말은 층과층샇이가 매우 넓다는 뜻이다. 과연 얼마나 높을까? 2층으로 올라가서 야외로 나갔다. 그런데 바닥이 듬성듬성 있었다. (하수구에있는 그 블럭이다.) 정말 무서웠다. 아래가 다 보였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뭔가 익숙했다. 생각해보니 학교에서간 생존수영에서 다이빙을 할때 9미터가 이정도높이와 매우 비슷했던것 같다. 안내원은 이렇게 바닥이 뚫려있는 까닭은 눈이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이라고말하였다. 1층을 더올라가서3층에 도착하였다. 스키점프대를 이용하는 선수들이 스타트를 잘할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안내원은 옛날에는 스키 플라이트의 길이 제한이 없어서 일본 선수들이 스키 플레이트를 극도로 길게 하여서 매우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만들었다고 하였다. 우리는 이렇게 이번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정말재미있는 여행이었다. 만약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터이지만 그 보다 더 많은 것들을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여행의 모든것이 나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자 기억으로 남을것이다. 이 기억은 소중한 기 억이기에 나는 이 기억을 잊어버릴수가 없을 것이다. 다음에는또 어떤 잊지 못할 추억이자 기억을 만들지 벌써부터 마음이 쿵쿵거린다.
첫댓글 동생이랑 자연스럽게 같이찍힘
대단하시네요
무서웠을것 같은데.....ㅎㄷㄷ
첫번째 사진 무서워요..ㄷㄷ
맞아요... 어떻게 할까요??ㄷㄷㄷ
ㅋㅋㅋ 아주 무서웠죠 ㅋㅋㅋ
동생이랑 완전 닮았내요...
동생이랑 영판이네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