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던~고대하던~ 우퍼(WWOOF'er)가 왔다..
리투아니아에 사는 29세 잉드레양..
여느 유럽인들처럼 가계가 좀 복잡해서..ㅎㅎ
할아버지는 영국, 아버지는 러시아 태생, 어머니는 리투아니아인이란다..
영국에서 나고 자랐으며 그곳에서 영어선생(우리말로 하면 국어샘~ㅋ)을 했다고..
지금은 남편과 함께 국립 대만대학에서 유학중인데..
유학전에 구입한 농장이 있는 리투아니아로 2주후 귀국한단다..

그 동안 우핑 문의를 하는 외국인들과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받은 인상은..
대부분 경험삼아 농사일을 돕고 숙식을 제공 받고 싶어하는 유학생들, 여행객들이 태반이라서..
나름대로 엄선(?)해서 받았는데 그녀의 메일중에 이 문장이 와 닿았다..
And as I am also very interested in natural farming (recently I and my husband purchased a little farm in Lithuania).
So, wwoofing in Korea seemed to be the best idea.
I’m very interested to learn about traditional Korean farming techniques.
Korean cooking and particularly pickling (kimchi 김치) interest me a lot.
I would also appreciate if anyone could teach me or direct me where I could learn about traditional Korean pojagi (보자기).
그리하야~
"그래~나는 너같은 친구를 얼렁 만나보고 싶어~~"라고 답장을~
구글 번역기 돌려 썼드랬제 아마~ㅋㅋ

그녀가 전해 준 농장명함이다..
숲속의 친구..라는 농장이름을 사용할 거라고 한다..
(근데 페북 찾아 보니 이미 다른 사람이 등록했던데..우짜냐~ㅎ)

리투아니아가 오데 붙어 있는지도 모르고~영어조차 버벅거리는 내게~그녀가 만든 농장 자료 사진을 보여 주었다..

우프 호스트로서 이런 자료 하나 만들어야겠단 생각도 들고..
훗날 내가 우핑을 하더라도 이런 농가자료로 소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번뜩~지나간다..!
우리가 왜 귀농을 했고, 손수 생태주택을 짓기를 원했는지..
앞으로의 우핑 꿈 등등..

북유럽에는 집집마다 사우나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모양이다..
본채와 함께 그걸 수리하는 과정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
그리고 농사와 시골생활에 대한 자신들의 계획과 꿈을 등을 솰라솰라~~ㅎ

젊은 나이에 기특(?)한 이상을 품고 남편과 함께 본국이 아닌 리투아니아로 귀농한 젊은 부부..
남편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과농사를 짓고..
농장이 정착해 가는 동안 본인은 일정 기간동안 무역쪽의 일을 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책임지고 싶다고 한다..
짧지만 그녀와 함께 우핑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한국어를 한마디도 모르고~
나 역시 영어가 짧아 버벅거리기는 마찬가지~
그래도 손짓 발짓,의성어 의태어 죄다 동원되며 우째우째 통하기 마련이다..

대만에 있는 남편과 화상통화를 하던 그녀가 나를 남편에게 인사 시킨다..
그리고 흔쾌히 사진 찍는걸 허락하길래 되도 않는 콩글리쉬로 콩글콩글~대화를 했다..

"하이~마이클~~마눌 걱정 하덜덜~말어~~
잘 지내다가 보낼테니까 너도 그쪽 일 잘 정리해서 룰루랄라 귀국하길 바래~~
그라고~울 부부~언젠가는 꼭 리투아니아에 갈꺼여~~문전박대 하덜덜~말어~"
"of course~of course~ㅎㅎ"

아~내가 10년만 젊었어도 친구 먹을텐데~~ㅋㅋ
와~~미치긋다..콩글콩글거리는것 땜시~~ㅋㅋ영어 잘하는 정우맘이 몹시 부럽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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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삼식이 냄편도 모지라서~뭘 해 먹을까 맨날 고민하고..제가 왜 이 짓을 하는지 원~~
낼은 일본 처자 또 와요~ㅋㅋ
멋지시네요~아무나 못 하는 일인데..장하십니다
ㅎㅎ아무나 할 수 있어요~~ㅎㅎ
앞으로 좋은 국제 귀농 친구가 될 듯 합니다.
리투아니아 하면 박칼린을 통해서 알게 된 나라인데 저도 호기심이 가는 나라여서
기회가 되면 언제라도 한번 가 보려고 하고 있어요...
샛강님 글들 늘 고맙게 봅니다.^^
ㅎㅎ저도 박칼린때문에 이문열 소설도 좀 생각나고 그랬더랬지요~ㅋㅋ
근데 외국사람덜은 왜 일케 혈통이 복잡한지~ㅎㅎ
사슴청년님이 요즘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ㅎㅎ
ㅋㅋ맞아요~~아주 정신 못 차리고~눈 풀렸어요~~ㅋㅋ
샛강님 삶에 많~~~은 찬사를 보내고 있는데 어찌 받았는지 모르겠슈?
ㅋㅋ 르쿠르제에 잘 받아서~특별한 짜장밥(트래디셔널 푸드)를~~ㅋㅋ
언니~~이 냄비 넘 좋아요~~^^ㅋ
샛강님은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잘 선택 했습니다. 참말로 아무나 할수없는 일이지요.....
리투아니아...그녀의 사과밭에 서있는 샛강님 부부가 벌써 사진으로 상상되는데요? 샛강님 멋져요~~~
ㅋㅋ아~저의 능력과 적성은 노가리인가 봐요~~국제적 노가리~ㅋㅋ
근데 리투아니아 사과는 영월(혹은 한국)사과와는 달리 크기와 맛이 다른것 같아요~ㅎ
암튼 사과나무앞에서 찍은 사진을 왕비앨범에 올리는 날까지~~~ㅎㅎ 감사합니다~~ㅎ
어머나~ 저두요 10년만 젊었다면 소개 받고 싶어 달려갔을텐데..요..^^*
힘들게 집 완성한 보람이 있으시겠어요~^^*
ㅋㅋ기분 좋은게요~제 남편이 자기랑 비슷한 또래인줄 알았데요~~~ㅎㅎ근데 저는..아니라는데요~~ㅠ.ㅠ
제가 볼땐 지나 나나 비슷해 뵈구만..내가 좀 몸집이 있어 그렇제..ㅋㅋ
리투아니아는요~~ 거기서 나오는 린넨이 세계적으로 질이 좋고 비싸대요. 나중에 리투아니아 가면 린넨 좀 왕창 사가지고 와서 공구 쫌 해봐요 ㅎㅎ
으캬캭~역시 정아님..^^............낼 물어 볼께요~~ㅋㅋ 그나저나 나중에 리투아니아 가게 되면 같이 빈대 붙어요~~ㅎㅎ
헉~~~~!!! 내가 좋아하는 리투아니아! 순전히 린넨때문에 익숙한 리투아니아여~~~ ^^
지난번 다이어리 만든 그 원단이 리투아니아 린넨이여요. 사실 얼마 안 할 것 같은데 울나라에서 한마에 팔만원이나 줬어요 .리투아니아에서 직접 파는 셀러도 아는데 운송비가 엄청 비싸더라구요. 원단에 관심이 없으면 현지인 이라도 잘 모를텐데 살살 한번 물어보세요 너 린넨 아냐? 하고 ㅋ
ㅋㅋㅋ오~아이 씨~~(오늘 영어가 무쟈게 붙네요~~ㅋ)..어쩐지 리투아니아 '단어'가 낯설지 않더라니..ㅋㅋ 이 친구 앞으로 무역일을 좀 하고 싶다는데~미챠미챠~ㅋㅋ어?글고 보니 이 친구가 입고 있던 옷이 모두 리넨 소재였어요~리싸이클에 관심이 많다고 해서 대화를 했는데..모두 런던에서 산 세컨드띵~어쩌구 함시롱..흠마나..이게 뭔 일이랴..ㅎㅎ이 친구는 좀 독특해요~채식주의자 비스무리한게..종교적이고..(불교쪽)..암튼 제가 독점해서~~ㅋㅋ내일 아침이 기대되요~~ㅎㅎ혹여 이 친구가 그 분야에 관심 있으면 둘이 통화 하실래요? 실은 제가 영어가 짧아서~ㅋㅋ
샛강님 갖고 있는 린넨 막 꺼내서 보여주고 이런거 파는데 아냐? 물어봐요 ~~~영어 담당은 정우맘님께~~~ㅎ글고 참 이쁘게 생겼네 ~~~ 사슴 청년이 신나겠어요^^
와..그 언니..완전 우리 "여우꽈"네요... 샛강언니가 살살 구슬려서 회원가입시켜봐요..
그리고 "리투아니아계" 조직해서 한 번 리투아니아 가서 린넨도사고 사우나도 하고 생태농장도 들러보고..
그러면 좋겠어요..^^행복한 상상!!
와~~정우맘~진짜 가장게~!!이 친구는 5개국어 하고 남편은 생태농장 차원을 넘어 선 퍼머컬쳐 디자인 농업하구..음매 기죽어~ㅋㅋ
마리진님~이야기 잘 됐어요~ㅋㅋ
와~~~샛강님 엄청 멋진 인생을 사시네요~
전세계인을 상대로 샬라샬라~
늘 새롭고 설레이는 날들에 젊음이 함께 하시니
그보다 더 좋은일이 어디 있을까 싶네요~
저한테까지 마구마구 행복이 전해져서 감사해요^.^
ㅋㅋ살다보니 멋진 친구들을 만나게 되네요..오늘은 일본인 우퍼가 왔는데 40세 미혼~뮤지컬 매니아에요..ㅋㅋ 어제 서울에서 뮤지컬 보고 오늘 영월에 왔거든요..흠마나~제가 복이 많은가 봐요~~산골에 앉아서 밸밸~사람들을 다 만나요~~ㅎㅎ
암~ 상관읍씨요.
외국에서 10년은 암 것도 아닙니다.
참고로 제가 글에 종종 올리는 친구 다이앤은 저 보다 9살이나 더 많아요.
걍 친구하삼!
ㅎㅎ아~~함께 여행갔던 그 친구분이 그렇게 나이가 많아요?^^ 그럼 뭐 저도~~ㅎㅎ
역시 국제적인 고견을 들어야~~ㅎㅎ
참으로 멋진 삶을 살고 계십니다
앞으로 남은 샛강님의 하루하루가 은근 기대되고 대리만족을 하게될 것 같아요 ㅎㅎ
샛강님은 행복전도사^^ 홧팅~!!!
ㅋㅋ저 덕분에 멋진 여인을 만나는 남편이 팔자 피었어요~~ㅋㅋ
영어도 하고 참 좋으시겠어요. 샛강님은요.우리가 네이티브도 아닌데 여긴 코리아인데 어때요. 뭘 서블서블 해가며 말 통하면 장땡이지요. 그나저나 사슴 청년은 동 서양을 막론하고 예쁜 여자분들하고 겸상을 하시네요.
ㅋㅋ실은 제가 영어회화를 배우고 있어요 이번에 온 우퍼한테요..세상에나~영국의 고급영어 가르치는 영어샘이 와 설라므네~^0^'용감하게 들이 대는 거~' 배웠어요~~ㅋㅋ 남편은 입이 거의 찢어져요 찢어져~웬수..ㅎㅎ
아~ 막 영어공부가 하고 싶네.
나도 쏼라쏼라해서 저런거 한번 해보고 싶다~~~ㅇ
ㅋㅋ저 진짜 영어 못해요~~희망을 갖으세요~~대신 저처럼 얼굴이 좀 두꺼워야~ㅋㅋ
샛강님과 영월 이제 국제화되어가고 있는거 맞죠~대단하십니다~~
ㅋㅋ긍게요~~오늘 리투아니아 우먼+일본 우먼+한국 우먼 앉아서 저녁을 먹음시롱 3개국 수다를~~
"열라 맛있네~베리 델리셔스~오이씨~"캄시롱~진짜 국제화 맞지요?ㅋㅋ
샛강님과 영월 이제 국제화되어가고 있는거 맞죠~대단하십니다~~
글타고 뭐 이렇게 두 번씩이나 댓글을~~ㅋㅋ
샛강님에 소식이 이젠 국제화되네요..
언제나 자신감과 활기가 넘쳐요..
진심으로 손님을 맞이하니 서로 마음이 통하는 것 같아요
ㅋㅋ제가 좀 반죽이 좋아서리 떠들떠들~헤헤~ 이해하셔요~~^^ㅎ
위에 숙이님 말씀처럼~ 쏼라 쏼라 하고 싶어요.
저도 다시 학교 다닌다면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다른나라 가서 자유롭게 대화해 보고 싶어요.
간단히 알아 듣긴 하겠는데... 입에서 뱅뱅~~ 그쵸?
그래도 늘 샛강님 글을 읽으며 하는 생각은?
대! 단! 하! 세! 요!!
민간 외교 사절단이니까요~^^
ㅋㅋ저 진짜 영어 몬하는데 미치긋네요~ㅋㅋ민간 외교사절단은 맞아요~~막걸리를 확실하게 갤차줘요~~ㅋ
손님 방이 두개였나요?(ㅋ~하나밖에 못본 것 같아서,,,) 아님...둘이 같이?....일리는 없을 것 같구....
서재나 다락방에서? ㅎㅎ별게 다 궁금...^^
영어 못해도 눈치로 다 통하던데요...장사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며 중국 여대생을 만났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 유쾌하게 얘기했어요...LA를 가는데 베이징에서 직항은 너무 비싸서 한국 경유한다고...서울의 이것 저것도 묻고 대답하고....ㅋㅋ 남편의 바디 랭귀지가 큰 역활을 했어요...어려운 영어보다 마임을 연구하는게...ㅋㅋㅋ^*^
ㅎㅎ손님방 하나구요~~당연히 둘이 같이~우퍼들은 '대접' 받는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에~~^^
영어는 뭐~한국사람들은 당연히 모국어가 아니니까 못해도 되는데..왜 그노무 지랄같은 문법의 노예가 되는지 원ㅋㅋ게다가 저는 무역이나 사업하는 사람도 아니니까~손님도 아니고 주인이 쫄 필요도 없고~ㅋㅋ
아쉬운 사람이 알아 들으면서..재밌게 노는 중이에요~ㅎㅎ(근데 해외 나가면 사정이 틀려지겠지요~~ㅋ=3=3=3=3)
정말 멋지게 사시는구나...감탄합니다..^^*
^^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실은 그게 아닌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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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리투아니아 같이 가요~~ㅎㅎ
너무나 닮고싶은 맘에 별반 할말은 없구요
역시나 신나게 내가 샛강님네 집에서 손짓발짓 더듬거리며 생활하는 샛강님이 되는 착각으로 잘 보구 흔적 남깁니다.
나 예의좀 바른거 가쬬 ㅎㅎㅎㅎㅎㅎㅎ
ㅎㅎ맞아요~~예의 발라요~~ㅎㅎ
ㅎㅎ샛강님!~~ 나이가 무신상관이여유... 걍 친구하셔요.
정말 샛강님은 국제적 여우셔요.멋져요!~`
ㅋㅋ친구 된거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