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미님은 장애가 없습니다.
그렇죠?!^^
하지만 봄향기는 소아마비로 목발을 집고 걸어야 됩니다.
부천에서 서울 동서울 터미널까지 오려면
버스를 타고 부천역까지 와서 다시 전철을 두번이나(신도림에서)
갈아 타야지만 됩니다.
그리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저와 보라미님은 1시간 50분 쯤 걸리 것이고
봄향기님은 2시간 15분 쯤 걸릴 것입니다.
그러면 지부장으로서는 어떻게 배차를 시켜 드려야 될까요?
네~ 장애인이고 비장애인이고 다 동등한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몸이 불편한 분들을 좀 더 생각해 주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그래서 각 지부장들은 각 자기네 신청자들의 장애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배차를 해야 되는 것이고요...^^;;
제가 배차를 했었으면 이리 헷갈리지 않았는데...
주방장 친구가 하다 보니...
남자라서 꼼꼼치 못하게 체크가 안되었나 봅니다.
이점 사과 드리고요...^^;;
보라미님의 넓은 마음으로 따라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