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시누이의 두 아들 부부가 이 집에서 같이 자고
성수와 성호 부부는 일하러 나가고 큰며느리와 두 아이들과
같이 아침식사를 하고 이마트에 가서 겨울 바지라 세일하는
바지를 두 개 사고(14,900원) 단을 줄이는데 6,000원 들어서
바지 두 개에 20,900원 들다.
맛선생, 등 미국에 가지고 갈 천연조미료를 사다.
집에 와서 잠깐 쉬다가 낮 1시경에 일하러 가지 않은
모든 가족(5남매, 성수네와 아이들, 성민네와 아이들)이 모여서
메기탕을 먹다. 야채와 메기를 끓여서 먹고
그곳에 수제비를 떼어 넣고 끓여서 먹는다.
매운 메기탕을 어린아이들이 너무 잘 먹는다.
이 식사는 큰 시누이 생일을 생각하고 내가 제안하고 남편이 내는 것이다.
음식값으로 20만원을 시누이에게 주고 형님과 어린아이들에게도 용돈을 드리다.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큰 형님댁에 차를 파킹해 놓고 그곳의 호수공원을 걷다.
공원이 너무 잘되어 있고 호숫가에 이층 아름다운 행각도 있는데
그곳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과일과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걸을 때는 땀이 나고 덥더니 앉아서 쉬니 바람도 불고 너무 시원하다.
잘 쉬다가 두 시누이와 큰 형님은 큰 형님 댁으로 식사 준비를 하러 가고
남은 사람들은 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쉬고 아이들은
야구도 하고 나무에도 올라가며 즐겁게 놀다.
6시에 성민이 남편이 큰 차를 가지고 와서
11명을 태우고 큰 형님댁으로 가니 갑자기 밥도 하고 된장찌개도 하고
오징어볶음 등 반찬도 하고 너무나 맛있게 식사를 준비하셔서
기쁘게 식사를 하다. 갑자기 잔치를 하게 되었는데도 너무 맛있게 잘하시다.
종일 웃고 떠들고 이야기하고 .....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가족들이란 자꾸 만나야 한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