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4회 켄터키 더비 팡파르
- 삼관마의 첫 관문이자 3세기의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켄터키더비
- 뚜렷한 강자 없어서 혼전 예상되는 속에 30년 만에 3관마 달성할지 세계인의 이목 집중
■ 3세기를 흐르는 역사, 켄터키 더비
켄터키 더비는 1875년 켄터키 루이빌의 처칠 다운즈(Churchill Downs) 경마장이 처음 개장하던 5월 17일의 4개 경주 중 그날의 주요 경주로 처음 시행되어 오늘날까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 삼관 경주의 첫 관문으로 더욱 유명하며, 이후 웬만한 경주마는 소화하기 힘들다는 2주~3주 간격의 프리크니스 스테익스(Preakness Stakes, 5월 17일 예정)와 벨몬트 스테익스(Belmont Stakes, 6월 7일 예정)를 제패하면 삼관을 달성하게 된다.
미국의 삼관마는 1978년 어펌드(Affirmed)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30년 동안 세 경주를 모두 제패한 경주마가 없다.
미국 명경주마의 산실이기도 한 켄터키 더비는 첫 해 「 아리스타이즈(Aristides, 1875) 」를 필두로 「 씨비스킷(Sea Biscuit) 」의 라이벌로 유명했던 「 워 애드머럴(War Admiral, 1937) 」, 현재까지도 미국의 마지막 삼관마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 어펌드(1978) 」, 이외에도 「 시애틀슬루(Seattle Slew, 1977) 」, 「 워 엠블럼(War Emblem, 2002) 」, 「 스마티 존스(Smarty Johns, 2004) 」 등 수많은 명마를 배출해 냈다.
처칠다운즈 경마장 측은 2006년도 더비 우승마이자 이제는 미국인들의 추억 속 명마가 된 「 바바로(Barbaro) 」를 기념하는 특별 행사도 더비 당일 개최할 계획이다.

일자 장소5월 3일(토)처칠다운즈(Churchill Downs : 켄터키주)5월 17일(토)핌리코(Pimlico : 메릴랜드주)6월 7일(토)벨몬트파크(Belmont Park : 뉴욕주)
■ 경주의 관전 포인트
5월 3일(토) 처칠 다운즈 경마장에서 열리는 제134회 켄터키 더비에는 총 17두가 출마등록하고 11두가 예비 등록했다.
이번 경주에서는 2살때 브리더스컵에서 맞붙었던 경주마들이 3세마가 된 현재 판도에 대한 분석이 관전 포인트이다.
출주마 대부분이 브리더스컵 주브나일(2세마) 경주와 올해 3~4월 루이지애나 더비, 우드 메모리얼(Wood Memorial)에서 계속하여 순위를 바꾸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출주마 대부분이 브리더스컵 주브나일(2세마) 경주와 올해 3~4월 루이지애나 더비, 우드 메모리얼(Wood Memorial)에서 계속하여 순위를 바꾸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어쨌든 더트로(Rick Dutrow Jr.) 조교사가 모든 것을 걸었다고 장담하는 『 빅브라운(Big Brown) 』과 출주마 중 대상경주 수득상금 1위인 「 아스무센(Steve Asmussen) 마방의 「 파이로(Pyro) 」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다.
출전마 중 우승 유력마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 빅 브라운(Big Brown)
남부 플로리다에서 올라와 지난 4월 24일(화)부터 본격적으로 조교를 시작했다.
더트로의 마방에서 켄터키 더비에 출사표를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 빅브라운 」은 벌써부터 이번 경주의 최고 인기마로 점쳐지고 있다.
베팅의 큰손으로도 유명한 더트로 조교사는 이번 경주 자신의 말에 올인하겠다며 「 빅브라운 」의 능력에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더트로는 2005년 「 세인트 리암(Saint Liam)''으로 브리더스컵 클래식을 제패한 바 있고, 그 여세를 몰아 「 세인트리암 」 은 당해 연도대표마에 올랐다.
그러나 산타아니타 핸디캡에서 「 세인트 리암 」 이 6착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본인 말에 걸었던 3만 달러를 날린 전력이 있는데다 2005년 켄터키 오크스 최고 인기마였던 「 시스 시티(Sis City) 」가 4착에 그친 이변의 주인공이기도 해, 승부는 두고 볼 일이다.
■ 파이로(Pyro)
「 파이로 」는 2살이었던 작년 브리더스컵 주브나일 경주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기 시작, 올해 루이지애나 더비(GII)에서 우승하며 데뷔 이래 계속 착순 안에 들었다.
그러나 4월 12일 킨랜드 경마장에서 열린 토요타 블루그래스(Toyota BlueGrass, GI)에서 10착으로 고배를 마신 바 있있다. 하지만 그래도 이번 경주 인기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경마전문가들도 이번 경주 우승후보에 가장 근접한 마필로 꼽고 있다.
1998년 이클립스 상 수습기수 부문 수상에 빛나는 자메이카 출신의 샤운 브리모한(Shaun Bridgmohan)이 기승한다.
■ 아드리아노(Adriano)
기수 에드가 프라도(Edgar Prado)는 「 몬바(Monba) 」와 「 아드리아노 」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 아드리아노 」에 기승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프라도 기수는 토요타 블루그래스 경주에서는 「 몬바 」를 타고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또 「 테일 오브 에카티 」와는 우드 미모리얼 경주에서 우승한 인연이 있다.
「 아드리아노 」는 3월 22일 터프웨이 파크에서 열린 레인스엔드(Lane''s End, GII) 경주에서 그레이드 경주 첫 우승을 경험했다.
■ 게이예고(Gayego)
브라질 출신 조교사 파울로 로보(Paulo Lobo)가 조련한 「 게이예고 」는 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활동해 다른 경쟁마들과 같이 뛴 경험이 없다.
헐리우드파크 경마장 신마경주에서 우승을 하며 데뷔한 「 게이예고 」는 이후 산타 아니타 경마장에서 활동하며 「 산 펠리페(San Felipe) 」 경주에서 준우승, 아칸사스 더비(Arkansas Derby, 오크론 파크 경마장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다.
■ 콜로넬 존(Colonel John)
아일랜드 출신 에오윈 하티(Eoin Harty) 조교사가 조교한 「 콜로넬 존 」 역시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많이 활동했지만 「 게이예고 」와는 같은 경주에서 만난 적이 없다.
산타 아니타 G1 대상경주인 「 산타 아니타 더비 」를 우승하고 이번 경주에 출전했다.
■ 테일 오브 에카티(Tail of Ekati)
「 테일 오브 에카티 」는 사라토가에서 열린 「 샌포드 」(Sanford, GII) 경주에서의 준우승을 시작으로 벨몬트 경마장 퓨쳐리티 경주(Futurity, GII)에서 우승, 애퀴덕트 경마장에서 열린 「 우드 미모리얼 」 경주에서 또다시 우승하며 기량이 향상되었다.
브리더스컵에서는 상당히 외사하며 4착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번 경주는 걸출한 인기마가 없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켄터키더비가 끝나봐야 삼관마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1978년 「 어펌드 」(Affirmed) 이후 배출되지 못했던 삼관마가 2008년 30년만에 다시 배출될 수 있을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참고자료] 삼관마(Triple Crown) 경주
삼관마(Triple Crown)제도는 원래 경마 용어로, 1930년 경주마인 갤런트 폭스(Gallant Fox)가 미국의 3대 경마 레이스인 켄터키 더비, 벨몬트 스테이크스,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대회에서 우승한 뒤, 그 말의 새끼인 오하마가 1935년 다시 3개 경주에서 우승하면서 유래하였다.
당시 한 스포츠 기자가 트리플 크라운으로 소개하였는데, 이 말이 화제가 되면서 한 해에 3개 경주에서 우승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굳었다.
[ 미국의 3관마 제도 ]
미국의 3관(Triple Crown) 경주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마계의 최대 관심 경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주 출전 경험이라고 해야 고작 5~6회에 불과한 3세의 어린 말들이 2, 3주 간격(총 35일간)의 짧은 기간에 경주 3개를 치러야 하는 매우 혹독한 조건이다.
보통 말들이 한 경주 출주한 후 약 30일 정도 쉬었다 다음 경주에 출주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스피드와 지구력 그리고 강인한 체력을 갖춘 말만이 달성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경주인 벨몬트 스테익스는 모래 주로의 최장 거리인 2400m로 4세나 5세의 말들도 힘들어하는 거리이기 때문에 2관마 달성 후 아쉽게도 벨몬트 스테익스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3관마 달성마는 Sir Barton(1919), Gallant Fox(1930), Omaha(1935), War Admiral(1937), Whirlaway(1941), Count Fleet(1943), Assault(1946), Ciatation(1948), Secretariat(1973), Seattle Slew(1977), Affirmed(1978) 등 130여년 기간 동안 총 11두 밖에 되지 않으며, 1978년 이후 30년 가까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삼관마는 그 희소성만큼이나 어마어마한 대가를 보장한다. 은퇴 후에는 엄청난 종부료를 받는 씨수말의 자리는 물론 세계 최고 몸값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한 예로 77년 삼관마였던 「 시애틀 슬루(Seattle Slew) 」가 현역에서 은퇴해 씨수말이 되었을 때의 몸값은 그 당시의 가격으로 무려 1200만 달러였다.
교배료도 첫 시즌에는 1회에 15만 달러였으나, 이후 자마들이 좋은 성적을 계속내자 1984년에는 75만 달러까지 천정부지로 뛰어 올랐다.
2004년 2관마에 그친 「 스마티 존스 」도 은퇴 후 교배료로 10만 달러를 받고 있다.
스포츠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응원을 할 정도로 광적인 미국인들에게 삼관 경주는 미국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수천만의 팬들이 관람하는 최고의 레저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유수의 경마 선진국은 나름대로 자국만의 삼관 경주를 운영하고 있는데, 영국의 「 2000 기니(2000 Guineas) 」와 「 엡섬 더비(Epsom Derby) 」, 「 세인트 레저(St. Leger) 」, 아일랜드의 「 아이리쉬 2000 기니(Irish 2000 Guineas) 」와 「 아이리쉬 더비(Irish Derby) 」, 「 아이리쉬 챔피언(Irish Champion) 」, 일본의 「 사츠키 쇼(Satsuki Sho) 」와 「 토쿄 유슌(Tokyo Yushun) 」, 「 키쿠카 쇼(Kikuka Sho) 」 등이 그것이다.
[ KRA, 삼관마제도 도입 ]
KRA(한국마사회)는 경마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삼관마(Triple Crown)제도''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 한해 2007년부터 도입하였다.
삼관마 대상 경주는 2007년에는 4월 중순에 개최된 뚝섬배와 5월 말 열린 코리안더비, 10월 중순에 개최된 농림부장관배로 선정됐었다.
2007년에는 「 제이에스홀드 」가 삼관마로 등극하며 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삼관마가 탄생하게 되었다.
2008년에는 부산경남 경마공원에도 확대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3관마 경주는 부경공원의 KRA컵 마일(4월 6일)을 시작으로 서울경마공원의 코리안더비(5월 18일)과 농림부장관배(10월 12일)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도록 경주가 구성됐다.
이로써 삼관마 제도는 시행 2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 3세마를 다리는 진정한 경마대회를 등극하게 될 전망이다.
※ 삼관마경주=트리플 크라운 [triple crown] : 1930년 한 경주마가 미국의 3대 경마 레이스에서 우승한 뒤 1935년 그 말의 새끼가 다시 우승하면서 경마 용어로 정착되었다가 야구·축구·골프 등으로 의미가 확대되어 사용되는 스포츠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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