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아침 일찍 유람선을 타기 위해 따리의 호수로 갔습니다. 얼하이(耳海) 란 이름은 이 호수가 사람의 귀와 비슷하게 생겼고 또 바다와 같이 넓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이 곳이 바로 대리의 바다~ 얼하이 호수입니다~
배에 타면 안에서 간단한 공연도 하고 조그만 잔에 차도 몇 잔 줍니다~~ 만 사실 공연이 크게 재밌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계속 바다같은 호수를 봅니다~
호수를 다니다가 2~3개 섬에서 잠깐 내리는데요~ 이 섬이 가장 컸던 섬입니다~ 호수 안에 꽤 큰 섬이 있더라고요~
섬에서 엄청 카리스마 넘치는 냥이 발견~~ 사진 좀 몇 컷 찍었더니...
냥이 왈~~ '야 얼쩡얼쩡거리지 말고 빨리 안갈래? 한 대 맞아볼래? 엉?" ... - -; 그래서 빨리 배타러 갔답니다~~^^
다시 배를 타고~~
배에서 내려 리장의 속하고진으로 이동~~ 저희 숙소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속하고진에 간단히 짐을 풀고 찾아간 곳은 차로 20여분 떨어진 리장 고성입니다~ 아래는 도사와 스님~~
리장의 골목길들~~ 엄청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길 잃어버리고 미아 되기 딱입니다~ 라오반장도 길을 잃어 다시 만나기로 한 장소에 늦었답니다~^^
리장 고성의 길들이 참 예쁘죠~^^
전통 한복(汉服)을 파는 곳들이 많습니다~^^
약간 높은 곳에 올라서 본 리장 고성의 모습입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있네요 ^^
어두워진 고성의 밤거리입니다~
은공예품을 파는 곳이 많은데요~ 이렇게 직접 세공을 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답니다~
지나다가 우산을 파는 가게가 너무 예뻐서 한참이나 사진을 찍어봤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차 한잔 하는 시간입니다~ 너무 어두우서 흔들린 사진이지만~ 즐거워하는 표정을 살리고자~^^, 옆에 예쁜 모자가 돌아다니길래 어울릴 것 같다고 씌워드렸더니 넘 좋아하네요 ^^
법명 스님~ '내는 어떻노~~" ^^
이렇게 또 리장에서의 하루가 갔습니다~~^^
출처: 대평 보이차 [大坪 普洱茶] 원문보기 글쓴이: 라오반장
첫댓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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