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영등포 로타리 부근에서 콜라텍을 본 적 있다. 그때는 콜라를 팔며 청소년을 유치했겠지만 지금은 성인 남녀들이 술과 춤을 곁들여 찾고 있다. 오히려 캬바레가 박멸될 정도로 콜라텍의 침투성이 강했다.
흔히 사교댄스를 뺑뺑이라는 속칭이 있는데 한 발을 들여 밀면 나머지 한 발도 따라든다. 나도 코로나로 한 삼 년 출입을 삼가했지 앞으로 진행형이다.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몸치라 하여도 얼굴만 두꺼우면 리듬을 탈 수 있다.
아마 남자는 한 십 년 가량은 필드에 나가 여성의 손을 통해야 두 발이 자유자재로 움직이지 않을까?
술 먹는 사람치고 악인이 없다고 춤추는 사람은 그렇게 부담되는 이 없다.
인간사는 특별한 게 없이 춤추는 파트너는 리듬을 술 좌석에서는 기분을 잘 맞춰주면 서로 행복하다. 그 파트너는 서로 선택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관망으로 끝날 수도 있지싶다.
농담으로 노후대책으로 사교댄스를 꼽는데 시간보내며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일 것이다. 또한 우울증 치료제이기도 하다. 종로 3가 국일관 콜라택도 있고 55년 갑장 모임인 리더스나 패밀리 등이 애용하는 영등포 영신, 뉴욕, 백악관 등이 있다.
어쩌면 인간의 권태와 더불어 외로움을 파고 드는 콜라텍 전성시대인진 몰라도 두루두루 한 번씩 겪어볼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첫댓글 손을 땡기기는커녕
밀지도 못하는 잼뱅이라서
기택선생의 글이 뒈체 먼말인지 ?
아따 다 암시롱
손 잡고 도롯도 한 번 추자는거요
천국에서는 춤 못 추니
진흙탕 같은 이승에서 손 한 번
땡기며 부르스도 추고
어느.. 몹씨도 춥은날
궁굼함에 친구앞세워서 구경갔는데..폐병걸리기딱좋은곳이라는..ㅎㅎㅎ
코로나도 걸리지요
불굴의 한국인 모르시나요?
그런디 중국은 야외 공원에서도
남녀가 춤을 춘다는데 우리나라도
그리하면 퇴폐라고 난리치깄죠?
야외공원이 훨씬 나은것 같아요
신선한 자연바람 자연광 즐기면서 건전하게 춤추는게 건강에도 좋을듯 해요
그런데 얼굴이 알려지지 않겠나요
예전엔 무도장 단속하면 얼굴 가린 모습이 TV에 나오곤 해서 다들 몸을 움추렸지요.
아직 문화 정서가 거기까지
못 미치는 모양같아유
@전기택(거북이) 중국은 공원에 모여서 운동하듯이 춤추던데요
건전해 보여서 나도 동작 따라해 보고 싶던데
지기님 생각하는 춤은 다른것 같네요
@미성이 아 내가 횡설수설했구만요
대명천지에 가릴 게 뭐 있다고
예전과 달리 부부끼리도 배우고
구청 강좌도 있는데 말이오
또한 댄스 동아리도 있고요
간혹 공원에서 버스킹할 때
춤 추고 싶은 마음이 있어
같이 간 산악 여친에게 권유하면
응락하고 같이 춘 적도 있어요
단지 모르는 사람은 선뜻 내키지
않아 낮을 가리겠지만
어쨌든 공원에서 태극권 무술하듯이
댄스도 하면 공기도 좋아 건강도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