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Bugs Boy)
벌레소년-BugsBoy 2024. 2. 24.
우파는 없다 작업 후기 - BB(Bugs Boy)
* 창작동기 & 작사
북한 찬양하던 주사파 출신의 친일파 뉴라이트와 맨날 틀리는 저능아 틀튜버에 잠식 된 우파 진영이 이념성은 약화 되고, 극단성만 강화 된 형태로 좌파 혼종의 형태로 남게 됨.
이념의 한계를 극복하기 보단, 주사파들의 거짓 선전 선동을 그대로 따라함.
급기야 주사파, 운동권 좌파에서 변절한 쓰레기들을 더 대접해주는 진영이 됨. 이런 혼종에 대한 거부감이 본류 우파들 사이에 퍼져있음.
결과적으로 ‘좌파 vs 덜 좌파’의 대립구도가 한국 정치의 트랜드가 되었고, 우파가 기대하던 세상의 변화와 정상화는 이뤄지지 않음. 여전히 정부가 비대해지고 자유는 점점 줄어듦.
학생들의 무상급식을 반대하던 우파 정당에서 이젠 노인들의 점심을 무상으로 주겠다는 수준까지 좌경화가 이뤄짐.
북한을 찬양하다 변절한 놈들을 별 의심없이 쉽게 믿어버리고, 그들의 거짓과 왜곡된 주장에 오히려 쾌감을 느낌.
이 모든 현상에는 탄핵 이후 우파가 증오심에 눈이 멀고, 좌파식 선전 선동의 힘에 오히려 강한 흥미를 느끼면서 시작 됨.
좌파의 거짓을 팩트로 발라주던 우파 진영이 좌파와 똑같은 거짓으로 국민을 누가 더 잘 속이냐의 경쟁에 더 큰 투자를 시도하면서 우파의 방법론은 무너짐.
노인 세대는 경제 성장보단 무상 시리즈를 기대하는 공산주의 마인드로 편안한 죽음을 기대하고, 젊은 세대는 잘 살고자 하는 의지를 스스로 포기하고 편안한 개인주의로 살아감.
우파를 지탱하는 두 세대가 모두 개인주의가 강화 되면서 오히려 분배에 대한 욕구가 더 높아짐.
우파의 좌경화 현상은 탄핵 이후, 초고령층의 무지성 증오정치와, 청년 세대의 가난이 만들어 낸 결과물임.
이 두 세대는 서로가 대립하는 모순 된 관계에 있음.
노인들의 무상복지는 젊은 세대를 더욱 가난하게 만들고, 더욱 가난해진 젊은 세대는 결혼과 출산을 포기함. 이로 인해 공동체 의식이 흔들리고 이는 우파의 이념에 큰 데미지를 줌.
공짜를 외치던 빨갱이 좌파들과 싸우던 우파 노인들이 이젠 좌파보다 더 많은 무상 복지를 요구하고, 정작 청년들의 고통은 냉정하게 외면 함.
그저 청년 세대를 자기들의 거짓 선동 대상으로 여기며 어설픈 주작질로 하루를 보냄.
청년 세대의 정치는 노인에 대한 혐오와 ‘일자리, 부동산 파동’을 만든 문재인에 대한 증오가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음.
기득권에 대한 저항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청년 세대가 우파적 스탠스를 갖추게 된 이유는 기존 586 꼰대들의 과도한 PC 주의와 페미니즘이 자신들과 ‘더 가까운’ 기득권으로 인식 되기 때문임.
이들에겐 그것들의 청산이 경제, 사법 기득권보다 더욱 큰 문제임.
그런데 오히려 우파 정당이 더 PC적이고, 페미적임. 여기에 심지어 더 ‘유교적’이기까지 함.
사이비 기독교와 주사파 출신의 친일파 뉴라이트의 헛소리, 저능아 같은 틀튜버까지 뒤섞이면서 청년 우파들이 기대하던 우파는 사라짐.
우파 스스로 좌파식 거짓와 음모론에 의존하면서 이념적 악화를 막지 못하고 무너짐.
더이상 팩트나 논리는 우파의 무기도 아니고, 관심사도 아님. 감세를 통한 낙수효과보단 부정선거와 공짜 밥을 더욱 중요시 여기는 정신병자들의 세상에서 남은 건 모두 PC주의를 추종하는 좌파들 밖에 없음.
지금 이 시대에 남길 메세지를 고민한 결과, ‘우파는 죽었다’ 였음.
이 노래는 내가 사랑했던 우파를 떠나보내며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곡임.
대중 가요적인 가사지만, 가장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내용을 적나라하게 담은 곡을 의도했음.
------------
* 못다한 이야기
1. 원래 제목은 ‘우파는 어디에’, ‘우파는 죽었다’ 등이었지만, ‘우파는 없다’가 왠지 열린 결말을 담고 있는 듯 해서 선택 함.
2. 편곡 단계에서 원래 넣었던 악기들을 2~3개 정도 뺐음. 사운드가 너무 많은 것보다는 좀 더 비워두는 게 낫겠다고 판단.
3. 녹음 단계에서 내 목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전체 악기를 2도 내림.
4. 코러스는 다양하게 만들고 싶어서 코러스 메이킹이 상당한 시간을 쏟음. 코러스 음역대에 따라 각자 다르게 멜로디를 부르고 싶었고, 그걸 새롭게 만드느라 시간 소요가 많았음.
5. 코러스 다 부르고 그걸 수정하는 작업도 엄청난 시간이 소요. 녹음한 코러스 양도 많았고, 박자 맞추는 수정 작업만 며칠 걸림. -_-;;
6. 음향 단계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끝났고, 내가 가장 원하던 사운드로 나와줘서 만족도가 매우 높음.
7. 우파 이념은 사라져서 슬픈 곡을 만들었는데, 음향적인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높아서 너무 행복했다는 게 아이러니 한 점.
♬
벌레소년(Bugs Boy) - 우파 아파 https://cafe.daum.net/bondong1920/8dJ1/2363
2024.5.25.
벌레소년(Bugs Boy) - 쓰디쓴 꿈이여, 나에게 오라 https://cafe.daum.net/bondong1920/8dJ1/2366
2024.9.13.
♬
첫댓글 https://youtu.be/CknshEWzv_c?si=kP_SX_8OOoFazWUf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