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칭명염불 수행법과 자세
부처님이 계시니까, 지혜와 자비를 구족한 부처님이 계시니까
염불수행이 진짜 정법인데 염불수행을 않고 있더라 그거라.
여러 종파마다 교파마다 수행법이 다르지요. 그건 다 옳지 않더라 그거라.
조금 지나치게 말하면 모두 외도의 수행법이더라 그거예요.
정법은 염불이 정법이더라 그거예요. 부처님을 찾아야 되겠더라 그거요.
그래서 이제 영산불교에서 칭명염불을 들고나온 거예요.
그런데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아미타부처님보다도 훨씬 이전에 불과를 증하신,
최초에 불과를 증하신 분이더라 그거라. 그래서 저 부처님세계에서도 서열이 있어요.
서열이 있어. 그 많은 부처님들을 대표하는 분이 다섯 분이 있어요. 오여래라고 해요.
오여래 중에서도 우리 부처님이 지존이셔요. 다음에 다보여래부처님이셔요.
⟪법화경⟫에 나오지.
그 기막힌 다보여래부처님께서도 우리 부처님이라고 하면... 아들이니까,
훨씬 후에 불과를 증하셨으니까 그런단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 부처님을 불러야 되겠구나. 우리 불자는 부처님을 불러야 되겠구나.
석가모니부처님을 불러야 되겠구나.
그래서 이제 칭명염불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칭명염불을 해야 되는데, 칭명염불을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이냐?
이제부터 방법이 나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을 위해 말씀을 드리는 거지만
기존의 우리 신도분들도 또 한 번 꼭 들어야 될 중요한 법문이기 때문에
지금 말씀을 드립니다.
‣꼭《금강경》을 먼저 읽어라.
《금강경》을 읽기 전에 반가부좌를 해라.
굳이 결가부좌 할 필요는 없어. 반가부좌 아시죠?
처음 오신 분들은 혹 물으실 수 있는데, 보니까 전부 반가부좌 하셨구먼.
이제《금강경》을 읽어라.
▸반드시《금강경》을 1독하고 부처님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가 있지요.
그 다라니를 5번이나 10번이나 25번이나...이렇게 하고,
▸이제 '석가모니불'을 불러라.
-반가부좌를 해서 허리를 펴고 반듯이 앉아가지고 합장을 해라.
합장을 하되, 합장법도 우리 영산불교 합장법이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이 합장법은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합장법이어요.
여러분, 왼손 오른손 각 손의 손가락이 벌어지지 않도록 딱 붙이고,
왼손바닥과 오른손바닥을 붙이되 왼손 손가락이 오른손 손가락사이에 들어가게 해서
손가락 사이사이를 막아줘야 됩니다.
왼손의 엄지손가락은 오른손의 엄지손가락 위에 올려 감쌉니다.
왼손이 스승이고 오른손이 제자올시다.
스승과 제자는 이렇게 떨어질 수가 없어.
그래서 손가락 틈을 꽉 막아라 그거라.
-그리고 합장한 손은 가슴에서 주먹 정도의 간격을 띄우고 손끝은 90°각도로 유지하라.
-이렇게 하고, 벽에 자기의 눈높이에다가 마음의 한 점을 찍어라.
이제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벽의 눈높이에다가 직접 점을 찍어도 좋아요.
우리 신도분들은 그러지 말고 마음의 눈을 찍어라 그거예요.
마음으로 눈을 찍어 놔라.
-그래놓고 그 점에다가 두 눈을 고정시키듯이 보라. 응시하라.
-그리고서 목소리로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을 낭낭한 목소리로하라.
낭낭한 목소리로 '석가모니불'을 하라.
이렇게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어떤 좋은 일이 있느냐? 어떤 좋은 일이 일어나느냐?
《금강경》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스님이 좀 이야기할 거예요.
《금강경》만 읽어도 늙어죽을 때 잠자듯 편히 갈 수 있습니다
출처:2011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