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의미 없는 프리시즌 첫경기 감상평...

드디어 프리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올시즌 르브론의 영입으로 다수의 르브론 팬분들과 기존 레이커스 팬분들이 상당히 기대를 하는 시즌인데요.... 아래에 글에 나왔듯이  과연 르브론은 리딩을 포기 할 것인가... 론도가 스페이싱을 강조하는 룩의 전술에 얼마나 잘 맞추어 줄 것인가.... 맥기 플레잉타임이후 나머지 시간에 센터를 누가 할 수 있을것인가 많은 물음을 뒤로하고 첫 프리시즌 경기를 했습니다... 프리시즌이 큰 의미가 있겠나 싶지만 올 시즌은 많은 선수들의 이동이 있었기에 로테이션 조합을 룩이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경기 스타일과 수비 스타일이 작년과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것인가.... 이 점이 프리시즌 첫경기에 주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일단 가장 중요한 르브론... 주요 리딩을 론도한테 주고 본인은 윙사이드혹은 45도에서 볼을 받고 공격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간혹 기존 본인 스타일처럼 탑부터 리딩을 잡는 모습이 아주 가끔 나왔지만 론도에게 게임 메이킹을 계속해서 이끌게 했고 잉그램이 리딩을 볼때도 본인은 최대한 윙사이드에서 공격작업을 가져갈려고 노력했습니다... 뭐 첫 경기로 판단할수는 없지만 약간 본인이 할려는 플레이 범위가 작년에 비해 줄어들었기에 제한적인 공격루트를 가져갔지만 뭐 르브론은 르브론이기에 공격에서는 큰 걱정은 안해도 될듯했습니다... 다만 수비에서는 레이커스는 작년 무한 스위칭으로 수비에서 꽤 재미를 보았는데... 르브론은 레이커스 팀 디펜스에서는 일종의 슈퍼스타 수비(본인이 편한 마킹을 찾아서 하고 남은 수비를 다른 팀원한테 주는)를  무의식적으로하면서 팀수비가 깨지는 모습을 몇차례 보여주었습니다....  작년에도 르브론의 수비가 많은 논란을 일으켰기에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이는 론도 랜스 등 다른 이적 선수들도 아직 레이커스 팀 디펜스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지 몇번 깨지는 모습이 나왔기에... 프리시즌이 지나면서 본인들이 적응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가장 걱정이 된 론도는 역시 클레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게임을 조립하는 능력은 아직도 리그에서 탑급이고 업탬포면 업탬포 롤링 할떈 롤링하면서 공간을 찾는 모습은 역시 클레스은 줄지 않았구나 생각이 들고요... 3쿼터에 나왔던 잉그램 하트 쿠즈마 이 조합에서 업탬포로 론조에게  영건들을 붙여주면 르브론이 쉬는 시간동안에 많은 공격생산성을 보여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 쉬는 시간도 확실하게 챙길수 있는 부분이구요... 다만 이상하게 르브론과 같이 뛸때 생산성이 줄어들고 르브론이 빠질때 생산성이 올라가는걸 보면 둘이 같이 코트에 있으면 둘이 골밑 스페이싱을 좁게 하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비효울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론조가 이번 경기에 안 나왔기에 르브론과 론조의 조합을 봐서 아마 로테이션을 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랜스는... 두 세경기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먼가 벤치에이스하기에는 득점력이 아이솔로 제한적이고 파괴력도 딸리며 리딩도 조금 레이커스 컨셉과는 안 어울리고... 조금 올드스쿨같은 느낌이랄까요.... 수비도 가끔씩 얼타는 모습을 보여주고.... 어쩔때는 잘하는데... 전반적으로 안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론조가 나오고 론도랑 론조랑 플레잉타임을 나누게되면 리딩도 못하게 될텐데 과연 팀에 필요한 조각인지... 그리고 비즐리는 이번경기에서 최악이였습니다.... 스몰볼에서 센터를 보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왔는데.... 간단히 말해서 수비는 털리고 공격은 못하고... 론조와 와그너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경기력이 계속된다면 아마 조만간 퇴출당할 느낌이 들었구요... 맥기는 맥기입니다.... 딱 골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론도와 궁합이 상당히 좋다는것.... 업탬포에서 잘 받아먹는다는것... 과연 평균몇분을 뛰게할지는 모르겠으나 주전라인업 벤치라인업 효율성을 키우는데 좋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영건들 잉그램 하트 쿠즈마 아주 완소입니다.... 특히 잉그램은 공격쪽에서 더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였고... 쿠즈마는 역시 쿠즈마고 하트도 역시 하트였습니다..... 아쉬운점은 쿠즈마가 아직은 골밑에서 많이 밀리는게 레이커스에서 스몰볼을 할떄도 센터까지는 시킬수 없겠구나였습니다... 하트의 수비는 교황님보다 더 좋아보였고 공격또한 준수했구요... 스비는 확실히 공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는 너무 쉽게 픽을 당해서 미스매치를 당하고 스위칭도 제때 못하는걸 보면 아직 많은 적응이 필요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론조가 팀훈련에는 참가했지만 첫 프리시즌에는 안나왔는데... 하루 빨리 나와서 론조와 론도의 로테이션 배분 론조와 르브론의 조합은 과연 맞는가 이러한 것들을 봐여 조금 더 정규시즌을 예측할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번외로 덴버 올 시즌 기대하게 되는 팀입니다.... 로스터의 짜임도 좋고 선수들의 에너지가 아주 넘치는 팀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