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양쪽 골반이 아프다,
김씨집여자들은 옛날사람치고 빅싸이즈이다,
내할머니,160정도이셨고,할아버지도 크셨고,
그러다보니,내고모들은 다 등치가 조선반만했다,
그런데다,우리엄마밀양박씨들도,헤비급이엿다,
그러니,,그가족 혈통이 어딜가랴,,,
현재 생존해 계시는 내고모,,두분들이,다 젊어서부터,고질병인 허리디스크로 평생 고생하셨다,
아버지의동생인 둘째고모는,,
정말,,지금 봐도 미인이다,
호랭이띠며 74살 과천청사 앞에서 혼자 사신다,
우리고모는 처녀시절,명동진고개옆에서 미장원을 했다고 한다,
얼마나 미인이면 서울대출신의 주인집아들이 첫눈에 반해,
결혼하고싶어요,,,결혼하게 해주세요,,,사정사정,
아버지격인 우리아버지는 반대를 하셨다고한다,,
안됀다,,,안됀다,,내동생은 초등학교만 간신히 나왔고,자네는 서울대출신아닌가,
학벌차이때문에 안됀다,
그러나 콩깎지가 씨인 고모부,,,고집을 꺽을수가 없어,
고모는 전주이씨집에 시집을 갔다고
그집안은 서울대가 수두룩 했다나,,,ㅋㅋㅋㅋ
우리고모는 정말 열심히 살으셧다,
우리고모부는 박정희대통령시절,,축협에 놓은신분이엿고,,
안성목장이 있던 관사에 사셨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고모가 배운게 없다보니
꼬부랑글씨를 알수가 없어,고모부가 장기간 서독으로 출장 갓을때도 편지 때문에 어려움이 잇었다고,
,그렇게 평탄치않으셨고.
공무원들 바람둥이 ㅋㅋㅋ(일부)
고모부는 비서와 바람이 나시고,,
불행하게도,,내고모는 시어머니가 오셔서,,떡을 하러가다가,,척추가 무너져버렸고ㅡ
우리고모부,,돈 아낄려고 (고모말),군부대에 가서 척추수술,
그수술이 잘못돼서 고모는 하체에 감각이 없어지고,
나쁜고모부,이혼을 강요했다,
내고모는 나 중학고시절,이혼을 당했다,
위자료로 삼각지에 집한채를 받고,,
그당시 중학생이던 두아들과 세살짜리 딸을 이씨집에두고,
그 고모부,변태였던것같다,ㅋㅋㅋ
사우나탕인가,,터키탕을 들락거리다,결국에,때밀이 여자를 부인으로,집안에 들이고,
그여자는 본처가 낳아놓은 세남매를키우면서,,자기딸을 하나놓고,
고모부는 현재,은퇴하셔서,,진천 저 시골에 박혀사시고,
퇴직금은 법적인부인과.반반나눠가지고,
현재는 그날그날 돈 없는,늙은할배모습으로 사시면서,,,
자주 그런 말씀을 하신단다,
니들,,엄마에게 효도해라,,효도해라,,
고모의두아들은 ,
서울대,연대,하나는 의사요,,하나는 외국인회사에 사장,
그두아들은 홀로사는 엄마를 만나러 엄마집에 들락거렷고,
자기들은 아무 생각안하고,
불쌍한 엄마생각만하고 공부했다나,,서울대,,이대의며느릴보았고,
불행했던 고모는 혼자살면서,
그용산 우체국뒤 노른자땅에서 복덕방을 하면서 돈을 억척같이 모으셧다,
"왈순아지매"~~상호,
돈이 잇어야해,,
돈이 있어야ㅡ,,내새끼들도 날 찾아온다,
그리곤 무식하다고 받았던 설움을 극복하기 위해,검정고시를 보고,,고등학교 졸업장도 따고,,
지금은 오늘 내일하면서,,과천공기 좋은 곳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돈은 많으니까,,
돈자랑하면서,,,,
며느리가와도,,,척척 백만원씩 세어서 주고,,,
고모를 보면,,아,,며느리들은 돈을 좋아하는구나,,,ㅋㅋㅋ
클났다,,,난 돈이 없는데,,,ㅎㅎㅎㅎ
그런집안 내력이랄까,,유전이랄까,,
현재 살아계시는 두고모다,,허리병,,
나도 허리병,,,
요즘 골반이 아파 병원가니,,,의사왈,,,허리신경에서 내려옵니다,
더 심하면 종합병원가는 소견서 써줄께요,
알고 있다,만성디스크인 내허리,,
그리고 내척추는 불량이라햇다,남들보다,,얼정쩡한 꼬리뼈 같은게, 하나 더있는 기형이라나,,,
허리를 보면,,안다,,
아플허리인지,,,좋은허리인지,,,
허리가 긴사람들은 조심해야한다,
하긴 요즘 허리디스크에,,척추측만증에,,,그건 병도 아니다,
불치병이 하도 판을 치니,,,
또 한군대,고장나면 난 공장에 갈것이다,
써비스공장에 가서 볼링도하고,,부속도 새로 갈아끼고,,,ㅋㅋ
내아들,,
92년형 내스타렉스를 가져 갓는데,
어제.차가 멈춰서,부속을 십만원주고 갈았다나,,,ㅋㅋㅋ
그렇타,
난 몸도 기계라생각한다,
오십년을,사용했으니,중고차라 생각한다,
여기저기 구멍마다 고장나는 중고차,,
그중고차,,돈주고 고쳐서..아쉬운데로 사용하다가,,
저 멀리 하늘나라에서 오라하면,,,두손 들고 가면 됀다,,
난 지금 죽어도 할레루야다,,,
저 하늘나라에서,,,날 반겨줄 그분을 날마다 그리워하고 잇으니,,,
그품에 안기고 싶은 꿈을 항상 꾸고 있다,
내아버지,,,아버지~~~
아버지,,,오늘도 아버질 불러본다,,,
아버지품은 커다랗고,,따뜻할것이다 라고
난 상상한다,
첫댓글 지금 죽어도 할렐루야!
아버지 품을 크고 따뜻하시죠
마음 공부와 마음 다스리기!
네,,전 지금죽어도 할레루야입니다,,,
아버지~~~~~~
베베님 댕큐~~~
돌아가신 아부지..저승에서 편히 쉬시게 매일매일 쫌 부르지 마세욧!!
다음에 극성스런 딸이 찾아도 몰라보게 그곳에서 얼굴 성형수술하실라 ㅋㅋㅋ
ㅎㅎ~
드뎌 오셨습니다--노는님!
ㅎ내아버지,,내가 맘대로 부르는데,,누가뭐라한데요,,,
아버지,,,아버지~~~~~~~
퇴원하셨지요,,,,
가사도우미..쓰세요,,,
고모님의 일생이
한편의 드라마..
몸 돌보며 삽시다~~^^
ㅇㅈ 슬픈드라마랍니다,,,
지금은 ,그래도 돈이 힘이라고,,,,
하얀님도 건강하세요,,,
참 희안 합니다..안나님..울 매형이 군인에.축협사료 공장장에.안성목장장 하셨는데.
허리가 안좋으면 다리도 아푼법 입니다..무릅만 안아프면 날라 다닐것 같은데..
세월이 웬수라 생각하고 삽니다..아버님한테 가실날은 아직 먼것 같아요..
오늘도 건강 하시길...
ㅎㅎㅎ그래서 세상은 좁다고,,,
고모부가 그당시 안성목장에,높은신분,,,
내가 초딩오학년,72,,3년도정도,,
아마도 아실것입니다,,,
세상에,비밀은없다,,,,,
그안성목장,어릴때,가본기억,,,어마어마하게컸지요,,,
소들도 잔득잇고,,
고모님의 일생이 한편의 드라마 입니다.
허진 어떤 인생이던 다~사연을 듣고 보면 소설이지요.
저도 허리때문에 좀고생하지만 요즘 그건 병도 아니더이다.
하도나 흔해서.....
네,,불행한한여인이지요,,,
결국에 삼년이지나니까,,,감각이살아났다고 하데요,,,
나쁜,,고모부,,지금 벌 받고있는것이죠,,,
조강지처버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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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감사합니다,,,
저도 아버지가 그리워서 읽어봤는데 아버지는 그아버지 였군요. 저는 아직은 죽을 수 가 없어요. 왜냐구요?
아직 33살이나 먹은 딸아이가 애인도 없이 제 곁에 붙어 있거든요. 반찬 한가지도 할줄 모르고 제가 챙겨줘야 먹는 답니다.
그래도 그 고모 되는분 머리좋은 남편 만나서 낳은 아들이 아버지를 닮아서 머리가 좋은거 아닌가요? (어쨌거나 공부 잘하는건 부럽네요. 어리석고 나쁜남자들 ). 모쪼록 좋은 병원에 가셔서 허리병 잘 고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