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약학대학이 전국 20개 기존 약학대학 중 신입생
등록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전국약학대학학생회연합회(이하 전약협)이
조사한 신입생
등록금 현황에 따르면 이화여대
약대는 수업료와
기성회비를 합친 등록금이 56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화여대를 필두로 7개 대학의 등록금이
500만원을 넘어섰다.
경희대 558만원,
숙명여대 549만8,000원, 성균관대 525만4,000원, 조선대 520만원, 영남대 519만6,000원, 덕성여대 508만8,000원 순이다.
이와 함께 우석대 489만2,000원, 대구
가톨릭대 486만6,000원, 삼육대 484만4,000원, 서울대 479만원, 중앙대 479만9,000원, 원광대 478만4,000원, 동덕여대 472만4,000원, 경성대 412만8,000원 등이 400만원대 등록금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공립대학 약대의 경우 등록금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산대 359만2,000원, 전남대 326만6,000원, 충남대 276만8,
500원, 충북대 264만4,000원, 강원대 245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결과는 기타납입금과 입학금을 제외한 수치로 실제 내야 하는 금액은 더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신입생들은 수업료와 기성회비에 기타납입금과 입학금을 합치면 최대 6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내야 한다.
이화여대 약대는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에서도 668만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