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4 이번에는 쭈루배 예약하였습니다.
쭈갑도 한철이니 있을때 수거하여야 해서...
새복3시반에 기침하여야 하기에 전날 갈루는 포기해야 할 실정이었습니다.
5시 출항하는 낚시선이고 선장의 휴대폰으로 번호 굴려 나오는 숫자가 승선표 번호의 꾼이 일등으로
자리 선택권이 있으며 그 뒤로 자리가 주어지는데
여수어부님은 선미 두번째에 자리잡았습니다.
버티컬 피싱이기에 선수에 안걸리는거가 다행?
버티컬이고 캐스팅이고 간에 선수만을 선호하는 꾼들이 많든디...
선수는 불편하기에 편안한 자리가 좋은 거 같습니다.
손에 든거는 주력대로 엔에스퓨리어스 162MH에 스티레101PG 합사 0.8호이고
서브대는 또 바꾸었습니다.
#쭈이카140에 스티레 101HG 합사 0.8호입니다.
5시 출항인데 떡만두국이 숙성이 덜 되었는지 출조항에서 이거 먹고 5시20분 쯤 출항하였습니다.
바다에 떠 있는 편의점 낚시선입니다.
이번 떡국도 깐새우를 고명으로 사용하였군요.
여수어부님은 소고기가 더 좋은 디...
선장이 출항하면서 이번에는 쭈만한다고 하여 조금 아쉽데요.
여수어부님은 쭈보다 갑이 더 좋은디...
수심 3~4m권이라며 8호 봉똘 사용하라고 하고 뻘밭이라 애자보다는 에기가 더 낫다고 하네요.
여수어부님은 쭈루도 에기를 선호하지만..
도착한 곳은 돌산 평사 앞입니다.
수심 3~4m권이기에 #쭈이카140 서브장비 쭈루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와우~! 갠춘한디요~!!
바로 봉돌 10호로 시작하는데 집에서 부하 테스트한데로 딱입니다.
8호에서 16호까지 소화 시켜주는 로드이기에 쭈갑 전용으로 사용하면 좋겠드라는...
짧은 기럭지의 로드는 쭈에는 딱이지만 훅이 갑오에 박힐라믄 최소 160은 되어야 하는데
이 140기럭지도 쓸만한 거 같습니다.
쭈쭈쭈...
문어 같은 씨알입니다.
쭈쭈쭈...
문어 같은 씨알입니다.
쭈쭈쭈...
문어 같은 씨알입니다.
쭈쭈쭈...
문어 같은 씨알입니다.
쭈쭈쭈...
문어 같은 씨알입니다.
쭈가 잘 올라타서 12시 가차운 시간에 런치타임.
점심시간까지 쭈109로 목표달성하여 맘이 여유롭네요.
반찬은 갈매기들이 좋아라 할 반찬이네요.
밥묵다가 갈매기에게 던져 준것만도 솔찬합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으로 준비하는 거 같아요.
하기사 연세드신 분은 여수어부님 뿐이니...
그리고 승선표 작성할 때마다 희안하게도 여수꾼은 한두명이고 거즘 수도권, 충남, 전북,경상권이드라는..
여수어부님은 쭈보다 갑을 선호하여 이단채비를 합니다.
그러면 뻘밭에서도 갑이가 올라탑니다.
거즘 다 이단채비를 하지만...
뻘밭이라 애자보다는 애기가 더 좋은 거 같아요.
오후 1시쯤 이동하였습니다.
간조 물때 전후로는 평사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쟈게 많은 배들이 롯데마트 앞으로 몰리드라는...
여그는 수심이 15m 이상이라 14호 뽕똘로 교체하였는데 140 로드 거뜬하네요.
그러다보니 주력대는 한번도 기용하지 못했네요.
평사의 뻘밭에서는 채비 한개도 잃지 않고 임하여 자랑할라고 했더니
롯데마트 앞에서 한채비 잃었네요.
쭈 많이 올려주어 채비 이음매를 다시 묶음했으면 에기훅이 뻐드라질 수 있었는데 채비 묶임한 곳에서
떨어져부럿네요.
지난 주에는 롯데마트 앞이 좋더니만 이번에는 별 소득이 없었습니다.
너무 많이 지져서 고갈되었나???
평사도 마찬가지...
수많은 배들이 평사에서만 지져대니 점차 입질이 줄어 들 수 밖에...
그래도 롯데마트 앞의 쭈는 쪼꼬미이고 평사 쭈가 문어 수준이데요.
3시40분에 낚시 종료 띠띠띠~!! 합니다.
자리마다 카운터가 설치된 낚시선이라서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왔다리, 갔다리 하는 꾼들이 눈독을 들여 못마땅하였습니다.
여수어부님은 124쭈 찍었는데 우현꾼들은 저조하였습니다.
근디... 우현 조타실 옆에 선장 아들 초딩 4년이 82마리를 잡았다는..
여수어부님은 좌현이라 보지는 못했지만 저조한 우현꾼들 쪽팔렸을 거 같습니다.
무한급수로 갑오,쭈꾸들 한마리도 꽥꼴락하지 않고 건재합니다.
쭈쭈쭈... 올해 마릿수 기록하였는데 옆 쭈선수가 152마리 카운팅하였네요.
쭈루는 장원할 자신이 없습니다.
원채 전문꾼들이 많다보니...
냉장된 쿨러에 부었는데 솔찬하네요.
열갑입니다.
쭈는 장원은 못했지만 갑으로 장원하였네요.
신발짝 갑오이라면 열갑도 부피가 솔찬할낀데 아직 갑오는 더 있어야 할랑가 봅니다.
이렇게 열갑백이십사쭈하고 철수하였습니다.
귀가하니 또 택배 두박스..
쭈데침...
이번 쭈는 거즘 문어 사이즈가 많아선지 질기네요.
쭈보다 갑통찜에 젖가락이 더 자주 갑니다.
여수어부님은 갑이가 더 좋아요.
옆에 사는 아파트 사모님 즈그 지인 나눔하더니...
이거 갖다 주네요.
찰밥과 호박시루떡, 참지름...ㅠㅠ
아침 식사를 토스트 아니면 떡을 먹는 거 아는 지 형부 드시라고 주었다네요.
나눔하다가 괜스리 부담이 가드라는...
다음 조행기 제목은 "하루에 두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