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근 55 ~ 57회 ( 6m/s 전후로 불어오는 바람)

[알바트로스(철근)]

1.일시 : 2020.10.22(목) 11:20, 12:00, 14:30

2.횟수 : 55 ~ 57회 

3.장소 : 경각산 새활공장  

4.기체 : 볼레로6 베리  

5.풍속 : 3~6m/s전후  

6.풍향 : 북서풍 

7.날씨 : 구름많고 흐림 

8.이륙고도 : 해발 380m  

9.상승하강 :  

10.최고속도 :  

11.비행시간 : 55 ~ 57회  (8분, 17분, 25분) 총 30분 (누계 15시간 5분)  

12.비행거리 : 이륙장 ~ 좌측봉 ~ 착륙장  

13.비행자 : 염승호 스쿨장님, 강인수(탠덤), 서광성, 백지수

14.참가자 : 이윤재, 송광진  

15.이동차량 : 포터더블캡



55회 비행일지

오전 11시경 이륙장으로 올라왔다
바람이 3m/s 전후로 불어오는것 같다 (윈드섹이 살짝 나풀거리는 정도.. )
리버스 자세잡고 기체 들어올리고 바로 나가지 않고 캐노피를 잠시 컨트롤 해보면서

가슴으로 눌러주면서 이륙해본다
이륙과 동시에 사면으로 붙여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햇빛도 없고 아직은 사면비행할 기상이 아니라 판단되  바로 착륙장으로 조정해갔다
중간에 열이 있는지 느껴보지만 열은 없는것 같고 착륙장에 들어가기 위해 고도처리를 하고 착륙장 잘 착륙!

56회 비행일지

낮 12시경..
지수 선배님 먼저 이륙준비하고 기체컨트롤을 3회정도 연습하고 이륙~ 
나도 바로 뒤따라서 이륙!
리버스 자세잡고 가슴으로 눌러주는거 신경쓰면서 이륙!
앞선 비행때보다 바람이 더 좋다고 판단되어 이륙과 동시에 사면으로 붙여서 릿지비행을 해봤다
좌측봉까지 비행하면서 열이 있는구간을 체크!
좌측봉 가기전 골짜기에서 약간 열이 느껴지고, 이륙장 앞에서 열이 느껴진다
열이 있는 구간에서 호버링으로 연습을 해보지만 이륙장보다 살짝 높아졌다 낮아지기를 반복!
뒤이어 광성이 형님 이륙하시고 이륙장 앞에서 열비행을 하시려고 그러는지 전진하시다가 착륙장쪽으로 가신다
이번에도 고도상승은 힘들것 같다는 판단이 되어 착륙장쪽으로 방향전환해서 광성이형님 뒤를 따라갔다
광성형님은 귀접기를 하고 고도처리를 하면서 착륙장에 먼저 들어 가셨고, 뒤이어 나도 착륙장에 들어가기 위해 고도처리를 하고 무사히 착륙장에 잘 착륙!

57회 비행일지

14:20분경 세영교관님 지수선배님과 함께 이륙장으로 올라왔다 
이륙장은 오전보다 바람이 쎄졌다
나 먼저 이륙하라는 교관님 말씀이 있어서 산줄확인하고 리버스자세로 이륙대기..
비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바람이라 교관님께서 바람을 체크하느라 한참을 이륙대기 하고 기다렸다
교관님께서 비행을 할지 말지 나에게 묻는다
어차피 나중되면 이런 바람에도 비행을 해봐야 될거 같아서 피하지 않고 비행 하겠습니다 하고 말씀드렸더니..
(철근이 아주~ 좋아!)
바람 쎄니까 기체 컨트롤 잘하라는 주의를 받고 이륙~
라이져 확인과 동시에 그자리에서 위로 붕~ 떠서 올라간다
사면비행을 해보려고 산쪽으로 붙으니까 무전으로 너무 산쪽으로 붙지 말고 비행하라고 지시하신다
바람이 쎈날은 산에 가까이 안붙여도 고도상승이 된다고 하셨다
착륙장쪽으로 방향잡고 가는데, 다시 이륙장으로 돌오라는 지시를 받아 이륙장쪽으로 턴해서 돌아갔다
이륙장으로 돌아갈땐 배풍을 받으니까 속도가 엄청 빠르게 느껴졌고, 다시 정풍으로 비행할땐 전진이 더디게 느껴졌다
착륙장으로 가는도중 바람때문인지 중간 중간에 피칭이 생겼고 내 생각대로 견제 잡으면서 피칭을 잡으려고 시도했었다
무전기에서 잘하면 착륙장에 못들어 갈수도 있으니 미리 착륙지점을 생각해두라는 교관님의 말씀..
최대한 만세 자세만 취하고 조정하면서 착륙장앞 작은 전깃줄을 넘어섰다
여기부터는 고도처리를 잘해서 착륙장에 들어가기 위해 조정하면 된다
착륙장앞 다와서 들어갈려는데 기체가 위로 붕 뜬다
고도가 높아져서 착륙장지나 논에 착륙하던지? 아니면 그자리에서 360도 턴을해서 다시 고도를 맞추던지.. 아니면 착륙장 위 구착륙장으로 들어가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에있는 구 착륙장에 착륙하는게 안전하단 판단하에 착륙을 시도하는데, 좌 우 위 아래 엄청 흔들리면서 불안 불안하게 구 착륙장에 착륙을  했다 
착륙하기전 오는 중간중간 교관님께서 이런 저런 노하우와 위기사항 대처법같은 여러가지 기술들이나 주의사항을 일러 주셨는데, 긴박해서 그런지 다 까먹고 생각이 안난다
죄송합니다~ 교관님이 알려주신 정보들이 내 목숨 살리는 노하우인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M4T9vaPVo0Y&list=WL&index=1
 

[날춘선생(이성훈)]

무럭무럭 성장하는 철근이^^

[리프리스트(마성호)]

잘한다. 철근아~
구~~~~~웃!!!

[백지수]

철근후배님 오늘도 죤하루~~^^!!
세번째 뱅은 정말 멋있었어여 ><!!

[날춘선생(이성훈)]

뭣이 멋있었다고? 밑바람 쎄서 바짝 긴장하면서 내리느라 정신없었다고 써있고만?? ㅋㅋ

[백지수]

아니 저는 그바람에 뛸 용기가 없었는데 후배님은 이륙 하겠다고 하여 ... 그것이 멋있었다는 말 입니당 ^^;;ㅎㅎ

[날춘선생(이성훈)]

뱅하다보면 이런저런 상황이 닥치지!
그럴 때 일수록 평소 쌓아놨던 기본기로 바짝 긴장은 하되,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잘 대처해야지! 그것들을 극복하면서 자신감에 살이 붙는 게고, 너무 붙으면 자만심이 되는 거고ㅋㅋ

[우정킹]

오~ 리버스 이륙이 점점 좋아지네요~~~ 굿~ 저 긴장해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