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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섬일사회(용현초등학교 14회 졸업생들의 모임)친구들의
2010년 총동문체육대회때 줄다리기 경기 모습 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낙섬일사회의 15년여 활동내내 모여진 수천장의 사진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보면 볼수록 그리운 사진 입니다
오세우씨(14회 졸업생)가 용현초등학교총동문회 9대회장에 오르자
낙섬일사회(용현초등학교 14회 졸업생들 모임)에서는 모든친구들이 마음을 모아 <오세우 밀어주기>에 나섰고
저의 총동문카페 운영자역활도 그 일환 이었읍니다
제가 용현초등학교총동문카페의 문을 처음 두드렸던때가 2011년 2월 16일 이었으니 제법 시간이 지났군요
당시 카페의 가입회원수가 100여명 남짓 이었는데 지금은 420여명 정도 입니다
처음 1~2년 동안에는 카페에 새로 가입을 하는 회원들이 늘어남과 아울러
총동문회도 양적 그리고 질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름대로 보람도 느꼈었지요
언제부턴가 인터넷 카페가 밴드,카톡, 페이스북등 휴대전화의 새로운 기능들에 의해
차츰 인기를 잃기 때문 이었는지
새로운 가입회원은 고사하고 근래에는 게시물 검색횟수 조차도 급감하는 현실 입니다
어쩌면 카페 운영자가 깨닫지 못하는 운영의 미숙이라는 책임일수도 있겠지요
그동안 저의 모난 성격을 잘아는 몇몇 친구들은 시시때때로
오세우동문의 총동문회장 임기가 끝나는때에 맞추어 저에게 카페운영자 자리를 내려놓을것을 권유 했었읍니다
카페 운영자 노릇을 해오면서
여러부류(카페를 경조사,개업등 회원개인의 사사로운 목적으로 이용)의 외압을 차단,
창작물이 아닌 퍼다 옮겨온 게시물들의 차단,
정치인이나 단체들의 홍보차단등....에 나름대로 애를 써왔는데
지나고보니 남들이 보기에는 제가 무슨 벼슬 행사라도 한듯 하지말라거나 못하게한것 뿐이었군요
친구들이 제가 키페에서 물러나기를 권유했던것은 카페를 운영하는 저의 모습들로 인한
선후배동문들과 그리고 더나아가서는 총동문회내에 생길지 모를 불필요한 불화나 갈등과
그로 인하여 암환자인 제가 행여 상처나 입질 않을까하는 친구들의 고마운 우려 였었겠지요
이제 2018년도 몇일 남질 않았읍니다
몇일이 지나 새해가 되면 용현초등학교 14회 졸업생들의 대부분은
경로우대를 받는 65세이상의 노인대열에 듭니다
이제는 한발짝 이라도 뒤로 물러서서 내가 속해있거나 속했던 모든곳들의 잘됨을 위하여
순수한 마음으로 눈감고 두손모아 기도할때라고 생각을 하며
저역시 그동안 지녀왔던 카페운영자 자리에서 물러나려 합니다
그동안 용현초등학교총동문 카페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가깝게 지내게된 선후배동문들께
제게 베풀어주신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떠나면서 선후배동문들께 평소의 제생각을 몇자 전해봅니다
언제나 어디 에서든 휴대폰만 켜면 접근할수있는 카톡방은
컴퓨터의 홈페이지나 카페보다 훨씬 손쉽고 편리 하지요
그러나 세상살이 모든일에는 무조건 공짜가 없기 마련 이어서인지
손쉽고 편리한 카톡방에는 모르는이들이 올리는 원치않는 게시물의 홍수를 감수 해야하는 불편이나
그에 따르는 부작용들이 있을뿐더러
일부 게시물들이 일정한 시효가 지나면 다시 찾거나 보려고해도 그리할수없는 약점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직접 만든 게시물 보다는 퍼온 게시물들 일색 이어서
자세히 들여다보지않고 그냥 삭제를 하는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잠시 짬을 내셔서 동창회의 홈페이지나 카페에 들어가셔서
나와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며 만들고 남겨놓은 추억들을... 그리고 친구들과 나의 모습들을 찾아보세요
첫댓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그동안 의미 있는 글 잘보구 너무 애쓰셨습니다.
꽤 오래전에 총동문체육대회장에서 처음으로 뵈었었지요
묵묵히 총동문카페에 기울여주셨던 관심과 애정에 항상 고맙게 생각해 왔읍니다
고맙스니다
길면길고 짧다고 생각하면 짧은 세월을
변함없이 수고 많이 하셨씀니다..
진심담아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느을 건강하세요
배명훈 후배님
제가 참 쌀쌀 맞았지요?
일후 후배님 떠나다니요?
무조건 섭섭합니다
저무는 나이가 되어 이렇게 공유할수있는 친구가 있어서
많은 위로가 됬었는데.....
그래도 소식은 줄거죠?
그리고 건강한생활 꼭 유지하시고요
영흥의 망둥이는 언제나 맛보나?
항상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신 선배님....
고맙습니다
망둥어조림은 총동문체육대회때마다 13회선배님들께 꼭 진상을 해왔고
지난 체육대회ㅐ에도 그리했었읍니다
참신한생각과 글
잊혀졌던 저멀리 기억과 추억거리..
남다른 글솜씨와 내고향 인천그리고 용현동에 얽킨것까지
오래된자료나 문헌도 첨부하며
그흔한 모습이아닌게...카페지기
선배님덕엿는데 넘 섭섭하네요
알고봄 너그럽고 인정많은신데
모르는이들은 그리여겻다고봅니다.
건강치않은 몸으로 봉사와 수고를
아끼지않으신 선배님 고생하셧어요
저또한 선배님 팬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제가 현옥씨를 처음 뵈었던때가 2014년12월5일 이었지요
현옥씨가 학부형모임으로 지내온 친구들과 함께 영흥섬의 저희집에 오셨을때 입니다
총동문카페를 운영하면서 23회동문들의 총동문회 재참여와 활발한 모습들을 보면서
카페 운영자로서 무척 큰 보람을 느꼈었읍니다
그 가운데에 현옥씨가 계셨기에 저나름대로는 따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기도 했고요
그러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참 많이 흘렀군요
그동안의 응원과 호의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선배님의 글에서
또 다른 우리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영원한 선배님으로
오래도록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자주 뵐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봉준드림
무겁고 큰 짐을 지게된 봉준씨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요 ?
신경림 시인의 시 <떠 도는자의 노래>추천으로 대신 합니다
임기내내 좋은일들만 계속되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안관홍 동문 박의원님 부부의 평안함을 기원 합니다
많이 아쉽네요~--;;
그동안 선배님의 글을 보면서 예전의 기록들도 볼수있었고
선배님들의 옛정취를 느낄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정말 아쉼네요
그동안 많은 정보 감사했습니다.
무슨 이유이신진 모르지만 계속해주실순 없으신가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선배님~~^^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이라는 말이 있지요
80년대에 민주화운동 이랍시고 저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을 할적에
조직의 일부 나이드신분들에게서 느꼈던 민폐의 문제를 무척 심각하게 느꼈었고
우선은 일부 나이드신분들의 언행이 싫었었읍니다
어느덧 제가 그세대의 반열에 들었읍니다
총동문카페를 운영해오면서 28회동문들의 총동문회 참여때 매우 반가웠었고
역동적 이면서도 활동에 주제가있고 개성이 있는 대견하고 독특한 깃수로 느껴졌었읍니다
좋은계절 봄이오면 영흥섬에 놀러오세요
반갑게 맞이하겠읍니다
@낙섬(14 김일후) 꼭한번 찾아뵙겠습니다.
뵐때까지 몸건강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