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8. 화
주민자치 워크숍이 취소됐다.
2023. 4. 19. 수
어린이장터와 맑은샘회의
2023. 4. 20. 목
[선생님 비상이예요]
신윤우: 선생님 비상이예요.
나: 무슨 일이죠?
신윤우: 별빛샘에 개미가 있어요. 별빛샘에도 유령개미가 있고요. 미끄럼틀 아래에도 개미가 있어요. 큰일 났어요. 빨리 가 봐요.
나: 개미가 있으면 바퀴벌레가 나오지는 않는데 말이죠. 어디인지 가봅시다.
별빛샘에 닿으니 1학년 어린이들과 2학년 지안이가 개미 소식을 전합니다.
어린이들: 선생님 개미 빨리 잡아요.
나: 어디 있나요? 없는데요. 잡아서 다른 곳으로 옮겨주면 되는데요.
어린이들: 여기요. 어 여기 있었는데 없어요.
앗 그런데 김은지 선생님이 별빛샘 책장 사이에서 개미가 온 까닭을 찾아냈습니다.
누가 사탕을 먹고 껍질을 책장 책 사이에 넣어놓은 겁니다.
나: 아이 이럴 수가. 개미가 나타난 까닭이 여기 있었네요. 그런데 누가 사탕을 먹고 사탕쓰레기를 여기에다 뒀을까요? 이거 어린이들 모일 때 이야기를 해야 할 거 같은데요.
어린이들(한 목소리로): 저는 아니에요.
사탕 쓰레기 때문에 개미들이 온 것이네요 맑은샘회의에서 할 이야기가 또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