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딸이랑 오랜만에 좋은 공연 보고 후기 남깁니다.
많은 공연을 관람했던 울딸 하는 말이 이 작품은 손가락안에 드는 순위인거 같다. 정말 감동도 있고 즐거웠다고 하더군요~~^^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인거 같습니다.
공연은 누구와 어떤 연기자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감동과 즐거움이 상승되는거 같는데요.. 어제가 그런 공연이였던거 같네요~.
인연은 설레임의 사랑이면서 얄긋은 인생사가 생각 나더라고요...ㅋㅋ 김영환, 김유리 배우님의 환상의 노래는 아름다웠습니다. 뮤지컬를 보는 듯~ 두분다 목소리가 예술이었습니다. 특히, 김영환 배우님 나올때마다 변화물쌍한 모습에 울딸한테 아까 그분 맞냐고 물었네요~ㅋㅋ 조만간 스크린과 뮤지컬 공연에도 자주 뵐것 같네요^^
결혼전야에서는 다소 저남자 정말 찌질하네 하다가도~~ 사랑이란... 생각을 해봤답니다. 배우님의 질문에 어느 고등학생이 첫사랑이란 무엇일까요 했더니~ "챙피함"이라고 하여 정말 귀여웠습니다. 순수함이 그대로인 우리 청년들~^^
마마에선 많이 울었답니다. 반전이 있더라구요~ 어쩜 배우님들 그리 실감나게 연기를 하시던지.. 울딸한테 엄마있으니 행복한 줄 알어 하고 큰소리 냈지요~ㅋ
총알탄사나이에선 신유철, 김영환 배우님의 반전 연기력에 깜놀?!?!^^ 김유리, 김영환,유미선,신윤철 배우님들 멋지십니다. 짝짝짝!!!
공항동까지 돌아오는 601번 버스에 앉아오면서 공연중에 나왔던 노래들을 이어폰 하나씩 끼고 들으며 행복하게 귀가 했습니다.^^
첫댓글 배우나 분위기에 따라 같은 공연이라도 달라지고 좋고 하죠. 같은 공연 여러번 보면 더 느껴지고 좋아하는 배우 있으면 공연 찾아보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