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져라
(본문:잠29:18)
누군가는 꿈을 가리켜서 인생의 사탕과도 같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은 꿈을 가져야 현재에 안주하지 않게 되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힘도 얻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꿈이 있었으므로 안정된 삶의 터전을 떠나서 헤브론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일을 결행하였던 것입니다. 특별히 젊은이들은 꿈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가능성의 문이 열린 시기이므로 꿈을 갖되 큰 꿈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시간 상고해 보겠습니다.
1. 꿈은 고귀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함(고전9:26)
1)목표를 정하는 일
운동장에서 달리는 자가 일정한 목표가 없다면 그 사람의 달음질은 향방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열심히 뛰고 빨리 달아날지라도 결과는 똑같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집니다. 목표가 없다면 일생의 모든 수고가 헛것이 되고 맙니다. 목적지가 없이 돌아 다니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우리는 '떠돌이'라고 말합니다. 생의 목표가 없거나 불분명한 사람도 따지고 보면 떠돌이나 다를 게 없습니다. 꿈이 중요한 것은 목표를 정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꿈을 먹고 사는 이들은 결코 떠돌이가 되지 않습니다. 도달해야 할 분명한 목적지가 있다는 것이 이처럼 중요합니다. 더러는 꿈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산다는 식으로 말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삶의 철학은 새로운 목표에 도달할 용기가 없는 사람들의 구차한 변명에 불과할 뿐입니다. 자신의 삶이 위대해지기를 원한다면 크고 원대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분명하고도 확실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2)방향을 정하는 일
꿈을 가지는 것은 목표를 설정하는 일만 아니라 달음질의 방향도 견고히 확정짓는 것입니다.
목표와 방향은 거의 일치하는 개념이기는 하나 목표가 확실하다고 방향은 반드시 그쪽으로 잡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이와 같은 실례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를 가지고 있어도 달음질의 방향을 엉뚱한 곳으로 잡는다면 그는 결국 인생을 몽땅 허비하고 마는 것입니다. 꿈이 중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고귀한 삶을 원하는 이들은 목표가 설정되면 비록 어려움이 많이 따를지라도 방향은 그 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파도가 무섭다고 바다에 나가기를 거부하는 사람이 훌륭한 선장이 되기란 불가능하듯이 꿈을 먹지 않는 사람도 훌륭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2. 현재의 환경이 장애가 되지 아니함(롬12:12)
1)뒤로 물러서지 아니함
사람은 누구나 환경의 영향에서 초연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어떤 이들은 이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좌절하는 반면에 다른 이들은 강인한 정신력 혹은 의지 등으로 이것을 극복해 나간다는 점이 다릅니다. 순풍에 돛을 달고 출항한 배처럼 출발은 잘했으면서도 예기치 못했던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절망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꿈이 없기 때문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현재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뒤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도달해야 할 목표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좌절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에 대한 꿈이 있던 모세는 광야의 어려움과 백성들의 강팍함 등 현실적으로 장애 요인들이 심히 많았으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는 이유로 환경이나 여건을 들먹이는 사람은 꿈이 없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2)희망을 버리지 아니함
부푼 기대 속에서 애굽을 떠난 사람들 가운데 광야에서 생을 마감한 이들이 상당수에 이릅니다.
성경은 40여 년에 걸친 광야 생활에서 출애굽 제 1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죽은 것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 이같은 현상이 빚어졌을까요? 그들에게 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미래보다 현재를 중시했고 꿈을 먹는 것보다 현실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이 더욱 시급하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꿈을 먹는 이들은 여하한 경우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꿈을 먹는 이들은 여하한 경우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 대표적인 경우였습니다.
동일한 상황 가운데 처해 있었음에도 그들은 약속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3. 하나님은 꿈을 먹는 사람을 도우심(창39:2)
1)형통한 자가 되게 하심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는데,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은 꿈이 있는 사람에게 미칩니다. 꿈을 먹는 소년 요셉이 비록 노예의 신분으로 애굽에 팔려 갔으나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사 형통한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꿈을 먹는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그분의 역사로 형통한 자기 됩니다. 물론 그 과정에 어려움이 전혀 없을 수는 없겠으나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꿈은 허망하기 이를 데 없는 공상 따위와는 전혀 다릅니다.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기 때문에 헛되이 돌아가는 법이 없습니다. 이 점을 항시 염두에 두고 꿈이 없는 사람은 지금 꿈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꿈은 위대한 가능성의 다리를 놓은 일입니다.
2)사람들의 인정을 받게 하심
애굽에 노예로 팔려간 요셉은 그 주인인 보디발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의 외모나 인품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은 것이었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꿈을 먹는 사람들에게 그분은 오늘도 동일한 방법으로 은혜를 베푸십니다. 즉 그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람들로부터 신뢰하고 존경할 만한 대상으로 인정받게 하십니다. 자기를 나타내고자 애쓴다고 이런 일이 가능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께서 어떤 사람을 높여 주실 때에 비로소 그의 이름이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되는 것이지요. 꿈은 심리적인 측면에서의 효과와는 관계없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므로 모든 사람은 이것을 먹도록 힘써야 합니다.
결론
꿈이 없이 사는 이들보다 더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의 부요보다 더 중요하고 귀한 것은 미래이며 꿈입니다. 현재의 여건이 어려워도 꿈을 가지고 나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큰 일을 하게 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읽었습니다^^
항상 주 안에서 평안하세요~~~
존재 목사님, 캐빈 형제님 오늘도 말씀묵상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