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표주가 27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유지 유한양행에 대한 목표가를 274,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1) 2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이 예상치와 부합한데다, 2) 환율 하락과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하반기에는 외형증가율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한킴벌리의 2분기 실적은 중국쪽 수출단가 인하로 1분기에 비해 부진했지만 이는 일회적 성격으로 판단되며 중장기 성장 전망은 여전히 밝다.
|
■ 2분기 매출액은 7.8% 증가, 영업이익은 2.6% 감소해 예상치 부합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8% 늘어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컨센서스에 비해서는 하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약국사업부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5.8% 감소한 반면 병원사업부는 아토르바(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제네릭)의 매출 급증으로 12.7% 늘어났다. 해외사업부는 PMH(페니실린계 항생제 원료)의 물량 급증과 환율 상승효과로 28.1% 증가했다. 자체 신약인 레바넥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7% 감소했는데 이는 레바넥스가 기존 경쟁약물(오메프라졸제제)에 비해 약값은 비싼 반면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적응증이 없기 때문이다.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추가 적응증 획득은 2010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레바넥스의 매출 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6% 감소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외형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환율 상승으로 도입신약(안플라그, 메로펜, 나조넥스 등)의 원가구조가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 3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은 각각 9.9%, 20.7% 늘어 실적호전 예상 |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레바넥스의 매출 감소 지속, 환율이 하향 안정화에 따른 수출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토르바(리피토 제네릭), 로자살탄(코자 제네릭)의 신규매출액이 1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20.9% 늘어나 외형증가율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환율이 하향 안정되면서 도입신약의 원가구조가 개선되고 작년 하반기 출시된 대형 제네릭 관련 마케팅비용 지출이 금년 하반기에 대폭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