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Thankful
출판사 책소개
삶의 모든 순간을 빛과 온기로 채우는 감사를 배워요!
"고마워,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집,
엄마, 아빠가 나직나직 불러 주는 자장가,
콩닥콩닥 뛰는 심장…….
여러분은 어떤 것에 고마움을 느끼나요?
나를 둘러싼 고마운 것들을 돌아보며 마음을 전해 보세요.
개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만드는 감사 띠. 흰 눈이 내리기 시작할 무렵, 아이는 종이띠에 고마운 것을 쓴다. 한 해 동안 어떤 것이 고마웠는지 기억을 찬찬히 더듬어 보면서 말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나를 품어 주는 집, 언제나 다정하게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장가를 불러 주는 부모님, 어김없이 뜨고 지는 해와 달, 콩닥콩닥 뛰는 심장과 들이쉬고 내쉬는 숨까지…. 날마다 고마운 것을 쓰다 보면, 감사 띠는 어느새 방 창문 가장자리를 두를 수 있을 만큼 길어진다. 눈이 소복소복 쌓이는 밤, 아이는 이불을 턱 끝까지 끌어올리며 속삭인다.
“잘 자, 세상아. 정말 고마워.”
나를 둘러싼 고마운 것들을 돌아보며 마음을 전해 보아요
두근두근 설레는 한 해의 끝자락입니다. 첫눈 내릴 무렵부터, 아이는 한 해 동안 고마웠던 일을 종이띠에 써 내려갑니다. 꾹꾹 마음을 눌러 담아서 말이지요. 나직하게 자장가를 불러 주는 부모님, 깜깜한 밤과 화창한 아침, 어김없이 뜨고 지는 해와 달, 쉬는 시간에도 나를 기다려 주는 친구와 온 세상을 포근하게 덮어 주는 눈…. 가족부터 자연물까지 아이가 고마움을 표하는 대상은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감사 띠를 적다 보니, 어느새 밤이 찾아왔습니다. 아이는 제 키를 넘을 만큼 길어진 감사 띠를 창틀에 걸어 놓습니다. 감사 띠로 둘러싸인 창은 감사할 것들로 가득한 세상을 담은 그림 액자 같습니다. 이윽고 아이는 자신을 포근하게 감싸는 빛 속에서 잠이 듭니다.
삶의 모든 순간을 빛과 온기로 채우는 감사
《고마워, 고마워요, 고맙습니다》는 고마운 것들을 하나씩 떠올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 주며, 어린이들을 감사의 세계로 이끌어 갑니다. 처음에는 주변에서 고마운 것들을 발견하고 고마움을 느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일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이 책이 이끄는 쪽으로 따라가기만 해도 괜찮습니다. 해와 달, 모래와 바람, 들숨과 날숨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것들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표현하는 일부터 시작하니까요. 만약 고마움을 소리 내어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면, 주인공처럼 감사 띠를 만들어 보는 방법도 좋겠습니다. 하나둘 적다 보면 어느새 길어진 감사 띠에는 고마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을 테니까요.
우리 아이와 함께 연말을 마무리하는 열쇠
《고마워, 고마워요, 고맙습니다》는 아이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우리는 저마다의 방법으로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지난해의 추억을 하나씩 꺼내 보기도 하지요. 이번 연말에는 거기에 보태 아이와 함께 주변에서 고마운 것들을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가족 간에 미처 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전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작가가 책의 처음과 마지막에 부모님께 들었던 자장가를 들려주며, 자신을 지지해 주는 부모님께 고마움을 표현한 것처럼요.
가족에게 고마운 일, 학교에서 친구나 선생님께 고마웠던 일, 직장에서 있었던 고마운 일…. 이렇게 하나둘 고마운 일들을 떠올리고 그 마음을 표현하다 보면, 우리 주변에 고마운 것들이 참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마음은 우리 삶을 빛과 온기로 가득 채우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열쇠가 되어 줄 것입니다.
첫댓글 고마움을 표현한다는 발상자체만으로도 좋네요.
모든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요즘인데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죠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 할 줄 알때 더 많은 행복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