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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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메뉴, 댓글창 투명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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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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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창 사이즈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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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 카페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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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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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 카페타이틀 이미지 깔지않기 */
#TITLEBACK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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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본문 ♡에반쌤님 소스♡>
<div style="z-index: #DCDCDC; right:15%; top: 0px; width: 100%; position: relative; border: 1px solid #FFFFFF ; ">
<!-- 글넣기 시작 -->
<table style="position: relative; left: 0%; width: 100%; overflow: hidden; " >
<tbody>
<tr>
<td width=45% tabindex="0"></td><td tabindex="0">
<span class="table_wrapper" >
<table style="z-index:3; " >
<tbody>
<tr>
<td style=" padding: 10px 20px 10px 20px; background-color: #C8FFFF ; opacity:0.9; " align=left tabindex="0">
<PRE><FONT style="FONT-SIZE:15pt" color=#000000 face=휴먼모음T>
그 시절, 그때가 그립습니다
<img width="450"height="250"src="https://www.onday.or.kr/letter/mail/2016/images/0327_1.jpg" >
<FONT style="FONT-SIZE:11pt" color=#000000 face=휴먼모음T>
하루 벌어 하루 살기도 힘든 1970년 후반 무렵.
남편과 저는 젖먹이인 아들과 함께 단칸방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았던 저는 아이에게 제대로 젖을 물리지도 못했습니다.
분유를 먹여야 했지만 보리 섞인 정부미도 봉투로
조금씩 사다가 먹는 처지여서 분유도 넉넉히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일하러 나가고 혼자 집에 있을 때였습니다.
저희 집 부엌에서 부스럭대는 소리가 나더군요.
설마 이런 집에 도둑이 들까 했지만, 덜컥 겁이 나 부엌을 살폈습니다.
옆집에 사는 쌍둥이 엄마였습니다.
그런데 찬장을 뒤지더니 슬그머니 분유통을 꺼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당시 쌍둥이 엄마도 저와 마찬가지로 젖먹이를 기르고 있어
분유 때문에 쩔쩔매던 중이었습니다.
저는 순간 눈이 뒤집혀, 당장 뛰쳐나가 머리채라도 휘어잡으려고 하는데
쌍둥이 엄마는 자기가 들고 온 분유통을 조심스레 꺼내더니
우리 분유통에 분유를 덜어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쌍둥이 엄마의 친정집에서 분유 한 통을 사줬는데
항상 분유 때문에 죽는소리하던 제가 기억나더랍니다.
한 통을 다 주자니 자기도 어렵고 해서,
저 모르게 조금만 덜어주고 간 것이랍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지금은 아쉬운 거 없이 살고 있지만
모두가 없이 살아도 따뜻하게 살던,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
그저 더 나은 살림살이였으면 하는 마음에
앞만 보고 살다 보니 세상이 팍팍해져 버렸는지도 몰랐습니다.
오늘만이라도 우리 주변에 인심과 정을
한번 베풀어 보면 어떨까요?
.............................................................
<div><FONT style="FONT-SIZE: 10pt" color=#000000 face=휴먼모음T>
# 오늘의 명언
매사에 인정을 베풀면 훗날 기쁨으로 다시 만난다.
– 명심보감 –
<FONT style="FONT-SIZE:10pt" color=#000000 face=휴먼모음T>
2023.11.18,土曜日
<p align=center tabindex="0">
<img width="300"height="500"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00861c7e9a5420b2be3aac9b074552b5ecd1b643" >
</p align=center tabindex="0">
<! 음악 태그소스>
<p align=center tabindex="0">
<FONT style="FONT-SIZE:10pt" color=#000000 face=휴먼편지체>
배경음악 : 하늘 향기 – 따듯한 마음의 향기
<audio style="width: 200px; height: 20px;" src=" https://www.onday.or.kr/wp/wp-content/uploads/2014/05/47.mp3?_=1"?grpid=P8s3&amp;fldid=1aal&amp;dataid=118&amp;fileid=1&amp;regdt=20060218212753&amp;disk=3&amp;grpcode=yoonjunga&amp;dncnt=N&amp;.mp3=" autoplay="autoplay" loop="loop" controls="controls"></audio>
</font>
</pre>
</td></tr></tbody></table>
<br>
</span>
</td>
<td width=45% tabindex="0"></td>
</tr>
<tr> <td tabindex="0">
<! 본문 배경색 >
<table style="z-index: -1; position: absolute; height: 100%; width: 100%; top: 0px; left: 0%; background-color:#ffffff ; opacity:0.9 ; " > <tbody> <tr> <td tabindex="0"> </td> </tr></tbody></table>
</td></tr>
<tr> <td tabindex="0">
<! 본문 배경 이미지 깔지않기 >
<table style="z-index: -2; position: absolute; height: 100%; width: 100%; top: 0px; left: 0%; background-image: url(늘봄k);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position: center center; opacity: 0.5 ; " ><tbody> <tr> <td tabindex="0"> </td> </tr></tbody></table>
</td></tr>
</tbody></table>
<!-- 글넣기 끝 -->
</div>
<! 스마트 본문 끝>
<! 공백확보>
<div style=" height : 1300px; " >
</div>
</div></div>
<!--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mp-->
"><div data-ke-class="article">
<div data-ke-class="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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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메뉴, 댓글창 투명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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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창 사이즈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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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 카페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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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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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 카페타이틀 이미지 깔지않기 */
#TITLEBACK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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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본문 ♡에반쌤님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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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넣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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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tr>
<td width=45% tabindex="0"></td><td tabinde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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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 padding: 10px 20px 10px 20px; background-color: #C8FFFF ; opacity:0.9; " align=left tabindex="0">
<PRE><FONT style="FONT-SIZE:15pt" color=#000000 face=휴먼모음T>
그 시절, 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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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벌어 하루 살기도 힘든 1970년 후반 무렵.
남편과 저는 젖먹이인 아들과 함께 단칸방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았던 저는 아이에게 제대로 젖을 물리지도 못했습니다.
분유를 먹여야 했지만 보리 섞인 정부미도 봉투로
조금씩 사다가 먹는 처지여서 분유도 넉넉히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일하러 나가고 혼자 집에 있을 때였습니다.
저희 집 부엌에서 부스럭대는 소리가 나더군요.
설마 이런 집에 도둑이 들까 했지만, 덜컥 겁이 나 부엌을 살폈습니다.
옆집에 사는 쌍둥이 엄마였습니다.
그런데 찬장을 뒤지더니 슬그머니 분유통을 꺼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당시 쌍둥이 엄마도 저와 마찬가지로 젖먹이를 기르고 있어
분유 때문에 쩔쩔매던 중이었습니다.
저는 순간 눈이 뒤집혀, 당장 뛰쳐나가 머리채라도 휘어잡으려고 하는데
쌍둥이 엄마는 자기가 들고 온 분유통을 조심스레 꺼내더니
우리 분유통에 분유를 덜어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쌍둥이 엄마의 친정집에서 분유 한 통을 사줬는데
항상 분유 때문에 죽는소리하던 제가 기억나더랍니다.
한 통을 다 주자니 자기도 어렵고 해서,
저 모르게 조금만 덜어주고 간 것이랍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지금은 아쉬운 거 없이 살고 있지만
모두가 없이 살아도 따뜻하게 살던,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
그저 더 나은 살림살이였으면 하는 마음에
앞만 보고 살다 보니 세상이 팍팍해져 버렸는지도 몰랐습니다.
오늘만이라도 우리 주변에 인심과 정을
한번 베풀어 보면 어떨까요?
.............................................................
<div><FONT style="FONT-SIZE: 10pt" color=#000000 face=휴먼모음T>
# 오늘의 명언
매사에 인정을 베풀면 훗날 기쁨으로 다시 만난다.
– 명심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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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土曜日
<p align=center tabinde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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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태그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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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 하늘 향기 – 따듯한 마음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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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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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배경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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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본문 끝>
<! 공백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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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지역ノ전라경상방
그 시절, 그때가 그립습니다
늘봄K
추천 0
조회 43
23.11.18 18:5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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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앞만 보고 산 다는 건 먹 줄을 튕겨 놓고
오로지 그 길만 따라 간다는...
예전의 사자성어인 주마간산(走馬看山)이나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 한 다거나 등은
시간 속에 나를 가둬 놓고 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지요.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