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재명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수직 낙하 중이다. 머지않아 20%대로 진입할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0대는 이미 10%에 진입했고, 20대와 서울은 20%대로 진입했다는 여론조사도 여러 차례 나왔다. 특히 KSOI가 이재명이 잘하는 것을 물었더니 “없다”가 1위였다. 무려 40.6%가 “잘하는 게 없다”였다. 특히 전 연령대가 부정적이다. 이만하면 이재명의 실력, 능력은 물론 밑천까지 다 드러난 셈이다, 이처럼 한번 외면하기 시작한 민심은 여간해선 반등하지 않는다. 이것이 여론의 속성이다.
이재명의 지지율 추락은 민심이 이재명의 모든 것을 외면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원인은 간단하다. 민주당의 입법 독재, 만기친람하는 이재명의 독선 독주로 인해 국민이 바라는 것과 사사건건 역주행하기 때문이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것들이다. 이재명 재판을 속개하라는 것. 검찰 보완 수사권을 존치하라는 것, 공소 취소 절대 불가하다는 것, 개헌 하지 말라는 것, 대법관 임명 삼권분립 원칙 준수하라는 것, 세금 때려잡는 부동산 정책 폐기하라는 것, 엉터리 농지 전수 조사를 하지 말라는 것, 비리 덩어리 김승원과 똥별 장군 출신 부동산 투기꾼은 장관으로 임명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외에 주적 개념 없는 통일부 장관을 경질하라는 것, 청와대 부속실장 김현지의 신원을 공개하라는 것, 친노동 정책 일변도에서 벗어나 친기업 정책 전환으로 청년 취업 문을 확대하라는 것, 걸핏하면 국민 세금으로 퍼주는 포퓰리즘을 멈추라는 것, 멀쩡한 사관학교를 통합하지 말라는 것, 고공행진 중인 물가를 잡아 달라는 것, 친중 친북 성향을 버리고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라는 것 등이다. 그러나 이재명은 국민의 보편적 요구사항은 철저히 외면하고 자기들끼리 균열과 권력투쟁에만 정신이 팔려있으니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인과에 대한 응보다.
최근 이재명의 지지율이 하락하자 집권 세력 간 권력투쟁은 내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하다. 이들이 벌이는 권력투쟁의 본질은 권력 이동에 있고 권력 이동의 본질은 차기 총선 공천권 헤게모니 쟁탈전에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것이 지지율 추락의 원인인데 처방은 엉뚱하게 권력투쟁으로 전개되고 있으니 점입가경 형국을 지닐 수밖에 없다. 과거 김민석과 추미애는 사이좋은 남매처럼 행동했다. 그러나 지금은 서로가 원수처럼 되어 험악한 말로 치고받느라 여념이 없다.
김민석의 입에서 탄핵 전조라는 소리가 나오고, 노무현 탄핵을 주도한 추미애가 등장하여 독설을 내뿜고, 김어준 입에서 노골적인 20%대 지지율 진입이 언급되고, 유시민의 입에서 공소 취소 미친 짓거리, 심지어 필패론까지 나오며 다른 한쪽에선 오만의 극치라는 말이 나오는 등, 친명과 비명의 서로 물어 뜯기가 사생 결단식으로 진행 중이다, 마치 지난 8월의 민주당 전당대회 2라운드가 지금 벌어지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여기서 지난 8월에 있었던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를 회귀해 보자, 이재명은 김민석을 밀었고. 강경파는 정청래를 밀었다. 정청래의 연대 세력은 “문조털래유”였다. 당시 추미애도 정청래 편에 섰다. 그래서 지금은 “추조털래유”라고 불러야 할 판이다. 원래 이재명을 공격하는 주 공격수는 유시민이었지만 김어준과 진중권의 독설도 유명하다. 김어준은 자신의 유튜브에 친명계는 출연 금지까지 해두었고, 진중권은 이재명이 밤늦게 SNS에 글질 자주 하는 것을 빗대어 손가락에 붕대를 감으라고 비꼴 정도로 비판 강도가 셌다.
최근에는 추미애까지 전면에 등장하여 경기도 재정이 부도 상태임을 까발리며 이재명이 지사 시절의 퍼주기 정책을 공개 비판했고, 민주 영령 앞에 이재명이 와서 빌어야 한다며 거친 공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집권 세력의 권력투쟁이 겉으로는 민주당 간판 얼굴들이 나선 싸움이지만 실제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쟁을 벌이는 이들은 친명과 비명으로 갈라진 강성 개딸들이 주도하고 있다. 230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김어준 유튜브와 280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최욱의 매불쇼까지 내전에 참전하자 수만 명의 구독자들이 친명과 비명으로 갈라져 썰물과 밀물처럼 출렁인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구경 중에 가장 재미있는 것이 싸움 구경과 불구경이라지만 국민은 이들의 권력투쟁엔 관심도 없고 오히려 진절머리마저 느낀다. 이재명의 말은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항상 달랐다. 세금 때려잡는 부동산 정책은 안 한다고 했다가 뒤집었고, 용산 공원도 잘 보존한다고 했다가 임대아파트 건설로 바꾸었고, 검찰 보완 수사권도 존치한다고 해놓고선 없앴다. 마치 ‘내가 박근혜를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라는 이 구절이 이재명의 본색을 말해 준다. 오늘은 이재명의 기자회견 날이다. 집권 세력 간 권력투쟁 중에 열리는 기자회견, 과연 얼마나 진정성이 있을지 ”글쎄’라는 글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첫댓글 이재명이 기자회견은 국민의 궁금증은 하나도 속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구차한 변명만 자질 구레히게 늘어 놓으며 자기합리;화에만 ㅊ;ㅣ중하는 알맹이 없는 기자회견이었어요.
이재며 면상도 보고 싶지 않고 기자회견을 보나마나 뻔할 것 같아서 그 시간에 아시안게임 중계를 시청했습니다. 나중에 알아 보니 안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가 역시나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