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죠.
일상에서 작은 변화가 반복되면 익숙해지다가 점차 무뎌지는 것 같아요.
매일 바른 자세를 해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저는 어느새 쇼파에 누워있네요. 늘 그렇듯이...ㅠㅠ
전 국민의 80%가 경험하는 목과 허리디스크 역시 그렇다고 합니다.
척추는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나쁜 자세를 반복하면
근육에 무리가 가고 통증으로까지이어진다고 해요.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일종의 쿠션으로 말랑말랑한 수핵과
그것을 감싸고 있는 질긴 테의 섬유륜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반복적인 충격으로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 척수 신경을 압박해 팔과 다리에 통증을 가져다준다고 해요.
심한 경우 팔다리 마비, 대소변 장애까지 유발한다고 합니다.
경추에는 온몸으로 뻗어가는 신경다발이 있는데 튀어나온 목디스크가 신경관을 누르면
통증이 목, 어깨 팔은 물론이고 다리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목덜미가 뻣뻣하고 목 주위에 통증이 반복되고 서서히 저린 증세가 손가락 끝까지 미친다고 합니다.
스마트 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젊은층에서도 목디스크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이 생활패턴은 목 근육을 계속 긴장한 상태로 만들어 목의 퇴행을 앞당긴다고 합니다.
목과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해요.
허리를 곧게 쭉 펴는 것이 좋으며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반드시 다리를 구부려 허리에 전달되는 하중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목과 허리디스크 예방에 도움되는 단월드 기체조!
1. 굴렁쇠
자리에 앉아 양 무릎을 세워줍니다.
양손으로 다리를 감싸 안으며 깍지를 낍니다.
척추가 바닥에 닿도록 위, 아래로 몸을 굴러줍니다.
일어날 때 반동을 주지 않고 아랫배에 힘을 줘서 일어납니다.
제자리로 돌아와 눈을 감고 편안해진 온 몸을 느낍니다.
척추가 시원해집니다.
2. 쟁기 자세
누운 자세에서 두 다리를 붙이고 손은 바닥에 댑니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다리를 90도 들어올리고 숨을 내쉬면서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발끝이 바닥에 닿도록 합니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2~3분간 복식호흡합니다.
발끝이 바닥에 닿지 않을 경우 무리하지 말고 양손으로 허리를 받쳐줍니다.
3. 뇌파진동
자리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두눈을 감아줍니다.
목과 어깨에 긴장을 풀고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줍니다.
점차 리듬을 타면서 상하, 좌우, 무한대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진동이 경추를 타고 척추를 지나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몸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약3분 정도 실시합니다.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아랫배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목과 어깨에 가져워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첫댓글 목과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으로 미리미리 단월드 기체조로 예방할래요!!!!
요즘 목도 허리도 예전같지 않은데 단월드 기체조 열심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