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시는 하나님
참고말씀: 창22:8,11-13; 잠25:2; 렘33:3; 욘1:17; 4:6-8; 눅17:14,15; 요4:50-53
읽을말씀: 창22:14
주제말씀: 창22: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첫째,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창22:14)
하나님은 또 어떤 분이십니까? 여호와 이레, 곧 준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창22:14 상) 여기서 ‘여호와 이레’라는 하나님의 별명은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해줄 수 있습니까? 여호와께서 성도의 필요한 것을 항상 살펴보시고 미리 준비해 놓으신다는 점입니다.
아브라함의 경우는 무엇을 미리 준비해주셨습니까? 번제할 어린 양입니다. 즉 이삭 대신에 하나님께 번제로 드릴 어린 양을 미리 수풀에 마련해두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창22:8) /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를 드렸더라.”(창22:13)
이처럼 미리 준비하시려면 무엇이 전제되어야 합니까? 먼저는, 전지성(全知性), 곧 미리 다 아시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미리 다 알고 계셔야 미리 준비도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능성(全能性), 곧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미리 다 알고 계신다고 해도 전능하지 않으시면 또 미리 준비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미리 준비하는 것은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신 하나님만이 가지실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욘1:17) /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욘4:6-8)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미리 준비하시는 분, 곧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우리의 신앙생활에 적용해야 합니다. 즉 우리를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계시는지를 항상 먼저 묻고 또 물으면서 이에 따라서 행동하고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찾으면서 즐겨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창22:14)
준비하시는 하나님임을 알았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준비해놓으신 것들을 찾으면서 이 과정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어떤 것들을 얼마만큼 꼼꼼하게 준비해두셨는지 발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준비들은 현재로써는 어떻게 보입니까? 숨겨진 것입니다.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잠25:2 상)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왕 같은 제사장들로써 이것들을 살피고 찾아내어야 할 것입니다.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잠25:2 하)
어떻게 살피고 찾을 수 있습니까? 먼저, 기도와 간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우리가 부르짖으면 응답하시고, 이보다 더 크고 은밀한 일도 보여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아브라함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도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서 얼마나 많은 기도를 했겠습니까? 아마도 밤이 새도록 기도하고 모리아산까지 가면서도 말없이 계속 기도했을 것입니다.
또한, 믿음과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믿고 순종할 때 비로소 그 준비하신 것들을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경우도 그랬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창22:11-13)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경험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ᄄᅠᆯ어졌나이다 하는지가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떄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요4:50-53) /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깨끗함을 받은지라.”(눅17:14,15)
그러나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지 못하면 어떻게 됩니까? 즐기기는커녕 오히려 불확실한 앞날과 예기치 못한 상황들 때문에 늘 불안해하고 걱정하면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찾고 즐기면서 살 것인지, 아니면 지금처럼 불확실한 앞날 때문에 늘 불안하면서 살아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