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죽인 이무기가 빙의된 20대 여인
며칠 전에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 20대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름을 밝히기가 곤란합니다. 인연이 되어서 부처님께 공양을 드렸어요.
부처님께서 딱 보시면 불안(佛眼)으로 그냥 아십니다.
‘아! 이놈이 문제가 있구나’해서 살펴보니까 뭐가 있어.
몸 속에 들어 있는 것을 꺼내는 방법이 있어요.
그건 밀장이니까 여러분한테 자세히 말 못해요.
꺼내는데, 처음에는 가느다란 것이 나오는데 시간이 가면서 더 굵어지는데
이것이 나왔다 들어갔다 한다고요. 그러면서도 이게 도저히 안 나오려고 해.
끄집어내어도 또 다시 들어가. 그렇게 되면 또 방법이 있어요.
어느 부처님이 오셔서 이제 뭣을 먹여요.
우리는 이 뭣을 금단이라고 표현하는데, 그것을 먹여요.
먹이고는 무량광의 빛을 촤~악 쏴주었어요.
쏴주는 것은 몸 속의 뭐가 있는데,
어떤 이물질이 있는데 그 놈을 축소시켜주는 작용을 해요.
그래서 끄집어내니까 나와요. 나오는데 뭐가 나왔느냐?
한 10m나 되는 구렁이가 나왔어요. 10m나 되는 구렁이가.
다른데서는 도저히 볼 수 없고, 아프리카에서나 볼 수 있는 큰 구렁이예요.
그래서 물어 봅니다.
“네가 도대체 왜 거기에 들어갔느냐?” 원결입니다 여러분. 원결이었어요
‘예, 내가 과거생에 용이 되려고 수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수행을 하면 용이 되었는데, 그 때 이 사람한테 맞아 죽었습니다.
이 여자가 남자였을 때 맞아 죽었습니다.
이 한은, 이 한을 내가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빙의한 거예요.
빙의되어 있으니까 그 여자의 정신상태가 왔다갔다 했었어요.
복수를 하려고 계속 작용을 하니까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그래서 바로 우리 광명불이 내려와서 하셨습니다. 광명불이요.
“너! 여기서 떠나라. 나는 붓다이다. 내 말을 들어야 네가 살 수 있다.
네가 또 전생에 그런 업이 있어서 네가 그렇게 당한 것이다.
당했는데, 이제 때가 되었으니까 너는 이제 집에서 떠나라.”
‘나는 절대로 떠날 수가 없습니다.’
“네가 붓다의 말을 먹어버리면 네가 갈 곳을 보여줄까?”
그래가지고 빛으로 촤~악 이 구렁이가 죽어서 갈 지옥을 보여줬어요.
무서운 지옥을 보여 줬어. 붓다는 갈 곳을 보여줄 수가 있어요.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 제발 내가 용이 되게끔만 해주십시오.’
자기가 용이 되게끔 해달라 그거라. 꿈도 크지요. 용이 되는 것이 소원이었으니까.
그게 이무기였어요. 용이 못된 것을 이무기라고 그러지요. 이무기였습니다.
‘부처님의 능력으로는 못할 일이 없으신데 나 좀 살려주시오.
그러면 원결을 전부 해소하겠습니다. 살려주십시오.’
“그러냐?”
하시면서 보명부처님한테 사인을 보냈어요.
여러분, 보명부처님 아시죠? 오여래부처님 중의 한 분이십니다.
용왕들을 관장합니다. 용왕은 또 용들을 관장합니다. 법보(法寶)도 관장하시고요.
사인을 보내니까 보명부처님이 처~억 오셨어요.
“사부님! 이 이무기가 과거 전생에 이러한 인연으로 이 여자한테 빙의가 되었는데,
부처님한테 공양을 하고 해서 그 공덕으로 살려줘야 되겠습니다.
보명부처님께서 데려가셔서 용의 반열에 올려주십시오.”
하고 정중하게 부탁을 했어요. 보명부처님께서
“태자의 부탁인데 그러지”
하고 데려갔습니다. 데리고 간지가 지금 한 3일~4일 되었어.
아마 며칠 후에는 용이 되었는지 우리가 점검을 할 것입니다.
아마 되었을 거예요.
출처:2011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