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여행
딸은 돌아다니는 걸 좋아합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됩니다.
중학생이 된 후로는 같이 여행을 못 가서 미안했습니다.
토요일, 서울 가까운 곳에 둘이 놀러 갔습니다.
먼저 사진은 용산 미군기지주택입니다.
미군이 철수하고, 주택을 개방했습니다.
건물이 예쁘고, 공원이 많아서 사람들이 사진 찍으러 많이 옵니다.
두 번째 사진은 황학동 만물 시장입니다.
20~30년 된 오디오, TV, 세월의 때가 낀 잡동사니들을 팝니다.
청년부 때 다니던 직장이 근처여서 자주 갔습니다.
90년대는 상업중심지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추억여행으로 사람들이 찾습니다.
같은 곳 같은 물건을 봐도
아빠와 딸은 다른 감정으로 바라봅니다.
첫댓글 그렇죠ㅎ
추억여행 저도 가보고 싶네요~
멋진아빠
함께시간 많이 보내시길~
성인되니 독립해 자주 못보니 안탑깝습니다 ^^
맞습니다.
딸이 놀아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하고있습니다
그러네 다른시각
어떤 생각으로 볼까 궁굼하기도 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좋은 시간이 되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