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화)요일부터 9월 22일까지 북부리그(상무, SK, 현대, LG, 두산, 경찰청)와 남부리그(KIA, 한화, 롯데, 삼성) 총 384경기를 거행한 프로야구 2군경기가 북부리그 상무, 남부리그 한화의 우승으로 164일 동안의 일정을 마쳤다.
금년 2군리그는 경찰야구단의 창단으로 총 10개팀이 참가하였으며, 남부리그는 팀당 78경기씩 156경기, 북부리그는 팀당 76경기씩 228경기를 거행하여 지난해보다 42경기가 늘어난 총 384경기를 거행하였다.
북부리그 상무는 8월 23일 (수)요일 14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잔여경기와 상관없이 2004년부터 3년연속 북부리그 우승을 확정하였고 남부리그는 한화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정상을 차지하였다.
한편, 작년 연말에 창단하여 2군리그에 처음 참가한 경찰청 야구단은 28승 44패 4무(승률 0.389)로 북부리그 6팀 중 5위를 기록하였으나 관심을 가졌던 상무 야구단과의 대결에서는 11패 1무를 기록하며 열세를 보였다.
개인 부문별 순위에는 북부리그 상무의 김상현 선수가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상무선수가 주요 5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군리그 타격, 홈런, 타점, 다승, 평균자책점(방어율) 부문 개인타이틀 수상자에게 대회요강 69조에 의거하여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씩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