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이에게 두 손으로 공 건네 홈팬들에게 박수받았던 이청용
볼보이는 현대고 1학년 울산유스 MF 김규래
이청용과 함께 사진 찍고 인터뷰도 함ㅋㅋㅋ
(인터뷰 출처 https://sports.v.daum.net/v/20210913151020036)
"울산 홈경기에 5~6번 볼보이를 해봤지만 손으로 볼을 갖다주신 선수는 처음이었어요. 그냥 대충 차주시는데… 어릴 때부터 정말 좋아하는 선수가 다가오셔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죠"
"이청용 선수가 볼을 주고 간 다음 주머니에서 휴대폰 진동이 계속 울렸어요. '너, TV에 나왔다'고 가족, 친구들 모두 난리가 났죠"
"어릴 때부터 이청용 선수를 보면서 자랐고, 어머니, 가족 모두 이청용 선수를 좋아하세요. 볼보이 할 때 가까이서 봐도 이청용 선수가 역시 제일 잘하더라고요"
"저도 이청용 선수처럼 좋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인성이 좋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요"
"저희 후배들에게 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무조건 우리 울산이 우승할 거예요!"
첫댓글
평생좋은추억으로 남을듯 ㄷㄷ 킹청용
이런거넘죠음
이런 게 어린 선수들한텐 엄청난 동기부여죠 ㅋㅋ 멋있음
갓청용!!
3년4년후에 꼭 울산에서 데뷔하길
근본
역시. 이런거 하나하나가 리그를 만드는거지
너무나 바람직한 모범사례네요
유스,팬,구단 모두에게 이로운 영향력!!
훈훈
선한 영향력 👍
진심 존멋
제 직장 상사 아들도 현대고 출신인데
클하에서 이청용 선수 마주쳐 인사하면
겸손함 뿜뿜, 품격 뿜뿜~~~!! 어린 학생들 인사 그냥 지나가듯 무심히 받을 수 있는데도, 항상 따뜻하게 진심으로 받아주는 게 느껴진대요. 찰나의 순간에도 상대가 존중받는 느낌을 준다고,,인성도 월클이라며 이청용 선수에 대한 칭찬이 칭찬이ㅎㅎㅎ
캡틴의 품격
청캡 클라스
진짜 멋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