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게시판에 글을 쓸날이 왔네요 ㅋ
이제막 브리즈번에 입성했어요 ㅋ 10월 22일 저녁 11시 55분에 도착했죠 !!
체험기랄까 할말이 너무 많아서 스크롤 압박 심할것 같네요 ^^
10월21일 케세이퍼시픽 10시 15분 비행기로 출국했습니다.
아무래도 여자이다보니 짐이 많아서 역시나 오버차지를 냈어요 근데 운이 좋았던건 대형캐리어는
26kg 이나 나왔는데 그냥 넘어가 주셨구요 보스턴백 만 받더라구요
물론 볼북복이겠지만 제 경우는 그렇게 깐깐하진 않았어요
수화물 추가금액은 1kg 약 3만원 좀 넘네요
홍콩에는 2시쯤 도착 헀구요 저희는 홍콩에서 1박 있을거기 때문에 다구간으로 예약 헀어요
10월21일 10시 15분 홍콩행 10월 22일 12시 25 브리즈번행 편도로 69만원 이었구요
홍콩은 잠시 들릴곳이 있어서 1박은 한거 였어요 전에 갔다왔어서 특별히 관광할 이유는 없었거든요 ㅋ
A21 버스를 타고 침사추이 시내쪽을 가서 미리 예약한 한인 민박을 찾아갔어요 잠은 안잘거라 좀 싼데로 예약했죠
헉.....근데 정말......싼곳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솔직히 따지고 보면 2인에 홍콩돈 400HKD
한국돈으로 약 6만원 하니까 시설치고 너무 비쌌죠 ㅠ 참고루 사진 올릴께요 여자분들 혼자서는 안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좀 위험하네요 ㅜ
무슨 홍콩영화에나 나오는 느김이죠...저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고시텔 보다 작은 방이 세개 있어요
물론 그중한개가 저희 방이었구요 창문 하나없는 무슨 감옥같았죠 ㅜ
구겨진 기분을 달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홍콩의 밤문화 유명한거 아시죠 ? 홍콩의 밤거리라는 노래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ㅋ 12시가 되어도 차가 꽉꽉 막히더라구요
금요일밤이라 그런지 ^^ 밤문화 -> 란콰이펑 가셔서 호주 들어가기전에 조금이나마 외국인과 대화를 해보세요 ㅋ
특히나 서양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거리에서 맥주마시고 춤추면서 대화를 많이해요 ㅋ외국의 문화라는게 ㅋ
요게 란콰이펑의 밤이에요 이상태로 새벽 5시까지는 이어집니다 ㅋ
아침이 밝고 호주를 가기위해 다시한번 쳅락콕 공항을 찾앗죠
참 ! 이번에 외항사를 이용하면서 가장 불만이었던거는 게이트가 너무 멀다는 거였어요 ㅠ.ㅠ
인천공항에서도 심지어 쳅랍콕 공항 에서도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헀어요 ㅠ
외항사는 이번이 처음이라 나름 불편했다는 ....
드디어12시 25분 호주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비행기 탑승 입구에서는 간단히 물같은거 들고타는지 가방검사를 헀어요
그리곤 바로 자리를 찾아 들어갔는데 확실히 장거리 비행이다보니 좌석도 그렇고 홍콩갈때 탄거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ㅋ
아 여기서 나오는 외항사의 두번째 불만 ㅠㅠ
사실 기내식도 좀 그랬어요 ㅠ 음식에서 홍콩음식의 향신료가 굉장히 강하게 나온다고 할까요 ?
무튼 그런 꺼려지는 냄새가 나요 ㅠ 홍콩 놀러 갔을때도 그 냄새때문에 맥도날드 만 찾아 다녔었죠 ㅋ
그나마 요게제일 먹을만 했네요
아무리 호주를 향한 두근거리는 마음이라도 11시간 비행 ...지루하고 지치죠 ㅋ
지루함 달래려고 영화도 보고 외계인 놀이도 하고 그러다 하늘이 너무 이뻐서 사진도 찍고 ㅋㅋㅋ
한글더빙 나오는 영화도 있어요 !
와우 기나긴 여정끝에 10월22일 11시 55분 호주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세관검사대 통과라는 숙제가 남아잇었죠
짐을 X-RAY 통과하는곳에 하나씩 올리고 있는데 가방한개가 지나가자 표정이 어두지면서 자기들끼리 머라머라 하더군요
그러더니 저보고 가방 챙겨서 따라오라 했씁니다. 그리고는 문제의 가방을 가르키며 네가방 맞냐고 3번을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계속 내거 라고 했죠 그리곤 가방을 열었는데.......................
그 안에서 총이 나왔습니다....ㅠ 그것도 4자루나 ㅠ
사실은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을 주려고 인사동에 갔다가 친구랑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고무줄 총이었습니다.
외형은 총과 아주 비슷하게 생겼죠 ㅠ
저는 그 장난감 총이 나오자 너무 당화해서 기프트 기프트 라고 급하게 외쳤죠 ㅠ
알고봤더니 그 장난감 제질이 나무여서 걸렸던거죠 ㅋㅋ
그래서 전 미안하다 몰랐다 사과하고 한국 전통 장난감이라고 했죠
그랬떠니 정말 다행이도 이해해 주시고 무사히 통과시켜 주셧어요 ^^ 아빠미소 날리시면 서요
하지만 깐깐한 사람도 잇다는거 꼭 아셔야 해요 !
제 친구는 통과 가능한 담배 한보루 인데 그거 보자마자 30분넘게 짐다풀고 하나하나 뭐냐고 물어보고 나무로된 빗이 있었는데
왜가져왔냐 그러고 상비약보고 어디에 먹는건지 다 물어봤다 하더라구요 ㅠ 전 왜 안나오나 밖에서 계속 기다렸구요 ㅠ
무튼 다챙겨서 1시가 넘은 시간에야 숙소에 도착할수 잇었습니다,
위치는 브리즈번 Mt Gravatt !! 시티에서는 약간 멀어요 ㅋ 마스터룸 여자둘이 주당 1인 100불씩 이구요 ㅋ
집은 운좋게 잘 구해져서 깨끗하고 좋아요 바로앞에 coles 마트도 있고 한인마트도 있꾸요 ㅋ
도착해서 새벽에 짐풀고 죽은듯이 잤어요 ㅋ
그리고 23일 2시쯤 일어났죠 피곤하니까 먼저 집근처 마트를 구경했어요
대략 식품 가격을 위주로 봤죠 고기는 스테이크용 두덩어리 14불정도 하더라구요
저녁엔 집앞에 맥도날드를 가봣죠 ㅋ 빅맥셋트 미듐 치킨버거셋트 미듐으로 시켰구요 가격은 다해서 15$ 나왔어요
24일 월요일 아침이 밝았네요
시티로 나갔어요 버스를 타고요 GO 카드가 없었기 때문에 가든시티->퀸스트릿 $ 5.40 냇죠
우린 도착하자마자 세븐일레븐이 보여서 바로 고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보증금 $5 에 $45 충전해서 $50 지불했죠 ㅠ 손이 떨렸어요
저런 케이스도 같이 주더라구요
그리곤 옵터스 매장으로 !!
이게 우리가 쓸수 있는 폰이구요 가격도 써있어요
제일 싼거는 $19.99 였던거 같구요 저는 $49 노키아폰을 했습니다/.
1년은 잘쓸것 같아요 ㅋㅋ 카메라기능도 있더라구요 ㅋㅋ
충전식 카드는 $30 짜리를 샀어요
문자로 받는번호 9999 누르고 내용에 BAL 을 누른뒤
전송을하면 카드에 남은 잔액이 문자로와요 ㅋ
아참 그리고 한국에서 쓰던 스마트폰이 있다면 정지시키고
가져와서 사용할수가 있데요 !
전 잘몰라서 돈 많이 나올까봐 그렇게 못했거든요 ㅠ
근데 저 충전식 카드를 사용할수 있다니까 아직 준비중이신 분들은
한번 알아보세요 ㅋ 아무래도 쓰던게 편하니까요 ㅋ
요건 집에가는 버스 안이에요 ㅋ 한국도 버스 전용차선이 있듯이
호주도 버스전용 고속도로가 잇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빨라요 ㅋ
아 ! 그리고 호주의 버스는 ....안내방송이 안나오더 라구요
잘보고 내려야 해요 ㅋ 고카드가 있을땐 탈때 찍고 내릴때 찍으면
버스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되요 ! 현금은 어디까지 가시는지 말하시면
되구요 현금도 우리나라 같은 동전통이 있는게 아니구요
기사님꼐 직접 돈을 드리면요 매장에 있는
금고통 같은데서 거슬러 주시더라 구요 아 ! 이건 제가 탄 고속도로를
다니는 버스의 경우구요 다른건 저도 잘 몰라요 ㅠ
휴 벌써 시간이 2시가 넘었네요 ㅋ 졸린눈으로 쓴거라 많이 틀렸을꺼에요 ㅠ 잘봐주세요 ㅋ
제 경험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체험기 올릴께요 ^^
호주에 이미 계신분들 오시려고 준비중이신 분들 다들 힘내시구요
화이팅 하세요 ㅋ ^^
그럼 주무세요 ^^
첫댓글 잘 봤습니다~^^
기회되면 또 올릴께요 ^^
화이팅입니다.
님도 화이팅이요 !!
우와 ㅎㅎ 너무 자세히 적어주셔서 호주에 있는 기분으로 재밌게 봤어요 ㅎㅎ 또올려주세용~ ㅋㅋ
네 ^^ 다음에 몰았다가 또 한번에 올릴께요 ^^ 지금 농장으로 이동할까 고민중이라서요 ㅋ
저도 농장 갈꺼라서 나중에 농장일도 써주세요~^^!ㅎㅎ
네 나중에 가게 되면 자세히 올려 드릴께요 ㅋ 지금 갈찌 나중에 갈지 계속 고민중이라서요.. ㅋ
잘 도착했구낭 숙소가 맘에 들어 다행이야 ^^ 시티랑 멀어서 교통비 부담은 좀 되겠네 나두 기내식 잘나와야 되는데 ㅋㅋ
언니 난 아무래도 지역이동 크게 할거같아 ㅋㅋ 농장갈수도 있꺼든 ㅋ 세컨비자도 해야하구 ㅋ
그래 ^^ 난 세컨 안나와서 상관은 없지만~ 지역 이동하고서두 연락해
언니 26일에 출발한다지 않아엉?ㅋㅋ
잘봤어요 저도 내년3월에 가는데..아 걱정이앞서네요
그걱정 하루하루 가까워지면 더 심하더라구요 ㅋㅋ 준비를 잘하신 만큼 걱정도 줄어들꺼에요 ㅋ 힘내세요 !
아 호주어학원은 안가시고 바로 일하시나요???? 첫 한달 적응기에 홈스테이랑 아니면 샾스톤이란 어학원 기숙사랑 고민중이라서요
저는 좀 특이하게 어학원은 워킹 끝날때쯤에 갈꺼라서요 ㅋ ^^
우와~~ 빨리 가고 싶어요ㅜㅜㅋㅋㅋㅋ
ㅋㅋ 빨리 오세요 !! 준비 잘하시구요 !!
궁금했던 내용 다 적혀있네 ㅋㅋㅋ
쓸게 더 있었지만 ㅜ 피곤해서 좀 줄였어요 ㅋㅋㅋㅋ
오..고카드 알아봐야겠다.. 세관이 의외로 깐깐하네요 좋은글 보고 갑니다 ~
세관 복불복이에요 ㅋ 그나마 남자분이 좀 쿨하신거 같아요 ㅋ
잘봤어요^^ 저도 담달이면 가는데 혼자준비해서인지 아무것도 모르겠네요ㅠㅠ 소식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다음달이면 이제 곧이네요 ^^ 올릴만한일 있음 자주 올릴께요 ㅋ
잘보고 갑니다. 저처럼 두려워 못 떠나고 있는 자들을 위해 또 올려주세요~~!!
네 ^^ 도움될만한거 알게되면 올려 드릴께요 ^^ 준비 잘하시면 두려움도 줄어들겠죠 ㅋ 화이팅 하세요
잘봤습니다.자세히 적으셨네요.
네 ^^ 감사합니다. ㅋ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저도 다음달 초에 입국하는데 걱정되요;;;
얼마 안남으셨네요 ㅋ 저도 그때 한참 초조 했었어요 남은기간 준비 잘하시구요 조심히 오세요 ^^
잘봤습니다 ㅎㅎ 혹시 집구할때 한국에서 미리 구하고 가신건가요?
저도 시티에서 좀 먼데서 구할생각인데 그쪽이 저렴하다고해서 ..
가서 구하려면 신문광고 보면 되나요?
네^^ 전 미리 구해서 왔어요 ㅋ 썬브리즈번 사이트 들어가셔서 보시면 구하실수 있구요 잘 찾으면 무료로 픽업 해주는 곳도 있어요 그리고 만약 시티에서 일하실거면 차비 생각하셔서 잘 구하셔야 해요 ㅋ 제가 3존인데 시티 왔다갔다 고카드로 7~8달러 가까이 나가요 한국돈으로 하면 만원이 넘죠 ㅠ ㅋ
오 고카드!!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두 내년에 멜번으로 가거든요..ㅎㅎ 후기 계속해서 부탁드려요^^
네^^ 기간 많이 남으신만큼 준비 많이 하세요 ㅋ 아무래도 영어가 젤 중요해요 ㅋ 기회 생기면 또 후기 올릴께요
정말 잘봤습니다. 저 11월8일날 출발하는데 정말 좋은정보에요. 저도 브리즈번으로 가거든요..그런데 집은 어떻게 구하셨어요??
한국에서 구하고 가셨나요??아니면 도착하는 날 구하셨나요.ㅠㅠ
저는 저녁비행기로 도착하는거라서 도착하는날 구할수가 없어 미리 구하고 갔어요 ㅋ 선브리즈번 사이트 들어가시면 숙박정보 많이 잇어요 찾아가기 어려우시면 픽업신청 하시면 되구요 호주버스 는 안내방송이 안나오더라구요 ㅠㅠ 잘 알아보시구요 조심히 오세요 ^^
지금 계신곳이 몇존쯤 되세요?? 저도 구해서 가야겠네요..ㅠㅠ 백팩 비용이 너무 아까워요...
저는 3존에 있어요 ~ 가든시티 쪽이요 ㅋ 집근처에 마트 있는지 그런것도 알아보세요 편해서 좋아요 ㅋ
잘봤습니다.. 저도 한 2월달쯤에 갈려고 예상 중입니다...
한국에서 환전 하고 가셧나요? 아니면 거기서 환전 하셧나요?
저는 한국에서 했어요 큰금액은 여행자 수표로 했는데요 금액이 많이 크지 않거나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면 꼭 여행자 수표를 이용하진 않아도 될거 같아요..입금하는데 은행에서 너무 오래걸려요 ㅠ ㅋ 한장한장 날짜쓰고 싸인하려니 ㅋ 사이버 환전도 괜찮으니 알아보세요 ㅋ 홍콩에서 쓸돈이랑 100만원정도는 사이버환전해서 인천공항에서 받앗거든요 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올라 온 여행감상글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네 ^^ 감사합니다 꼭 좋은 추억 만들께요 ㅋ ^^
옵터스 BAL 문자보내서 밸런스 알아내는 기능이 있었네요 완전 편하네요 ㅋㅋ
항상 전 옵터스 어플 들어가서 확인했는데 완전 감사 ㅎㅎㅎㅎㅋㅋㅋㅋ
네 ㅋㅋ 그게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ㅋㅋ 문자가 두개씩와서 좀 귀찮을 때도 있지만요 ㅋㅋ
완전 인기 스타!!! ㅋㅋ 스타호주님, 글도 사진도 너무 생생하네요..^^
앞으로도 계속 기대할게요~ㅎ
넴^^ 전할소식 있으면 또 올릴께요!!
ㅎㅎ 기대 하긋습니다~^^
우와 ㅋㅋㅋ 저도 편도로 해서 홍콩에서 시간 보내고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