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사랑하는 박득훈 목사님,
교회개혁의 선봉장이신 박 목사님께서 산상수훈의 삶을 통하여 교회개혁과 사회개혁을 이루자고 웨치시는 것은 주님께서 한국교회에 베푸시는 은혜에 힘입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목사님께서 산상수훈의 삶을 살 것을 설교하심은 지난 해 7월8일 상암운동장에 10만 성도가 운집한 성령강림 기념예배 설교 중에 옥한흠 목사님께서 마음에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는다고 복음을 가르쳐온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또 그렇게 가르쳐온 대부분의 한국 목회자들이 회개할 것을 촉구한 데에 이어, 한국 교회를 살리 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두번 째로 시작하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고의 율법이요 온전한 복음인 산상수훈을 설교하고 가르치며 그렇게 살도록 강조하는 것이야 말로 신자들을 작은 예수로 만듦으로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의 성경주석의 대가이신 박윤선 목사께서 산상수훈은 복음으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며 우리에게 지키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고 마태복음을 주석한 이후 많은 한국의 목회자들이 산상수훈을 설교하는 것을 회피 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박목사님께서 복음의 정수인 산상수훈의 삶을 살도록 웨치시니 한국교회 개혁이 바른 방향을 잡았다고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성령이 충만해진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보다 돈을 사랑하는 육적인 삶을 떠나서 성령의 인도와 도우심에 순종하는 영적인 성화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화의 삶,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사는 신자라야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 영생을 얻을 수 있으며, 소금과 빛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박득훈 목사님 함께 하는 한국교회 개혁의 모든 역군들과 동역 동행하실 것을 믿고 간구 드립니다,